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동 아카데미 밑에 롯데약국 약사님

글쓴이
  • 2018.06.11. 00:44
  • 3344
이분 한 열번은 뵌 것 같은데 뵐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은 글 올리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써봅니다. 보건사회부시절에 약사되신 분이던데 (최소 엄마뻘) 약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일하시더라구요. 당연한 걸 수도 있는데 이 분 항상 친절하시고 항상 알약 하나하나 설명 다 해주세요. 이 분 보면 다른 약사분들은 직무유기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약 하나하나 어떤 약인지 설명은 물론 부작용이나 주의사항들 다 체크해주시더라구요. 글만 보면 당연한거라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텐데 일반 감기약도 다 설명해주시는 분이라.. ㅎ 심지어 드리클로 샀는데도 써본적 있냐며 본체랑 롤러볼 합체하는법부터 보관방법, 사용법 순서, 주의사항 다 설명해주셨어요. 아침에 바쁘면 물티슈로라도 닦아주라며 안그러면 착색된다고 ㅋㅋㅋ 여기가 손님이 많은 편인데도 일일이 모든 손님에게 똑같이 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간 날에 어떤 할머님이 대청소하다가 약이 나왔는데 무슨약인지 몰라서 들고왔다고 하니까 유통기한부터 어디에 쓰는 약인지 다 알려주셨어요. 게다가 네임펜으로 약마다 다 적어주시기까지! 약이 한두개가 아녔는데도 다 써주시더라구요. 할머니할아버지, 애기들한테 특히 더 친절하세요! 약간 츤데레느낌나게.
글솜씨가 없어서 이분에 대해 글로 다 표현이 안되는데ㅠㅠ 저만 이렇게 느낀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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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못생긴 뱀고사리 18.06.11. 00:47
구서동 맑은 피부과 밑에 약국에 누님 ㄹㅇ 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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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털쥐손이 18.06.11. 01:26
롯데라는 상호가 마음에 안 들어서 건너편 약국 갔었는데 좋은 곳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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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노루발 18.06.11. 09:12
아....진짜 맞아요...그렇게 약설명상세하고 자세히 해주시는 분 첨 봤음...수고가 진짜많으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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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뚱딴지 18.06.12. 00:27
구서동 약국 ㄷㅅ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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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참꽃마리 18.06.13. 13:00
가끔 가는데 열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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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광대수염 18.06.18. 13:35
ㅎㅎ 거기 요구르트 아직 있나요?
사소한거지만 서비스도 좋은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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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8.06.18. 23:22
잉여 광대수염
네 ㅋㅋㅋ 있는지 몰랐었는데 저날 요구르트 3개째 마시려다가 아빠한테 혼난 꼬맹이 덕에ㅋㅋ 몇번 다녀도 모르고 있다가 알게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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