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때문에 학점 망한 친구를 구재할 방법은..

납작한 홀아비꽃대2013.06.01 00:46조회 수 254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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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학우분들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고등학교 동창인데, 학고를 2번인가 받은 친구입니다. 평소에 공부를 잘 못따라가는 듯 했는데..
뭐 과가 다르니 자세히 알 수 는 없지만, 학고 받았으니 심각한 상황이죠. 그런데 이 친구, 작년에 롤에 빠져서
학점이 완전히 ........ 차마 언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재입학을 추천할 정도입니다.
친구가 남은 학기가 3개인데, 들어야하는 학점은 재수강 포함해서 8~90학점으로 추정됩니다. (-_-)
이번에 복학하는데, 힘든 곳에서 알바 하다가.. 계절학기는 안하고 2학기에 복학할 예정이라는군요.
자대는 아니고, 음.. 그렇다고 공대도 아닌 아무튼 애매한 학과(?)입니다만, 이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롤인지 뭔지 뭐 재밌다고 그렇게 미치도록 빠진건지.. 만랩이 한 4개인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게임 안해서 이쪽 얘긴 전혀 모릅니다. PC방에 있으면 제가 뒤통수 후려치고 끌고 나오는데..
그래도 요즘은 좀 중독 증세가 완화됨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이 친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흠..

계절학기를 계속 듣는다해도 3학기 안에 졸업은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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