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자퇴를 생각중입니다.

글쓴이
  • 2018.06.05. 17:13
  • 7778
12학번에 휴학 한번하고 4학년 재학중입니다.

제목과 같이 자퇴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성적은 연이은 F C D입니다. 빡대가리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부를 제가 안합니다. 2,3학년 때 학고를 받고 퇴출경고도 받고 넘처나는 재수강에 아직도 수업이 많이 남았는데 지금도 근 한달동안 수업을 안나갔습니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다. 라는 말은 모두 그렇지요.
근데 그런거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사람'이랑 '안하는사람 '
저는 당연 후자이구요.

뭐가 안좋았니 뭐가 불만이니 같은 변명같은건 안하겠습니다. 어찌되었건 공부를 안한건 사실이니까요

작년에도 이것때문에 부모님께 얘기를 하고 얘기를 나눈 후에 딱 1년만 버텨서 졸업만 하자 라고 했지만 역시 본성은 안변하나 봅니다.

어차피 이대로 졸업해봤자 학점도 2점대 초반을 기어다녀서 구직해도 되는 회사도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자퇴후에 뭘 해야겠다하는 플랜도 없지만요. 노답이죠?

스스로의 성격과 성향을 너무 잘 알아서 이런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답이 없어보이네요.
그래서 자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자퇴를 하고 난 후가 솔직히 무서워요. 우리나라에서 자퇴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안들리니까요..고졸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 그렇다고 대졸도 아닌 이런 포지션에서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40
어두운 뽀리뱅이 18.06.05. 17:16
저도 4학년에 학고 2번 성적은 거의 c밭인데요 졸업은 하려고요 어쨌든 우리학교 간판이 아예 쓸모없진 않을거 같아서요
1학년이면 몰라도 4학년이면 졸업만이라도 하시는게 저는 더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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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생생한 백당나무 18.06.05. 17:16
자퇴하고 다른데 간다 하신들 또 도망가실껄요??
학비를 스스로버시는지는 모르겟지만, 만약 부모님꼐 의존중이시라면
자퇴를 하네마네 본인이 결정하지마시고 부모님의견 최대한 반영하시는게 양심적이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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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능소화 18.06.05. 17:18
현재 3학년이지만 학점이 남 얘기같지는 않네요..글쓴이분께 힘내라는 의미로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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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산호수 18.06.05. 17:18
저는 졸업은 어떻게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글쓰신 분은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하셨네요

