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육군 사이의 갈등
- 2018.04.23. 03:10
- 4857
전 아직, 미필이고 꽤 나이가 많습니다 (23)
3학년 재학중인데 군대를 미루다 미루다 올해 1학기가 끝나고 갈 것 같습니다.
공군을 전역한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마지막 3개월이 워낙 길게 느꺼진다고 육군을 가라고 하고,
육군을 전역한 주위 친구들은 공군을 가라고 합니다.
목표가 뚜렷하게 정해진 지라, 군대에서도 공부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보자면 공군이 적합한 것 같은데요.
육군을 다녀온 친구들은, 요즘 육군 환경이 정말 좋아져서 짬 몇 개월만 차도 바로 공부할 수 있다고 하던데,
공군의 경우 입소하자 마자(훈련소 벗어나고) 공부가 가능한 환경인가요?
선배님들, 그리고 군필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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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자목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입대하기전에 살면서 수단이랑 오만이라는 나라를 가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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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702기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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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곰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핵심만 추려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육군에서 공부를 하실 수 있었던 시기가 자대배치 후, 대략 어느 시기때 부터 인가요?
2. 자대는 어디로 배치를 받으셨나요?
3. 부대바이부대겠지만, 댓쓴이분 말고도 부대안에서 공부하시던 동기나 주위사람들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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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대바이자대, 부대바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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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궁궁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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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큰방가지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후방이라고 왜 개인시간이 많을꺼라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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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속속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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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큰방가지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12육군이라 부조리 판쳐서 동생한테 공군가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런 거 없으니 조금이라도 짧은 육군이 낫습니다..3개월 조금 짧다고 적었지만 체감 미칩니다. 제 공군 친구들 죽는 소리 안한 친구가 없어요.. 그냥 운빨 배팅해서 육군가고 걍 빨리 전역해서 체계적 공부 하는 게 나아요.. 저는 사령부 나왔는데도 그 안에서 공부 제대로 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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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뚱딴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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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산수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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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오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육군가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하루 4시간 이내로 자고 커피 3개 빨면서 좀비처럼 살면서 맡은 업무에 있어 에이스 소리 들어야 덜 건드리는 수준입니다. 공부한다고 연등신청 하면 엎드리라고 체력연등 시켜준다는 곳이 육군입니다. 영어 듣기하려고 cd플레이어 검사 받는데 3개월 걸리는 비상식이 당연한 곳이에요. 육군가서 그런 곳 걸리면 공부 거진 접어야합니다. 공군 가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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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들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밤마다 근무나가서 피곤해 디질거같은데 뭔공부요
다만 3개월빨리 전역하니까 육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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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고로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육군가면 눈치+야간 근무+훈련 이런거 때메 공부 별로 못해요. 한국사 같은거야 쉽고 양이 적으니까 걍 하면 되지만 영어나 전공공부 같은건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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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숙은노루오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냥 운빨겜입니다.
육군가서 편할 수도 있고 공군가서 빡셀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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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계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래도 공군가면 편할 확률이 높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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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속속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15년도 공군전역자인데, 제가 상병때 육군에서 6시 이후 자유시간 부여한다고 국방신문에 났던게 기억납니다 ㅋㅋ.
전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있었거든요...
제가 복무했던 부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는 체련의 날이라고 해서 업무대신 운동하고 매일 5시~6시까지는 체력증진이라는 명목하에 축구/탁구/당구/헬스 등 운동 가능했습니다.
한 달에 한번은 체련의 날 대신 간부와 병사가 섞여서 술 마시는 날로 정하고 회식했습니다.
휴가는 복무일 730일 중에서 마지막 전역할때까지 세어보니까 총 126일 나왔습니다.
주말에는 면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보장됐습니다.
그리고 생활관 내 독서실은 매일 12시까지, 주말 전은 당직사관에따라 무제한 허용했었네요.
일단 대충 생각나는건 여기까지고...
제가 복무한곳이 공군에서도 꿀빠는 곳이긴 했는데 공군 내에서 이런곳 의외로 많습니다.
아 그리고 육군에서는 국직부대가면 개꿀이라고 들었는데(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공군에서 국직간다고 하면 자살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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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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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대배치는 어디로 받으셨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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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육군 요새도 pmp반입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군은 pmp반입 되는게 당연한거라 독서실에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육군이랑 여러번 마주치고 생활관도 가까이서 써봤는데.
육군이 짬차면 일과후에 공부가 가능해진다면
공군은 짬차면 일과중에 공부가 가능해집니다.
공군 국직가지 않는이상 절대로 공부할 시간 부족하진 않습니다.
그 힘들다는 헌병도 짬차면 근무시간에 공부 가능합니다.
저는 한창 비수기에는 하루에 공부시간 12시간 이상 확보 가능했습니다.
