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몇몇 특출난 유투버 빼고는
진짜 다 거기서 거기에요... 컨셉이라던가 내용이라던가
뭐 유투버들끼리 다른 유투버 참고하는 건 정말 당연한 일이긴 한데 진짜.
뭔가 참신한 그런 게 더 이상 거의 나오지 않는 거 같아서 너무 노잼이네요.
뭐 맨날 일상 올리고 과격하게 오바스러워서 재미도 없는 영상들 혹은
편집을 너무 대충해놓거나 혹은 너무 오바스럽게 많이 해서 눈쌀찌푸려지는 경우.
제가 나이가 든건가요 이제 24살인데 너무 노잼이네요...
다 어디서 들어본 편집방식 어디서 들어본 브금
요새는 유투버들끼리 친목질도 많아져서 뭔가 한 명이 유행시키면 재미도 없는 거 다 따라해서 별로고요.
(예 : ASMR 등등...)
그리고 피키픽쳐스 연플리? 그런 여성향 웹드도 진짜 하나같이 다~~~똑같은 내용들이라.
뭐 썸남 썸녀 이런 얘기밖에 할거 없나요 웹드는...장르가 그거 하나뿐인거 같아요.
사실 유투브 레드 가입해서 한달에 1만원 가까이 내는 거 전혀 아깝지 않다 생각했는데
점점 아까워지네요.
예전? 그러니까 유투버 문화?라고 해야하나 이런 게 사실 몇년 안 됐잖아요.
유투브가 한국에서 엄청 크기 시작할 때는 신선해서 보기 좋았는데
지금은 보다보면 '내가 이 사람 일상을 왜 보는 거지 별로 시덥잖은 일상얘기를 뭐하러 보고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연예인이나 가수처럼 뭔가 창작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 일상 영상도 엄밀히 창작활동이긴 하지만 뭔가 곡을 만들거나 그런 것과는 좀 급이 다르긴 하죠...ㅠ
아무튼 그렇네요 좀 비관적인 생각이긴 한데 이게 결국 유투브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구요.
페이스북도 불과 몇년 전만해도 정말 잘나갔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싫증과 한계를 느끼고 떠나갔죠.
(그래봐야 페이스북 소유의 인스타로 많이들 갔지만...ㅎ)
그리고 특히나 뷰티 유투버나 패션 혹은 IT유투버 협찬 더럽게 많이 받고 광고인지 개인영상인지...모를 정도
실제로 유명, 대형 뷰티 유투버나 IT 유투버들 은근슬쩍 협찬 받고 말 안했다가 걸린 사례도 정말 많죠.
유투브 정책상 돈받은 광고라고 문구 띄어야 하는데 그거 쌩까고 안하는 애들 더럽게 많죠.
그리고 '광고같지 않은 은근히 꿀잼 광고?' '아 뭐야 광고였어?'컨셉으로 은근히 꿀잼이라며 광고하는 컨셉?
그것도 요새 일종의 밈?이 되서 더럽게 많이 보이는데 전부 유투버 정책 개무시한 거라서 걍 기분만 더러워요.
아 그리고 영화 유투버들... 뭐 저작권 문제야 논외로 하고 보더라도,
지나치게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 그리고 목소리도 다 너무 비슷하고 솔직히 누가 누군지 구별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영화 리뷰어면 영화를 리뷰하는 것에 본질을 좀 더 두고 좀 더 진중하게 다뤘으면 하는데
자꾸 리뷰 도중에 쓸데없는 개드립을 한두 번도 아니고 자꾸 넣어서 흐름 깨고 자극적인 내용에만 집중하는 게 아쉽네요.
아 그리고 게임 리뷰어들? 너무 공격적이기만 한 거 같아요 뭐 양산형 게임 어쩌고 저쩌고 까는 건 좋은데
정작 본인은 양산형 게임 리뷰어? 그런 느낌이 강하네요 본인도 차별점 없이 차별점없는 게임을 까기만 하는. ㅎㅎ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ㅠㅠ
뭐 꼬우면 니가 해봐라 이런 댓글은 사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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