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르게 하고 싶은데 어쩔까요
부모님 모르게 하고 싶은데 어쩔까요
케바케인데, 글쓴이처럼 학교 컴플렉스 있는 상태에서 편입해도 진짜 연고대나 성균관대 서강대 쯤 안 되면 찜찜함 계속 따라다닐 것 같음. 나도 성대 1차 붙고 2차 떨궈서 결국 중대(중대 외대는 영어만 잘 치면 끝. 면접이 없음)갔는데 솔직히 지금 후회도 많이 함. 난 편입이 시간손해 없이 학력세탁 가능한 진짜 꿀같은 건줄 알았는데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더라. 나처럼 어정쩡하게 붙은 경우는 안 가자니 한 게 아깝고 가자니 편입생 딱지 붙고 가야하나 싶고 고민도 많이 될 거라 봄. 나도 엄청 고민했고. 결론은 진짜 편입으로 갈 수 있는 최상위권 아닌 이상 만족감 갖기 힘들 거라는 게 내 경험으로부터의 판단이고(솔직히 부산대 4년 재학생이나 편입 중앙대나 삶의 질이나 만족감 큰 차이 못 느끼겠다.. 물론 엄청 낮은 대학에서 중대 올라왔으면 또 다르겠지.. 부산대처럼 전적대가 어정쩡하게 좋은 경우는 진짜 딜레마.. 나도 편입 붙고 차라리 전적대가 부경대였으면 이렇게 머리아프게 고민 안 할 건데라는 생각도 해봤다 진짜..), 여기서 문제는 서성한 정도만 되도 편입영어로 뚫기 엄청 힘듦(영어 필기 준비 빡쎄게 해서 1차 뚫어도 2차 면접이 은근히 빡쎔..) 일단 기본 경쟁률이 150:1 가까이 가니까.. (서성한은 대부분 과마다 2명 3명 뽑고, 많이 뽑아봐야 5명 정도..) 더군다나 서성한 급 되면 편입으로 가고 싶은 과나 동일계열 티오가 안 날 가능성도 매우 높아서(경영경제 같은 대형인기과 제외) 무턱대고 편입 준비하는 거 난 진짜 비추함. 나처럼 무턱대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편입 준비했다가 실망하는 사람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편입 그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하더라도 이게 뭔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하는 걸 추천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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