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순환버스 아저씨한테 맞았어요
- 2018.06.14. 21:58
- 29166
아직도 진정이 안되고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오후 1시 7분 경에 부산대학교 역을 출발하는 순환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혹시 같은 버스에 타고 있었고, 상황을 보신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들 알고 계시듯, 오늘도 버스 내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본관에 잠시 버스가 멈췄을 때, 그 다음역에 내리려고 기사아저씨 옆 손잡이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 때 문 앞에 있던 학생에게 사이드미러가 안보인다며 비키라고 휘적휘적 손을 저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걸리적거리셨는지 다짜고짜 팔꿈치로 제 아랫배를 세 번 가격했습니다.
충분히 말로 비키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여학생 배를 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하지만 저는 그 상황에서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고,
곧바로 내려야 했기에 내리자마자 차량번호 확인만 해뒀습니다.
그후
몇시간이 지나도 수치스럽고 화가 진정되지 않아서
학교측에도 연락드려보고, 버스회사측에도 전화를 걸었습니다.
버스회사 사장님 말은 이렇습니다.
'나도 그 자리에 타고 있었는데 그런 상황은 못봤다'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앞자리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은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한손으로 운전을 하면서 나머지 한손으로 사람을 때리는게 말이나 되냐'(저는 그렇게 맞았습니다)
버스회사에 전화를 한 건, 그 상황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거짓말 취급을 받으니 황당하고,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제가 울먹이면서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이 있어서 아주 속상해서 전화드리는 거라고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정조치하겠다는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Cctv 확인을 하겠다는 말에도 안된다며 단칼에 긋길래 일단 전화를 끊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시청에 전화하니 구청이 마을버스를 관할 한다고 해서 구청에도 문의를 해둔 상태입니다.
제가 받고싶은건 그 기사아저씨와 버스회사측의 사관데, 이런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원래 몸이 예민하고 약해서 항상 조심하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고 하혈까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ㅜㅜㅜ
학교를 이렇게 오래 다니면서 이런 일을 겪을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고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그리고 별 이유없이 이런 일을 겪어서 아직도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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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공개되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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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도 안되게 꽉꽉 채우고
승질내는 아저씨들
급출발, 불규칙한 배차시간 등등등
나도 혹여나 아저씨들이 내게 승질낼까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
6라인(예술관)에 다니지만
나는 진심 보이콧하고 싶음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건강이 우선이니 몸조리 잘하시고
원하는 바대로 해결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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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건이 안터지는지 의아했었음
가장 화 많이 내는 어떤 기사는 계속 앞문이 혼잡하니 뒤로 가라는 네레이션 목소리 계속 누르면서 화내고 난폭운전...
매번 화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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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한 다음에 나중에 자기는 아닌척 할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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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총학생회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또는 페이스북 메세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본인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으시다면, 학생회 소식&소통 게시판에 있는 위잉위잉 아이디로 쪽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꼭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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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객관적 팩트 나올때까진 중립기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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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만으로 범죄자구나 못박아도되냐는말인데요
혹시 폭행하는것도 보셨나요?
보셨으면 깔끔하게 사과하고 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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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배는 성추행범이라고 말하나요?
