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마이파티 개설자 해명+사과글 입니다

글쓴이
  • 2013.06.15. 13:03
  • 5266

일이 이렇게까지나 커질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에 미대마이파티 글 올라 왔을때는 잠시 올라오고 내려가는 단순한 글이겟지 했는데 상황이

너무 크게 번지고 전혀 상관없는 부분까지 비난받는 것이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상황은 점점 커져가는데 본 사건이랑 무관한 사람들이 더 피해를 보는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이 컸습니다.

해명글과 사과글을 쓸까도 고민했지만, 이 상황에 혹여나 잘못 글을 쓰면 더 악화될것 같아서 계속 고민했습니다.

비난이 거세질수록 단순하게 시작한 것이 너무나 커져버려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원래 이 마이파티를 개설하게된 동기는 사람을 재보고 평가하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단순히 한학기도 끝나가고 곧 방학도 오는데 과친구들이랑 재밌는 추억도 만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다른 단대 학생들이랑도 어울려서 친목을 다지고 싶은 마음이 컷습니다.

그러다가 짧은생각으로 섣부르게 글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문제가 부풀여져 퍼지고 있는것 같아서 짧게 해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나이제한 문제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글 작성시 20~24살이라고 한정해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친목을 다지는것에 있어서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조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나이가 여기까지는 되고 여기까지는 안된다 하는

한정을 지어놓은것이 아니라 , 또래처럼 편하게 친목 쌓을분들을 찾는 거라 나이차이가 있으면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커서 제한 햇던 것입니다.

 

그리고 '초이스'라는 것에 있어서 설명드리려고합니다. 처음 이 모임을 계획할때부터 누군가를 골라야 겟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이 글을 올리면 신청은 올까? '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락이 오셔서 당황했습니다. 누군가를 고른다는 개념이 아니라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분들은 안 될것 같아서 나이와 학과만 간단히 물어본것 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많이 한꺼번에 연락이 동시다발적으로 와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학과와 나이만 묻고 정해진것없이 나중에 인원이 확정되면

단톡방에 초대한다고 보냈습니다.

확정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도 그렇고 추후에 연락 드린다는 것 도 그렇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신청하신 분들이 충분히 기분이 상하셧을 거란 생각이듭니다.

이런 상태를 미리 생각지 못하고 섣불리 모임을 개설한것은 정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첫번째에 마이파티모임을 개설하고 또 추가로 한번더 개설한것에 있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개설에 6명 인원이 찼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골라서 몇명만 택하고 , 추가로 또 방을 개설했다고

하시는 글을 보았습니다.

첫번째 개설후 연락오신 분들중 대다수 나이가 26-27이여서 안될것 같다고 말씀드린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이미 마이파티 모임에 신청을 한 상태라 인원이 다 찼다고 컴퓨터에 뜨는데 실제상으론 모집이 다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글을 또 올린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글을 쓸때 최종인원을 20명으로 기입한것은

이전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봐 나이 문제 때문에 숫자를 대폭 늘린것입니다.

절대 20명인원을 면접 치르듯이 고르고 하는 의도가 절대절대 아니였습니다.

 

글을 올려놓고 이렇게까지 크게 파장이 일고 연락이 많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호기심에

충동적으로 올린 모임이기도 하고 해서 준비도 미흡해서 , 신청하신 분 들이 연락올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뭐라고 답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이렇게 일이 크게 벌여지고

이 일로 인해서 과 사람들뿐아니라 타과 사람들 까지 이유없이 비난받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길게 생각하지 못한 저희의 순간적인 행동은 정말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벌여진 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 받을수 있고, 순간의 작은 행동들이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크게 되어 돌아올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피해입으신 모든 분들한테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 사건과는 무관하게 부풀려지고 추측하는 글들이 아닌 이 사건만을 보아 주셨으면 좋겟습니다.

