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면서 많이쓴다 vs 알바 안하고 골골댄다ㅜ
- 2018.05.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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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텀없이 알바계속 해온 3학년 학생인데요..
알바자리 옮길 때 전 알바 관두고 새 알바 일 시작하기 전까지 1~2주 정도의 자잘한 텀을 빼면 약 2년 반동안 알바를 쉰 적이 없습니다.
많게는 3개까지 해보았고, 과외와 학원알바를 중점으로 하면서 서빙, 편의점, 피씨방, 카페 등등 자잘하게 많이 했구요.
용돈은 40만원을 받는데 제 명의로 나오는 지출은 다 제가 내기 때문에 폰값과 교통비가 빠지면 30만원도 안됩니다ㅠ
2학년때까지 전액 장학금 받다가 3학년 되면서 성적 떨어져서 못받았구요. 장학금 받으면 40프로 정도 제가 받고 나머지는 부모님 드렸어요. 애당초 등록금을 부모님이 내 주시니..
집은 못사는 편은 아닙니다. 소득분위는 몇년동안 계속 10분위었고.. 소득액(?)을 보면 4천 5백만원 정도 되던데.. 언제 주변인에게 한번 여쭤보니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부모님이 돈관계에 대해 엄격하시고 저도 필수적인 부분 아니면 굳이 손벌리고 싶지 않아서, 부족한 부분은 제가 벌어서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대부분(특히 자취하는 친구들)이 알바를 안하더라구요.. 대입하고 알바 한번도 안했다는 친구들이 대다수이고.. 저보고 적게 벌고 적게 쓰라고 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30만원 이하로 한달을 지내려니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화장품이나 옷값도 나가는데ㅠ 데이트 비용도 적지 않게 나가구요. 그래서 1학년때부터 알바를 하며 먼곳으로 여행도 다니고 악착같이 벌었는데.. 부모님이 유럽보내주시고 미국 보내주시고 하는 친구들 보고 조금 현타 왔습니다 ㅠ
전 한달에 필요한 돈이 적어도 (교통비 폰비 포함) 60은 돼야 하고, 풍족하게 사고싶은거 살때는 월 80~90정도는 되어야 하던데 너무 사치부리는 걸까요? ㅠㅠ 현타와서 알바 다 때려쳤는데 30으로 한달 사려니까.. 당장에 돈이 엄청 부족해져서 너무 슬퍼지네요. 집에 밥이 잘 없어서 대부분 밖에서 끼니 챙기는 편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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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안하시고 싶으시면 어쩔수없이 부모님하고 네고하셔서 50까지는 올려달라고 하셔야 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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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까지 가시는건 너무 멀리가셨어요 ㅜㅜㅜㅜ
ㅜㅜㅜㅜ위에 제가 적은 그대로입니다. 그렇게 잘살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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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아니에용...
부모님이 정확한 재산을 말해주시지 않아서 제가 잘 모르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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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행이나 특정 물품 구매 목적이 아니라 방학동안 놀기 싫어서 한거라 번돈 다 써버리자는 마인드여서 더욱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긴 살아지지만 씀씀이 늘리는건 쉬워도 줄이는건 진짜 며칠 굶고 살거 못사면서 줄여야하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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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스로를 혹사시키시는 건 아닌지.. 아직3학년인데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경제관념 충분히 생기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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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비교해봐도 생산성있게 일하고 번돈펑펑쓰면서
노는게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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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알바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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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근로 장학금 36만원 받으면 여름방학 알바한 돈으로 월세 내고 근로 장학금에서 관리비 내고
한달에 15만원으로 살고 걸어다니고 다이어트한다치고 저녁은 굶었는데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바하시는 게 더 나으실텐데 한달에 30이면 (술을 안마신다는 가정하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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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벼룩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쓴이님과 다른 점이라면 저희 부모님께선 방값에 용돈까지 넉넉히 주실만큼 경제력이 되지 않아서 안받는게 아니라 못받는거죠ㅠㅠ 알바도 하면서 용돈도 받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맨날 현타오더라구요 용돈만 받고 잘 사는 친구들 보면 더더욱..
저도 주말에 주말답게 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다 현타 매주 오는데 이제 그냥 포기하고 일해요 제가 맨날 현타온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주말알바해서 돈 벌어써야하는 건 변함없으니까ㅠㅠ
제 상황은 각설하고 글쓴이님 너무 힘드시면 용돈 10만원 정도라도 더 올려달라고 말씀드려보는 게 어떠세요? 손안벌리는 이미지때문에 난감한 것보다 지금 몸이랑 마음 힘든 게 더 크지 않나요 말씀이라도 한번 드려보세요! 그정도로 힘드신걸 부모님께서 아시게 된다면 충분히 지원해주시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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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사랑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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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까치고들빼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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