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가재 근황.HooSad

글쓴이
  • 2018.06.07. 00:52
  • 1531

 

 

수요일날.

 

아침에 가재가 잘있는지 확인하고 학교로 갔다.

 

노트북을 안가지고온걸 깜박해서 점심에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평소처럼 어항을 체크하는데

 

가재 한마리가 없음.

 

그것도 새끼를 달고있는 암컷 가재가 없네????

 

그래서 노트북이고 수업이고 거실에서 주무시는 아버지고 나발이고 완전 패닉상태에 빠졌는데

 

그 시간따라 우리집 고양이가 유난히 바닥을 킁킁거리는거임

 

그래서 바닥을 봤는데 새끼 가재가 새우깡마냥 빠싹 말라있는거. (쇼크상태여서 사진 못찍음)

 

그래서 위쳐센스마냥 흠 인터레스팅 하면서 바닥을 조사하는데

 

망할 어미가재는 새끼를 줄줄 흘리면서 갔는지 뒤진 자식들이 헨젤과 그레텔의 빵가루마냥 보조 테라스로 이어져 있더라고

 

그래서 어머니의 화분들을 들어엎으니까 아니 화단 제일 구석에 가재가 돌아다니고 있음

 

아직까지 살아있어서 희망이 있구나 했는데

 

 

 

1.jpg

 

어항에 넣으니까 둥둥 떠다님...

 

미동이 있긴 한데 둥둥 떠다님...

 

학교 갔다와서 경과를 보자 했는데

 

그럼 그렇지 뒤져있음.

 

그래서 가재항에 남은건

 

 

 

 

2.jpg

 

아빠가재와

 

 

 

 

 

3.jpg

 

운좋은 새끼 한마리.

 

 

4.jpg

 

나는 이제부터 이놈들을 멀린과 니모라고 이름짓고 집을 탈출 불가하게 최대한 간소하게 바꿨음.

 

집이름도 지음

 

 

5.jpg

 

6.jpg

 

집이름은 알카트라즈다.

 

너희들은 죽어서야 어기를 빠져나갈수 있어

 

 

 

 

 

 

 

 

 

 

 

 

 

 

 

 

 

 

보너스로 뭔가 식게에 어울리지않는 글이라 말대가리 로치 사진 추가함

 

 

7.jpg

 

8.jpg

 

10.jpg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6
꾸준한 수송나물 18.06.07. 01:38
이거 집에서 키우면 냄새나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06.07. 10:59
꾸준한 수송나물
솔직히 쵸큼 납니다만 인간은 적응의동물 아닙니까
0 0
무좀걸린 하늘나리 18.06.07. 01:39
가재가 집탈출도 가능한건가..ㄷㄷ
0 0
바쁜 눈개승마 18.06.07. 01:53
ㅠㅠ죽었다니 힘내세요..!
0 0
청아한 갓끈동부 18.06.07. 03:10
님 왤케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
과가 어디세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06.07. 10:59
청아한 갓끈동부
귀여운건 감사한데 기계과입니다
0 0
best 나쁜 보리 18.06.07. 03:27
죽은거는 묻어주나요?? 라면에넣으면...ㅎ.ㅎ ㅈㅅ해요.
5 0
안일한 황벽나무 18.06.07. 08:35
나쁜 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0 0
글쓴이 글쓴이 18.06.07. 10:58
나쁜 보리
이 나쁜 ㅠㅠ
0 0
나쁜 보리 18.06.07. 13:18
글쓴이
이름조차 나쁘네요 ㅠㅠㅠ ㅈㅅ해용 ㅠㅠ 새벽에 배고파서 ㅜ
0 0
슬픈 대왕참나무 18.06.07. 13:57
나쁜 보리
너어어어어는 진짜 못됬다
0 0
부지런한 비비추 18.06.07. 09:13
2년동안 키웠던 가재 죽었을때 변기통에 넣고 내렸다던 형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
1 0
미운 새머루 18.06.07. 09:14
또 올려주세여 ~
0 0
키큰 오리나무 18.06.07. 11:26
고양이가 잡아먹은거임?
0 0
거대한 갈참나무 18.06.07. 12:54
헐 어떻게 탈출한거?
0 0
침착한 둥근잎나팔꽃 18.06.07. 22:52
ㅠㅠ 힘내요!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동래 홈플러스 드디어 다시 열었더군요
    큰 산딸기
    26.08.08.
    2
  • 홈플러스 기사회생했나봐요
    한심한 산단풍
    26.07.21.
    1
  • 신진서랑 카타고 AI 바둑 대회하는데
    창백한 도라지
    26.07.19.
    1
  • 제헌절 연휴~~~~~
    정겨운 가시연꽃
    26.07.17.
    1
  • 요새 새벽벌도서관 다니는데
    초연한 냉이
    26.07.10.
    3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 친구구합니다
    발랄한 왕원추리
    26.04.06.
    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