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임용면접 뒷얘기 잘 아시는 분??
- 2018.08.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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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도 하나의 검증방법 일 수 있지만...
뉴스나 주변 들은 얘기를 보면 공공기관 채용에서 인맥은 검증 보다 특혜(노나 묵기)를 주고 받는 용도로 기능하는 것 같아요.
교수 임용도 그럴까요?? (꼭 부산대를 두고 말하는 게 아니라 보통의 국립, 사립 대학교의 경우)
교수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저분한 곳이면 별로 가치가 없지 않나 싶어서요.. (실 근로시간이나 근무강도 대비 시급은 부럽지만ㅎㅎ)
아니면 학교 분위기에 따라 각기 다를까요?? 제가 학교다닐 때도 좋은 (물론 제 느낌에ㅎ) 교수님들을 많이 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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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정상??(자기 모교 후배를 뽑았으니,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후배들이 고마워하는 거??)
아니면, 자기쪽 후배가 같은 교수로 포진해야 자기 직장생활도 더 편해지고 자기 쪽 사람들 이권도 더 챙겨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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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표에서 시작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얼마나 많겠어요?
너무 순진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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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력없다는 이유로 교수를 자른다는건 있기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우습게 보여도 그 정도 실력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수들이 그렇게 무능력하진 않습니다. 다 교수할 정도의 실력 있어서 뽑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실력이라는게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연구를 잘 하는 사람, 의견을 잘 모아서 연구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 내는 사람, 제자를 잘 키우는 사람, 대외적으로 정치적인 힘이 있어서 학교에 도움되는 사람, 자교출신에 실력도 있어서 학과 간판으로 쓰이는 사람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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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과가 그렇다고는 장담을 못하지만 일단 정치판 같은 환경으로 운영되는 곳은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학교 총장 선거도 약간 그런 느낌이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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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쌓아 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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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학과 교수들끼리 편갈라져있고 저쪽편 한명 뽑으면 그 다음엔 이쪽편 한명 뽑아주고 이런식입니다.
서울대출신 vs 자교출신+자교출신과 같은편 먹은 서울대출신
이런 구도이거나
유학갔다온 사람들 자기들 같은 학교끼리 편하고 나머지들이거나, 또는 지지하는 학설에 따라 나뉘기도 하고 외부 더 큰 세력과 관련있기도 하고 여러가집니다.
압도적인 실력 가졌으면 저런거 다 무시하고 뽑히는데 고만고만한 실력자들만 지원했으면 대략 저 방식으로 뽑힙니다. 원하는 사람 뽑기 위해서 좀 터무니 없는 들러리 몇명 2차에 올리고 거기서 '전공불일치' 이런 심플한 이유로 떨어트립니다.
근데 사실 변수가 꽤 많기 때문에 그렇게 차례대로 니편 내편 뽑히지는 않고요... 뭐 갑자기 누가 바빠서 심사위원 못들어가게 되면 다른사람이 뽑히고 그렇습니다. 게다가 압도적 실력 가진 사람도 은근 많고요.
근데 교수들 서로 자기쪽에 가까운 사람 뽑으려고 하는건 맞음. 힘 있는 교수들은 없는 티오도 만들어서 자기 후임 뽑기도하고 그럼. 이런 경우엔 국내사정 잘 모르고 해외에서 지원하는 들러리들만 피해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