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영학과 글로벌엔터프리너쉽 수업이 원래 마치는 시간인 5시 45분에서
15분 정도 지난 6시 쯤에 마쳤습니다.
개인사정이 있어 수업 종료시간인 5시 45분에 나가려고 학과 조교 (혹은 대학원생)으로 보이시는 분에게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수업도 안끝났는데 왜나가는데?" 라는 반응과 함께 출입구를 막아서셨고 먼저 나가야 하면 조퇴처리를 할테니 이름을 적고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글로벌 엔터프리너쉽 수업의 경우 2회 초과 결석을 하면 Fail이고, 저의 경우에는 이미 2회 결석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2회 결석을 한 상태에서 1회 조퇴처리가 되면 성적은 어떻게 되나 여쭈어 봤음에도 확실한 답변이 없었고,
다른 학우분께서 상기한 질문을 하였을 때에는 '성적을 매길 때 종합할 것이나, 확답은 줄 수 없다' 라는 뉘앙스로 대답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강의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렸고, 강의는 15분 정도가 지난 후에 끝났습니다. 강연 자체의 특성상 정해진 시간 내에 마무리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글로벌엔터프리너쉽은 강의 시작과 마치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수업이 아닌가요? 출결 담당하시는 분의 태도는 둘째치고, 강의시간이 끝난 후에 나가는 것을 조퇴처리 하는 것이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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