악한의도는 전혀 없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겟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42
멍한 끈끈이주걱 13.06.15. 13:05
그렇군 첫댓글은 내꺼~~~
좋은 마무리다 오승환급이군
2 0
더러운 인삼 13.06.15. 13:06
앞으로 조심하시면되요. 너무 기죽지말고 힘내삼
0 0
해괴한 칡 13.06.15. 13:07
이제 그만들 합시다..
0 0
무례한 코스모스 13.06.15. 13:07
닉네임보소ㅋㅋ
0 0
민망한 백정화 13.06.15. 13:08
힘내요~~~~~^^!
0 0
신선한 우단동자꽃 13.06.15. 13:11
불쌍하네ㅋㅋ이런데서 놀지말고 걍 감주가고 클럽가요
1 0
청아한 무스카리 13.06.15. 13:12
담부터조심하규요 힘내용!♥
0 0
서운한 현호색 13.06.15. 13:16
사과글 참 깔끔하고 좋네요
살다보면 실수할수도있죠!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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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터리풀 13.06.15. 13:21
도가 지나치게 까는것들 반성좀하길.
그닥 열폭할일은 아님.
딱봐도 초이스인데 신청안하고 충분히 쌩깠을 수 있는데
뭇 초식남들이 열폭하는거 보니 참 안쓰럽다.
3 2
해괴한 박새 13.06.15. 13:25
24살까지라고 떡하니 정해놨는데 신청한 26 27살들은 도대체 얼마나 여자를 만나고 싶었던걸까ㅋㅋㅋㅋ답답허다ㅋㅋ
3 1
똥마려운 장구채 13.06.15. 13:30
해괴한 박새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0 5
해괴한 박새 13.06.15. 13:34
똥마려운 장구채
앗 쏘리ㅋㅋㅋㅋ걍 갑자기 그런사람도 있구나 해서 적은거예요 분란을 또 만들뻔 했구나
0 0
생생한 마삭줄 13.06.15. 13:28
그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건 이런 해명+사과 글이었을거예요. 당황했을 글쓴이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개인의 이유가 다 있고 그걸 확대 해석하는건 나쁘지요. 어째든 본인도 맘고생했을텐데 잘 추스리고 다음부터 조심해나가면 됩니다. 힘내세요!
0 0
깜찍한 물매화 13.06.15. 13:38
힘내세요!얼마나놀랐을까ㅎㅎ나이차이가많이나면부담스러울수도있는거맞아요ㅎ다음부턴모임만드실때충동적으로말고좀더생각해볼수있는계기가되셨길바랍니다ㅎ
0 0
기쁜 비비추 13.06.15. 13:42
잘했어.
0 0
머리좋은 백합 13.06.15. 13:48
훈훈하네
0 0
해박한 작약 13.06.15. 13:49
좋은마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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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회양목 13.06.15. 13:53
뭔 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사과글을 익게에서.. 으응?
0 0
피로한 풍란 13.06.15. 13:56
사과글을 보니 악의가 있어보이진 않네요ㅎㅎ
부디 선배들에게 조금만 혼나시길............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충격이 좀 클거같은데 많이 성숙해지는 계끼가 되었길 바랍니다ㅎ
0 0
민망한 개불알꽃 13.06.15. 14:18
초이스는잘못된거고 그럴의도가없었지만오해의소지는 제공했어요
하지만 해명글보니 이해되는군욬ㅋ 힘내요 ^^

