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동아리 입장문
- 2018.05.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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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동아리 입장문
얼마 전 식물원 게시판에 증산도동아리를 폄하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동아리의 명예훼손이 우려되어 블라인드처리를 했지만, 이미 글을 보신 분들을 위해 반박문을 올립니다.
그 글의 전문은 이렇습니다.
제목: 증산도 사이비아닌가요?
내용: 예전에 학관(학생회관)에서 사이비종교 동아리애들 싹 몰아냈는데 중앙동아리로 설치고 다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산도는 사이비가 아닙니다.
1. 글쓴이는 ‘학교에서 사이비종교 동아리를 싹 몰아냈다. 그런데 왜 증산도가 아직 있느냐’하셨는데 증산도동아리는 그 사이비종교 동아리에 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증산도동아리가 2009년 동아리연합회, 총학생회와 연합하여 사이비종교인들을 학내에서 몰아낸 적이 있습니다.
일명 ‘도를 아십니까’ 혹은 ‘관상이 좋아보이세요’ 등의 멘트를 하며 잠시 얘기 좀 나누자는 사람들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대순000라는 단체인데요. 한때 부산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당시 이들에게 피해를 본 학생들의 사례로 커뮤니티가 떠들썩했는데요.
문제는 이 대순진리회를 증산도동아리와 혼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름이 증산‘도’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로 대순000에서 증산도를 사칭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1982년부터 부산대 중앙동아리로 등록되어 건전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증산도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해 ‘대순진리회 퇴출 운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출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2870
2. ‘증산도 사이비 아닌가요’에 대해서.
부산대 중앙동아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회칙을 준수하는지 심의한 후 다른 동아리들의 동의를 얻어야합니다. 따라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사이비종교로 낙인찍힌 단체들은 동아리로 등록될 수 없습니다.
사이비의 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타 단체에 위장 진입하여 신도 빼오기 등으로 반사회적인 단체를 사이비로 봅니다.
하지만 주류종교가 아닌 비주류종교라고 해서, 주류 종교의 교리에 맞지 않다고 해서 사이비라고 몰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 종교적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에 대해서
글쓴이는 증산도 동아리가 사이비인 이유에 대해서 ‘사람을 숭배하니까 사이비’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증산상제님’을 신앙의 대상인 도조로 하는 것이 ‘사람 숭배’라 한다면, 불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거나 교회에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향해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은 사람숭배가 아니고 무엇인지요?
증산도는 기독교나 불교에서 파생된 종교가 아니기에 그러한 교리로 사이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명절에 차례를 지내며 조상님에게 절하는 것이 ‘숭배’라해서 거부한다면, 역으로 한민족의 전통 의례와 가치기준으로 보면 어느것이 사이비가 될까요.
종교적 교리해석으로 내가 정통이고 나머지는 이단, 사이비로 몰아내는 것은 종교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증산도를 사이비로 보는 선입견만 존재할 뿐입니다.
4.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부탁드립니다.
증산도의 활동은 사회에 문제될 소지가 전혀 없습니다. 증산도의 사상이 주류와 배치된다고 해서 폄하하는 일은 적어도 부산대 커뮤니티에서는 없었으면 합니다.
부산대에서 30년 넘게 지켜온 소중한 동아리입니다. 가볍게 쓴 글, 악플 하나로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받고있습니다. 증산도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상생相生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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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나 금전적인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면 타인에 의해 왈가왈부될 문제는 아닌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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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이니 그것을 가르치고 정설로 생각하는 것이지만,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을 혐오하듯 밀어내는 것 옳지는 않은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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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역사서중 하나인 삼국유사에도 '석유환국'이라고 해서 옛적에 환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일제시대에 조선사편수회에서 '석유환인'이라고 날조하여 환국의 흔적을 없앤 증거가 있습니다. 1904년 동경제대에서 발행한 판본 등에는 '석유환국'이라고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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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을 사학계에서 환타지 소설로 보는 것은 '국가'의 정의가 달라서입니다. '국가는 청동기 시대로 들어서면서 성립된다'는게 기존의 정설입니다. 따라서 단군조선과 이전의 역사는 모두 '신화'가 되는 것이고요.