한창 일하는 시기인 일병때 말고는 대부분 매일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일과중에 공부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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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공군에서는 병꺾이라고 병장도 꺾이죠. 병장 4호봉 넘어가면 정말 특수한 상황이거나 정신나갔다 싶을정도로 FM간부 아닌이상 터치 안합니다. 전 병꺾때부터는 중대장 형이랑 일과때 서류처리 몇개하고 공부하다가 당구치는게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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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다만 지금 공군이 아쉬운 점은 면접전형으로 바뀌면서 고졸들이 꽤 많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과거에 수능점수 반영하던 시기에는 1,2,3월 성수기에 입대하면 훈련소 소대원 전체가 스카이인 경우도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자대배치까지 훈련소 및 특기학교 성적순으로 하다보니 좋은 자대는 일반적으로 학벌이 높은편입니다. 저는 살면서 군생활할때 서울대 제일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그런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으나, 훈련소/특기학교때 열심히한다면 부대 분위기자체가 완전 다릅니다.
제가 복무하던 부대는 부산대학교가 서열로 따지면 가장 아래였습니다. 그나마 본게 세종대정도였네요.
같은 방에서 지내던 사람들도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국교원대였습니다.
이런 부분이 면접으로 바뀐 지금도 유지가 되는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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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예를 들어서 목요일에 당직을 섰다, 그러면 금, 토, 일 3일동안 휴무입니다.
당직 때도 정해진 일만 해놓으면 개인시간 가지면 됩니다.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가 보통인데, 일하는 시간은 다 합쳐봐야 한시간 안됩니다.
육군은 초소근무한다는데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근무 없다고 하니까 다들 개꿀이라고 하긴 하던데.
이 부분은 가까운 육군에게 자세한 설명 들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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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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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통보리사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댓쓴님의 댓글을 보고 공군쪽으로 마음이 기울여졌습니다.
아마 댓글을 보니, 약 4-5년 전에 군생활(?)을 하신 거 같으신데, 존경합니다. 대단하세요!
판단에 큰 도움이 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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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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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왜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전 올해 육군 전역했는데 일과,근무,훈련만 아니면 요즘은 공부한다고 건드리는 사람 없습니다...
주말은 거의 하루종일이고 평일도 당직사관 통제하에 12시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피곤해서 안하게 될 확률이 높지만(잠잔다고 안하는사람 되게 많이 봤습니다) 자기 마음가짐에 달린거 같아요
그리고 공군 3개월이 진짜 큽니다... 3개월 일찍나와서 밖에서 제대로 공부하는게 훨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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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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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짚신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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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짚신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렇게 생각 짧게 행동하지 않고, 물론 눈치있게 행동하겠죠.
그냥 다만 육군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단 얘기를 듣고, 많은 분들의 케이스를 알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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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공부할 생각있으면 무조건입니다
저도 육군 나왔는데 공부할 시간 자체가 없는날이 많았습니다
들어갈땐 공부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있었으나
일과하고 야간 근무서고 훈련땜에 생체리듬 다 깨지고 나니 공부할 수가 없습니다
꼭 공부하시려거든 공군가세요
3개월을 더 알차게 보내신다고 생각하고 공군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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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굴참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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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멍석딸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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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멍석딸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한 일근이 빡세다 해도 퇴근 이후에는 공부할 시간이 보장되었었구요
야근 많이하는 부서 (정비 등)이나 크루근무 (헌병 등) 는 약간 시간이 조금 모자랄 수는 있어요.
훈련소 끝나고 자대배치 받자마자 공부를 바로 하는 건 무리고 요즘은 더 나아졌으니 약 1~2주 정도 분위기 파악하고 업무 파악하면 공군은 딱히 이병이라도 건드리지 않으니까 일과후 공부는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 보구요,
일반적인 부대 기준에서 말씀드렸고, 위에 댓글들처럼 꿀 부서든지 간부들이 좋던지 하면 일과시간에도 공부 허용하는 곳도 본 적 있었구요. 전자기기도 승인시간 늦어야 일주일안에는 다 승인 나서 답답함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다시 가라 해도 카투사 의경 아니면 공군 갔을 겁니다. 제가 국방부 직할부대도 파견 다녀왔었는데 육군 기준에서 좋은 곳이 저에게는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공군에선 당연히 생각하는 게 육군에서는 특별대우 정도의 느낌 비슷하게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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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산호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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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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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리아트리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몇몇분들이 써준것처럼 가능은 하지만 대부분 부대가
환경적으로 어려워요
공군가서 좋은 자대배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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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박한 우엉]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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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변산바람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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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거의 3-6개월 정도 지나고부터는 진짜 자유롭던데요
그래서 막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시간 효율적으로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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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붉은토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외출 외박도 자주 시켜줘서 자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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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붉은토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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