아근데24살까지라는데 신청한 26 27은 머지 난독증인가ㅋㅋ

취업은하고새내기들이랑놀생각하시는지참..ㅠ
아 난독증이라 취업을못하고있나..ㅠ

군대핑계노노

나도군대갔다왔으니까여^^

25고시합격생의조언이었슴다~^^

오늘은누구랑놀까ㅎㅎ
0 0
난쟁이 꽃향유 13.06.15. 14:46
민망한 개불알꽃
고시ㄷㄷㄷ
0 0
창백한 금붓꽃 13.06.16. 08:41
민망한 개불알꽃
힘내세요^^
0 0
태연한 달리아 13.06.17. 02:55
민망한 개불알꽃
취업 못해서 미안하네요 고시 붙었으니 열심히 노세여
0 0
태연한 달리아 13.06.17. 02:55
민망한 개불알꽃
참고로 저기 신청 안한 사람입니다
0 0
무심한 삼백초 13.06.15. 14:19
딱봐도 이글처럼 첨부터 이해햇는데
삐뚤게 보는놈들은 항상 있기마련이다
근저에 자기가 매치안되서 욕한 놈이 대다수였겠지
자기가 못나서 욕하는 것들 뿐이지
2 0
꾸준한 은방울꽃 13.06.15. 14:31
26 27 신청한 인간들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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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시닥나무 13.06.15. 14:44
26 27 소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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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대나물 13.06.15. 15:01
뭔가 해명같기도 하고 일커져서 변명인거같기도하고 기분ㅇ묘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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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개불알꽃 13.06.15. 15:10
털많은 대나물
변명이든 원래의도를 말하는 해명이든 어찌됬던 반성사과글을 올렸으니

더이상 왈가왈부 할일은 아닌듯요
그러니 찝찝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이제 헌내기들의 몫인듯하네요ㅋㅋ
그나저나 늬구랑 드라이브가지 마이피누 들어오니까 새내기들이랑 가구싶어지네...ㅋㅋ
0 0
참혹한 붉은토끼풀 13.06.15. 15:09
깔끔하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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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땅빈대 13.06.15. 15:26
어려서 그런거라 생각해요 ㅋㅋ 앞으론 그러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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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밀 13.06.15. 15:46
글쓴님께 위로 말씀드리면 지금 되게 당황스럽고 무안한 마음도 클텐데 제3자 입장에서 보면 피식하고 신경도 안 쓸 일입니다. 정말이에요ㅎㅎ 넘 자책감 갖지 마시구 그냥 예상치 못하게 분란이 생길수도 있네 요 정도만 교훈르로 갖고 가시길ㅎㅎ 글구 거절 당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아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나이 차이가 좀 나서 부담스러웠고 그랬나보다 하고 넘기시면 될 일일듯ㅋㅋ제3자 입장이신 분들 제 글 공감안되나요?ㅋㅋ
2 0
더러운 인삼 13.06.15. 15:53
밝은 밀
로잼
0 0
신선한 산오이풀 13.06.15. 20:03
예예
0 0
생생한 돼지풀 13.06.15. 22:02
글 깔끔하긴한데 20-24에 속하는 남잔데 튕긴사람이 나타나면 어쩔겨ㅋㅋ 아예 시작도 안했는가?
미대한번에가는줄알았는데 사과글이 좋네ㅋㅋ
0 0
정중한 신나무 13.06.15. 22:20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인정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회피한다고 생각하죠..

사람은 절대로 쉽게 변하지 않아요. 인성이 그렇다고 생각하겠습니다.
0 0
잘생긴 감자란 13.06.16. 02:44
정중한 신나무
이렇게 삐뚫어진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런걸까... 환경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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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털중나리 13.06.15. 22:28
글 디게 잘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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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금붓꽃 13.06.16. 08:39
선배들한테 빠따맞은건 아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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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세열단풍 13.06.16. 10:29
창백한 금붓꽃
줄빠따 맞아야 정신차릴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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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세열단풍 13.06.16. 10:31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마이파티를 만든 빗자루님의 노고를 무색하게 만드는 행위를 하셨네요. 마이파티는 스터디나 운동, 취미 관심사등을 함께 나누고자하는 것이 일차목적이었는데 이런 좋은 기능을 금하고 있는 자체매칭에 이용하는 참 안타까운 사례를 보여주시네요. 이미 미대라고 다 광고를 내놓고 하신 탓에 미대 전체가 손가락질 받는 입장이 된 것도 아쉽구요.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마이피누 아이디 탈퇴하고 접으심이 어떨까요.
0 0
태연한 달리아 13.06.17. 02:54
괜히 빗자루님이 자체매칭 금지한게 아님 ㅋㅋㅋ 좋은 교훈 얻었네여 과팅을 잡으시던가 감주가서 술 적게 마시면서 조심스럽게 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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