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원 추가모집의 원인 분석

글쓴이2018.09.04 23:32조회 수 1039추천 수 4댓글 8

    • 글자 크기

 

매학기마다 올라오던 대학생활원 추가모집.

 

보통 학기 시작하고 1달 정도 후에나 올라오던 것이 왜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올라온 것일까.

 

1. 부대 근처 부동산 계약 관행을 무시한 건축일정

부대 근처 자취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부동산 계약은 1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6개월 이하도 가능은 하지만 집주인들이 원하지 않는 편이지요.

따라서 타지에서 와서 1학기부터 학교를 다녔던 사람 중 기숙사에 못 들어간 사람들은 계약에 묶여있는 상태이므로(물론 손해보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기존에 기숙사에 살던 학생들만이 기숙사에 입사할 여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2학기에 휴학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2학기에 복학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마 큰 영향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구 자유관 철거가 시작된 건 2017년 1월이었고, 자유관 부지에서 신축 기공식이 있었던 것은 2017년 4월입니다.

건물 사이즈 등을 잘 조정해서 1학기부터 개원할 수 있게 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2. 민간사업자들에게 돈은 줘야하는데 방이 비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사실이겠지만, 웅비관과 자유관은 BTL방식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민간사업자들이 건물을 짓고, 이 건물의 소유권을 학교에 이전하면, 학교가 이를 운영하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정해진 돈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여성전용 신축 기숙사가 아니꼬와서 남학생들이 한 명도 입사를 안 해도, 여학생들이 새 건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다 뛰쳐나가도 학교가 민간사업자들에게 줘야하는 돈은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기숙사에 사람이 안 들어와서 기숙사비가 적어져도 학교는 어떻게든 민간사업자들에게 돈을 줘야하는데 국립대 구조상 어디서 돈 나올 구석이 없으니 빨리 추가모집을 하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대학생활원 추가모집이 빨리 올라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덕분에 부산 근교 재학생들도 마음만 먹으면 기숙사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으니 좋은 일이겠죠?

(학기 초라 심심해서 써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