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제곧내입니다
역시 어제 제가 들었던 기분이 저 혼자만의 불편함은 아니었나보네요.
제가 이 글을 올린 것도 어제 학교올라가는 길에 촬영하는 지도 몰랐는데 우연히 촬영하는 곳 쪽을 지나가게 됐어요. 제가 지나가야하는 길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좀 둘러서 가는데 날이 덥다보니까 촬영때문에 제 보행이 불편해지는 것부터 짜증이 났었고 촬영하는 건 쳐다도안보고 발빠른 걸음으로 가고있었는데 마침 촬영이 끝난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가세요 가세요 하면서 가만히 있던 사람들 쫓아내는(?) 듯한 모습에서 그냥 길가던 저에게도 기분나쁨이 느껴져서(단순히 끝나서 가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고 좀 하등한 것을 대하는 듯한 거만함) 학교에 촬영 좀 안오고 지나가는 길이든 어디든 안보고 싶어서 오늘도 오나 글 올려봤어요.
오늘도 더운 여름에 학교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보행길 막고 자기들 작품찍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짜증나는 태도보이면 제 기분이 다 상할 것 같네요... 촬영 부디 그만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지나가는 길에 잠깐이었지만 기분 참 별로였고 불편했습니다...
촬영관계자분들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학교에 방송촬영 온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불편하고 걸리적 거림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촬영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여름날 서로 기분상하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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