근데 대학 졸업은 할 줄 알고
지금껏 지원하신 부모님의 입장도 있으시니까
상의 혹은 설득 후에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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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병꽃나무 18.06.05. 17:20
제 아시는 분은 5학년에 자퇴했어요. 걱정하는 것보단 아무렇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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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나약한 때죽나무 18.06.05. 17:27
6년 걸려서 졸업장이라도 남는 것하고, 6년씩이나 버렸는데 아무것도 안 남는 것하고 별 차이 없어보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굉장히 큰 차이일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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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미국실새삼 18.06.05. 17:32
학점필요없이 졸업장만이라도 따세요
생각보다 졸업장이큽니다.
더군다나 부산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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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활달한 쇠물푸레 18.06.05. 17:33
자퇴하고 서울가서 알바도 하고 사업도 하고, 해보고 싶은 거 하다가 재입학 해서 졸업하고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입니다. 제 경험에만 입각해서 말씀드리면 졸업은 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찢어진 졸업장이라도 없으면 시작도 못하는 일이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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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백당나무 18.06.05. 17:50
활달한 쇠물푸레
찢어진 졸업장...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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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 광대수염 18.06.09. 07:22
활달한 쇠물푸레
멋진 학우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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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살구나무 18.06.05. 17:41
대졸이랑 고졸인데 졸업은 하는게 낫겠죠 4학년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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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갓 18.06.05. 17:45
당연한 얘기지만 졸업 후에 회사 입사 때를 제외하곤 누구도 학점을 묻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 나왔냐는 왕왕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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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서어나무 18.06.05. 17:46
20살 21살이면 어째저째 하겠는데
지금 나이에 자퇴는 아깝습니다.
나중에 공기업 목표로 하더라도 졸업장은 따자 ! 는 의견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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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꽃댕강나무 18.06.05. 18:05
오히려 너무 늦은 나이라 더 졸업장 완성하셔야할거 같은데
차라리 막 고등 졸업한 20,21이나 군대 막 전역하고 22,23이면 그때부터라도 경력쌓으면 어디라도 비빌텐데 26(12학번이라 이렇게 계산함) 무경력 고졸이 더 취직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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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큰괭이밥 18.06.05. 18:06
그래도 학사 달고 나온 것과 아닌건 하늘 땅 차이에요. 재고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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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넉줄고사리 18.06.05. 18:18
요즘은 학점 안보는곳도 있어요 자퇴하고 생각해보지 마시고 일단은 휴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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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곤달비 18.06.05. 18:36
졸업장은 따시면 좋겠어요 ... 지난 세월이 아까운거같아요 ㅠㅠ더군다나 사학년이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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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개양귀비 18.06.05. 18:36
추천준다 힘내고 졸업이라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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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당매자나무 18.06.05. 18:40
학점 필요없습니다 졸업만 하면 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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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당매자나무 18.06.05. 18:41
학점 안보는 공기업만 해도 대졸자 고졸자 채용 따로합니다 졸업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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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센스있는 쥐오줌풀 18.06.05. 19:06
공부 하긴 싫고 자퇴 하고 나서는 두렵고? 그냥 도망치는게 습관이 된 사람으로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 계획이 확실하지 않다면 지금 들고 있는거라도 완성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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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우산나물 18.06.05. 19:13
센스있는 쥐오줌풀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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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산호수 18.06.05. 19:26
아이고... 힘내세요
님을 보고 저도 반성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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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미역줄나무 18.06.05. 19:41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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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담쟁이덩굴 18.06.05. 20:06
고딩 친구 롤 폐인짓하다 학고 3번 받고 자퇴했는데 소방관련 일하면서 그냥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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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담쟁이덩굴 18.06.05. 20:11
유치한 담쟁이덩굴
공부하기 싫음 하지마세요. 하고 싶은 시기가 오면 그때 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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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담쟁이덩굴 18.06.05. 20:14
유치한 담쟁이덩굴
제 동기 형은 27살에 저랑 같은 08로 들어왔는데 젊을 때 좀 화끈하게 놀다가(다른 대학 다니다 자퇴) 늦게 대학교 들어와서 지금은 4점 대로 졸업하고 치의전문대 다니면서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그 형 이제 30 후반인데 아직 학생이긴합니다만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하기 싫은 거 억지로 붙잡고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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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봄맞이꽃 18.06.05. 20:34
남의 말은 어디까지나 남의 경험, 사례인 것을 전제로 하고 말씀드립니다.

자신이 해온게 아까운게 더 크면 졸업장 위해 다니시는게 당연하구요

그거 딴다고 달라질거 없을거란 맘이 더 크면 때려치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남의 충고'를 하나 덧붙이자면

도피를 위한 자퇴는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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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가락지나물 18.06.05. 21:27
등록금 니가 낸거 아니면 솔직히 노답에 불효자다. 금수저든 아니든 돈도 돈이지만 넌 니 시간뿐만 아니라 부모님 시간도 같이 내다버린거야 한심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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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복숭아나무 18.06.05. 22:40
빠른 가락지나물
여기 반말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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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자귀풀 18.06.05. 21:27
편돌이라이프 ㄱ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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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미국실새삼 18.06.05. 22:20
솔직히 월300나오는 원룸하나 가지고있는데도 꾸역꾸역 졸업하려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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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복숭아나무 18.06.05. 22:39
아무 이유없이 자퇴하는건 걍 도망이죠 결국 자퇴해도 변하는게 없을 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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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홑왕원추리 18.06.06. 06:56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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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섬초롱꽃 18.06.07. 19:48
잘가요. 멀리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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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벋은씀바귀 18.06.09. 14:15
내 얘기 같네 댓글보고 반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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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졸방제비꽃 18.06.11. 08:25
본인이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바로 포기ㅋㅋ 흥미 적성 잘맞는건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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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털진달래 18.06.16. 10:59
힘내요 과 안맞으면 그럴 수 있어요 .
근데 공부고 앞으로도중요하지만 지금 위로와 격려가 더 필요한시기인것같은데요~ 차 한잔해요bb 저도 늦깎이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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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생강나무 18.06.22. 01:16
학점 2.54로 네이버 취업한 가족이 있는데...낮은학점이라고 취업안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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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이팝나무 19.04.09. 23:30
와 지금 제얘기. ㅠㅠ 글쓴이님 어떻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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