수준이 극악무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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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것도 없이 이미 가해자 도장찍는데 그게 뭐가다른거죠?ㅋㅋㅋㅋ
논리부족의 끝은 때법이라고 배웠는데 여기서 그걸 확인할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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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추정 오져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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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추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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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와서 맞아요라고 하기전에는 가만히 있는게 낫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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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해본 분들은 사이드 미러 가리면 얼마나 위험한지는 아실겁니다. 비키라고 휘적휘적까지 했는데 안비킨건 글쓴님도 문제가 있구요. 그 상황에서 배를 가격한건지 민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쪽 입장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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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안비킨 문제도 있어 버스아저씨한테 얘기도 들어봐야돼
꼭 이렇게 말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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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대한 사과를 받아야합니다
사고가 일어낫다면 글쓴이보고 뭐라할 수 잇겟지만
사고는 안일어낫으니 글쓴이의 잘못에 초점을 맞춰야할게 아니라 폭행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타보면 뒤에잇는 사람들이 안에 들어가야하는데 다들 손잡이 부분 잡아야해서 손잡이부분만 몰려잇고 뒤엔 비어잇는 경우가 많아요 글쓴이가 못 들어가고 싶어서 못 들어간 것도 아니고
잘못을 할 의도도 없엇던 상황인데 잘못에 초첨을 그리도 맞추셔야 겟는지
님 말대로 객관적으로 봐야하니 님 딸 , 여자 형제 , 엄마가 당해도 꼭 그렇게 하시길 아니면 님 주장 일관성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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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피해자 잘잘못 따지는 얘기가 왜나옴 ㅋㅋㅋㅋ 피해자 잘못도 아니지만 만일 잘못이라 친다 한들 그럼 때려도 되는거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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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대형 조금몰고 소형을 주로 몰았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카드리더기, 프레임, 칸막이, 현금수납기때문에 팔꿈치가격이 힘든데요
만약 그러한 상황에서도 맞으셨더라면
글쓴이분께서 운전자와 정말 가까이 붙어있었다는 상황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붙어있으면 대형 특성상 기어변속에 방해가 되고
사이드미러 안보이는건 추가위험요소가 됩니다
아직도 당황스러우실텐데 이런 답글 남겨서 죄송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안타는게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고
타더라도 운전자가 차량운행하는데 방해 하시면 안됩니다
운전자가 글쓴님께 가한 문제는 2차적이고
1차적으로는 글쓴님이 그 상황에서 잘못을 하지 않으셨는지 먼저 관철해보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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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별이니까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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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수치스럽고' '원래 예민하고 몸이 약해서' 기사가 비켜라고 손짓하는데 이 '워딩'이 왜 나오죠? ㅋㅋㅋㅋ 그냥 담담히 썼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 워딩 때문에 반감 사게 됨 + 그리고 버스기사 입장에서 사이드미러 안보이면 당연히 그럴 수 있쬬 운전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드미러 안보이면 사고로 직결되니까 되게 중요하니까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 전국 기준으로 이런 사건은 황당한 사건이겠지만 부산 살면서 이런 운전 하는 사람 한 두번 봅니까? 지역 특성이라 생각하세요 국민의식 올라오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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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2차가해 단어 만든사람한테는 상줘야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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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으로 복무한 사람 입장에서 사이드 미러 안보이면 엄청 위험합니다 . 본관이셨으면 좀 있다 좌로 커브도는 구간이 있는데 만약 아예 멈춘 상황이시면 좋게 말할 수 있겠지만 주행중이었다면 사이드미러 확인을 위해서 마음이 좀 다급하셨을 것 같아요. 물론 어느 상황에서도 폭행은 안되지만요... 특히 버스같이 큰 차는 사이드미러 안보이면 운전시 위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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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년간 타면서 그 아저씨가 학생들 함부로 대하는거 한두번 본게 아닌데 저번엔 순버에 사람들이 많아서 앞쪽에 있다보니 내릴때 앞쪽 문 좀 열어주실수 있냐고 말씀드렸는데 제 물음에 대답도 안하시고 그대로 버스를 출발시켜버리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방금 열어달라고 부탁했는데 못 들으셨냐고 하니까 오히려 저보고 뒤로 내리란 방송 못 들었냐고 하시더라구요... 나참 그럼 앞문 열어달라고 부탁할때 뒷문으로 내리라고 말해주시던가 무시하고 출발하는 경우는 또 뭐죠?
보통 앞문으로 학생들 내리는 경우도 많이 봤고 정중하게 열어주실 수 있냐고 말씀드리면 다 열어주시는데 그분은 제가 한말 싹 무시하고 출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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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시클라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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