몹쓸 군대..ㅠㅠ

글쓴이
  • 2011.08.03. 22:27
  • 4553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장교가서 3년..

졸업하고 가셔서 영영 빠빠이

 

전 2학년입니다.

 

연애 해 본적도 없고 연애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던터라

처음엔 제가 그 오빠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몰랐고 그냥 그런가부다 한 상태에서 3개월 있었어요

 

결국엔 아 나 이오빠 좋아하나보다 하고 인정했는데

저는 2학년이 됬고

이오빤 졸업하고 장교 가셨어요

 

벌써 몇달째 못보고 최근에 한번 만나서 밥먹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좀 많이했는데

 

역시나 너무 좋고 말도 정말 잘통하고 꽤 친한데도 설레는 마음까지 곁들여서 ...

 

원래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이렇게 .. 이런건가요 ㅠㅠ 말로 하기도 어려운데

 

ㅠㅠ 다시는 이런 사람 못 만날 것 같고.. 몇달동안 못봤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하고..

 

근데

밑에 글을 읽어보니까 군대가서 기다려주면 ...결혼..어쩌고.. 부담,..어쩌고

 

하는 내용인데 맞는말같기도 하구요 ㅠㅠ 심지어 학교로 다시 오시는 것도 아니고 자대배치도 여기서 먼 데라서 자주 만나기도 힘들거고

괜히 고백해서 그분한테 부담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첫사랑이니까 한번도 고백해본적없어서 어렵사리 마음먹고 편지지도 샀는데..............하........ㅠ

 

맞아요 사실은 좋아한다는 감정에 대해 1,2탄 쓴 학생인데요 저번에 핫이슈에 떠서 너무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ㅠㅠㅠ 많이들안보셨으면 좋겠는데 너무 눈에 띄는 것 같아서 ㅠㅠㅠㅠ 그나마 익명이라서 천만다행이에요..

 

결국에 결정은 제가 해야하는데

그래도 여기 쓰고하다보면 정리도 되고 댓글달아주시니까 다른분들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ㅜ 마음이 어지러울 따름이에요 ..

고백 안해야겠다로 많이 기울었어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6
비회원 11.08.03. 22:29

아 안돼 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예쁜 사랑하길 바랬단 말이에여 ㅠㅠㅠㅠ

안대여!!! 고백해여!!!!

인증샷 찍어오란 말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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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3. 22:32

군대가는 모든 남자가 밑에 글들처럼 그렇진 않음

정말 제대로 된 남자도 세상에는 많음.

근데 그 제대로 된 남자를 잘 찾아야 함.

글 쓰신 분이 그 남자가 정말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면

고백하시길.. 또 그렇게 좋은데 고백 안하면 평생

후회됨.. 일단 나라면 고백이라도 해보겠음..

고백 안 하고 2년이나 안 본 사람있는데 아직도

생각남.. 맨날 밤에 생각나서 잠이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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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3. 22:35

잘 되길 바랬었는데.... 흐규흐규

__t~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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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3. 22:46
고백하세요! 남자들이 질린다 뭐다 해도 그건 일부입니다. 가슴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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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3. 22:58

장교는 맨날 전화도 할수있고 , 퇴근하면 데이트도 할 수 있고, 주말마다 데이트도 할수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일 뿐임 ㅋㅋㅋ

 

얼른 고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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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3. 23:02

장교는 쿤인...이라고 할 수 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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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3. 23:23

으잌ㅋㅋ 장교가 무슨 군인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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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4. 00:15
고백해서성공하면평생을함께할동반자를
얻을지도모르고 안하면평생후회할기억의
일부가되는겁니다 선택은님의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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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4. 00:54

에이

장교는 일반병사랑 달라요 !ㅋㅋㅋ

충분히 가능성 있음 !!

용기내서 고백해봐요 ㅠ_ㅠ 님 잘되길 응원하고 있단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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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4. 01:16

장교도 사람이라 되게 외로움을 많이 탄답니다 ㅋㅋㅋㅋ

 

원거리 연애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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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4. 01:21

사실 "군대가서 기다려주면 ...결혼..어쩌고.. 부담,..어쩌고 "는 글쓴이께서 김칫국부터 마시는 걸 수도 있구요

사실 남자가 일반병이든 장교든 군대를 가면 정신적으로 힘들고 기대고 싶은 누군가가 절실해지고 그래요

특히 이성은 아 내가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이 여자를 진정 사랑하는구나 라는 마음보다는 지금 힘든 이 시기를

잊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도구를 찾게 되고 그 중 가장 달콤한 것이 이성입니다

그러니까 글쓴이께서는 정말 좋아해서 고백하고 만나게 되더라도 상대방은 사랑이 아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아셔야 됩니다 글쓴이를 쉽게 받아들일수록

저도 군대를 갔다와 봐서 알고 그 세계에서 이성이란 존재를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는지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해 지기를 바랍니다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물론 결정은 글쓴이 스스로 하시겠지만 정 답이 안나오면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그게 아마 정답일 듯...

굳이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그 장교라는 분을 사랑하고 있는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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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4. 01:43

그리고 한가지 더 위에 댓글보면 장교는 군인이 아니라느니 편하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는데

그거 군인들 중에서도 높은신 분들에 해당하는 얘기구요

신입장교 소위들은 자대배치 받고도 1년정도는 일반 병계급인 병장들에게도 무시를 당하고

지내야 하는 힘든 시기를 지나야 하고 2,3년 지나면 책임져야 될 일들이 늘어나면서 뭔가 일이

터지면 다이렉트로 까이고 스트레스 장난아니게 받습니다

진짜 모든 예비역들이 저와 같은 마음아닐까 하네요 제  동생이면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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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11.08.04. 05:09

저도 제 동생이면 말리고 싶은데.

장교 은근히 빡심...

학교기관에서 근무했는데 거기서 이래저래 사관후보생 이야기 들어보면

rt가 젤 쪼달림.

스트레스 이빠시 받고.

외박도 의외로 자주 나오는게 아니라서 그렇게 자주 못 봄.

직장인이 아닌 직장인 임

자대배치가 조금이라도 멀기라도 하면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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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4. 10:09

에휴 그래도 제일 정답은 자기가 결정하는거... 주위에 휘둘리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결단은 자기 몫.. 후회없는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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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4. 10:52

원래 20대엔 미친듯이 사랑도 해봐야하는 거임...

and 장교는 군인이 아니다! 라는 말에 격하게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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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11.08.04. 23:50

장교는 괜찮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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