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중학교시절 친구를 만났는데

글쓴이
  • 2018.08.24. 20:14
  • 1338
고향가서 걸어다니다 우연히 중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정말 반갑더라고요

보통 고등학교 친구가 진짜다, 가슴 깊이 남는다, 이러는데 저같은경우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교우관계가 안좋았거든요
친한 몇명이랑만 잘 지내고..
친구끼리 앞뒤에서 몰래 욕하고 감정상하고, 따돌림에 가까운 안좋은 경험도 해보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우울증도 겪어보고, 사람 의식하고 무서워하고, 대학와서도 힘들어하고 그랬는데

중학교 때 아주 친하게 지내고 마음이 잘 맞던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이런저런얘기 30분 정도 했는데 정말 힐링이 됐네요
서로 어떻게 살았는지도 얘기하다
힘들었던걸 말하니까, 남 신경쓰지마라, 나도 인간관계 정리했다, 하고싶은거 해라, 군대갈때 연락해라, 많은 사람들 만나느라고 연락못했다 등
듣고싶었지만 듣지못했던 말을 같은 위치에서 해주니까 정말 힘이 났네요

들으면서 '아.. 이게 원래 내 친구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몇년만에 느낀 감정인지..
어딘가에 쓰고싶은데 쓸 곳이 없어 뻘글 함 남겨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4
저렴한 하와이무궁화 18.08.24. 20:36
군대 가즈앗
0 0
친숙한 긴강남차 18.08.24. 22:43
군대다녀오신다면 좀더 생각도 깊어지실테고 인간관계 및 친구들도 다 정리되더라구요...
1 0
글쓴이 글쓴이 18.08.24. 22:48
친숙한 긴강남차
공익임
0 0
친숙한 긴강남차 18.08.25. 00:58
글쓴이
ㅋㅋㅋ마찬가지에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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