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중 한 분이 바람핀 경우 어떻하나요??
- 2018.09.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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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이 바람피신 거 같더라고요. 저는 지금 전문직 공부 중이라 밤늦게 와서 상황은 동생한테 대강 들었는데.
한 분이 다른 분 핸드폰 보았는데 문자로 드라이브 가자라는 말 오는거 보았다고. 그래서 두분 다 싸우셨는데
한 분은 집 안 오시고 한 분은 표정 계속 안 좋은걸로 보아 진짜 바람인가 보고요.
제가 감정적이진 않아서 휘둘리고 그러는 성격도 아닌데 공부에 집중이 안되네요. 지금 다른거 다 포기하고 한거라
집중해서 해도 될까말까인데. 아직은 모르지만 만약 이혼하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신경 쓰이고. 무언가 답답하고 힘이
확 빠지네요. 생각보다 외도하는 부부들 많다고 들었고 저희 부모님도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는 한번즘 생각은
해보았는데 막상 이 상황되니. 설사 이혼한다 하여도 두분 다 책임감은 강하셔서 경제적인 지원은 해주시겠지만
그걸 떠나서 뭔가 갑자기 이러니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어디에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제가 함부러 끼어들 수도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이 상태로 계속 공부 집중 안하면
안되고. 저는 뭘해야 될까요. 그냥 하루종일 힘만 빠지고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부모님은 아직 제가 이 상황 안다는거 모르실거에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같이 말할 자신도 없고요. 바람피신 분한테 화나야 정상인데 화는 나지 않고 그냥
뭔가 짜증나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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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서양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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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미국실새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냥 부모님으로 계속 사랑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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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백일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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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나는 큰까치수영]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바지고 집중이 안되는건 놀라셔서 인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도 아버지 외도로 성인 되고나서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시험같은걸 준비하진 않았지만 동생이 당시 고3이라 엄청 많이 힘들어했는데, 동생에게 '냉정하게 남의 인생이다. 네 인생 챙겨야해 그리고 니가 고민한다고 달라지는거 없다. 잊어버리고 네 생각만 하자.' 라고 계속 말했었는데 스스로에게 각인되고 위안받았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의 인생과 본인 인생을 분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두분이 이혼한시는건 님과 별개구요. 또 두 분이 만약 이혼하신다 해도 님이 두 분을 만나느냐 안만나느냐도 님 선택이에요. 솔직히 천재지변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제가 뭘 한다고 바뀌는게 없으니까.... 최대한 빨리 떨쳐버리시는게 당장 시험에 도운이 될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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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장구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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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는 척했고 지금은 부모님 둘이 그냥저냥 살고계세요. 둘 사이 일은 둘이 해결해야해요.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