다른 나라에도 기록이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자세한 내용들도 있고요. 대표적인게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이란 책이 있고요. 12환국에 대한 지명이나 유래도 기록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환단고기 '삼성기'에 환국이 있었다는 대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겠죠. 보통의 역사 상식으로는 '신석기인'들이 그런 문명을 만들수있었느냐 하는 것이고요.
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환국'은 12개의 연방체라고 봅니다. 하나의 문명권을 묶어서 환국으로 보는 것이고요. 그에 대한 것은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무턱대고 환국을 무시하면 그 이후 우리 민족의 역사는 송두리째 날아가게 됩니다.
환국의 환인께서 환웅을 보내셨고 그 환웅으로부터 배달의 역사가 시작되고 후에 단군조선이 나오게 되는 것이 삼국유사에도 기록되어있는데 단군조선을 역사로 보려면 그 이전의 역사도 알아야할것 아닌가요? 분명 '환인-환웅-단군'의 뿌리 역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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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헌에 나오는 환국의 증거들. 출처 : 김정민박사,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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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e tartarie라고 쓰인 지도는 동방에 대한 지식이 없는 서구인들이, 아시아 지역의 유목민들을 묶어서 부르던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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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을 일으킨 문명 전파자들은 대홍수의 시대에 안전한 곳에 대피했다가 재난이 끝난 후, 전 세계 각지로 흩어져 파괴된 문명을 재건한 자들로 우리는 이들을 '당골래'로 수메르인들은 '딘그르(Dingr)'로 중앙아시아민족들은 '탱그리(Tengri)'라고 불렀다. * 저자는 여기서 단군의 어원을 설명하고 있다. "
책 내용을 찾아봤는데, 꽤 웃기네요. 그럼 朴씨랑 영국의 bark 성씨가 뜻과 음이 비슷하니, 이것도 공통문명의 증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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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들고 싸우던 부족 국가들이 대륙 규모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복잡한 외교를 통해 연방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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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역사 왜곡의 여지가 있어도 기독교는 보호해야하고 증산도는 깔아뭉게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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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신 부분은 역사적 증거가 있어서 타당한 것이지, 절대 다수가 지지하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말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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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역사학계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반박이 끝났습니다. '다른 의견'이 아니라 '틀린 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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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박에 대한 환단학회 측 반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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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THx7rcbY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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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천부경은 농은유집에도 나옵니다. 그건 어떻게 설명하고, <환단고기> 1949년 오형기 필사본이 지금도 남아있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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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은 81자에 불과합니다. 갑골문은 1890년대 말에 발견되었습니다. 갑골문이든 녹도문이든 가림토든 최초로 한자로 써서 해석해놓은게 최치원 선생님입니다. 묘향산 석벽에 있던 내용을 탁본해서 세상에 알린게 계연수 선생입니다. 기초적인 사실을 알아주세요. 농은유집은 조선시대에 써진 책이고요. 또 삼국유사에 나오는 '천부'는 어떻게 설명할것이고, 독립운동가들이 외우고 다니고 사진에도써놨던 천부경은 어떻게 설명하실껀가요? 단재 신채호선생이 천부경을 위작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전체 문장을 보면 다른 뜻입니다. '<신채호와 천부경>이화숙 논문 참고' 그리고 1949년 필사본은 당시 이유립선생을 마리산 개천각에서 만나서 필사한 것입니다. 그걸 1979년 광오이해사에서 출판한거고요. 이유립 선생의 허락없이 출판해서 1983년에 배달의숙에서 다시 출간한게 세상에 알려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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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핵심 주장인 '우리나라는 세계 문명들의 발상지' 또한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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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에 '오환건국이 최고라' 구절을 두고 조롱하기 위해 왜곡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유립은 종교적인 시각으로 환단고기를 해석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이유립이 친일파라는 말은 초록불의 잘못된 왜곡일뿐입니다. 이유립이 친일파인 증거는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그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한 유공자입니다.
만약 이유립이 친일파여서 그가 말한 것들을 모두 거짓으로 몬다면 일제 조선사편수회에서 우리 역사 왜곡에 앞장선 이병도의 제자들은 모두 친일파의 후손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이병도를 역사학계의 '태두'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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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THx7rcbY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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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이비 종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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