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이지만 퓨마 사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18.09.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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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퓨마가 탈출을 했고, 산도 많아서 도망치면 성가셔지고, 150만명이 모여사는 대전에 퓨마가 날뛴다고 하면 비상상태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퓨마는 국내에선 보존가치가 있는 동물이고, 몸값도 비싸서 동물원으로서는 귀중한 자원으로 여겼겠지요
제가 알기론 탈출하고나서 가만히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에선 마취총 맞춘건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마취총을 맞고 도망다녔다고 하죠
근데 여기서 아까 말했듯이 흥분해서 막 뛰어다녀서 사라지면 굉장히 골치아플꺼고요, 배고파지면, 아니면 흥분하면 인명피해가 일어날 여지도 다분하고요.
그럼 마취총 맞췄는데 잘 안됐으면 사살을 했다는게 아예 이상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인명피해 보기 전에 사살한건 다행이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우리집 고양이도 아니고, 동물원의 재산일 뿐이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왜 잘못은 사람이 했는데 퓨마가 죽음?'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엄청 많던데
저는 이말이 제일 이해안가네요
짐승을 왜 사람과 같은 선상에 놓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그런말 하는 사람은 '왜 자기가 배고픈건데 애꿎은 닭돼지 잡아먹나요?' 라고 되묻고싶네요
닭돼지들도 어차피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가둬지고, 죽는 것 뿐이고
퓨마도 사람의 필요에 의해 감금(?)되고 죽었을 뿐이라고 보는데...
그리고 애초에 동물원의 재산이잖아요
그걸 갖고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추모는 할 수 있죠
우리가 어제 먹은 치맥을 보면서도 '불쌍한 닭..' 이럴수 있고
어끄제 죽은 퓨마를 보고도 '불쌍한 퓨마..' 이럴 수 있죠
다만 거기에 더해서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와~ 사람 진짜 쓰레기네~ 왜 지가 배고픈거면서 왜 애꿎은 닭을 잡아먹어?'
이런 말 할꺼면 최소한 자기도 산속에 들어가서 풀만 먹고 살아야죠
퓨마도 똑같다고 봅니다
단순히 사람의 필요에 의해 죽었을 뿐이고, 동물원의 재산일 뿐입니다
거기에 대고 '왜 잘못은 사람이 했는데 애꿎은 퓨마가 죽음? 인간 ㄱㅅㄲ'
이러는건 정말 아니라고 보고요, 이중성의 극치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단언할 수 있는데, 만약 어떤 조그만 여자아이가 퓨마에게 공격받았으면, 여론은 정반대였을 껍니다
당연히 tv, 언론에서는 '어제 저녁 오빠 마중나간 7살 예진이가 한마리의 사나운 퓨마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렇게
강자 - 퓨마
약자 - 사람
이런식으로 그림 그려놓으면
사람들은 또 '와~ 안죽이고 뭐했냐?? 대전 개노답~' '퓨마 ㄱㅅㄲ~' '퓨마 멸종시키자!!' '불쌍한 예진이를 살려라!!'
이랬을 껍니다
저는 이번 일에 대한 반응을 보면서 상당히 역겨움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퓨마가 멸종위기종이고 하고, 저도 어릴적에 한두번 놀러가본 경험도 있고 해서
마취총 한번 더 맞추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정도는 있습니다
다만 그걸 트집잡아 '인간 ㄱㅅㄲ~' 이럴꺼면
본인도 닭돼지 잡아먹을때 뼈 하나, 살점 하나 남기지 않고 먹어야죠
안그럼 닭돼지는 무고하게 죽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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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봐주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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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는 재산의 피해 하나도 없잖아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죽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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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표범 여우가 득실거리던 나라에서, 동물원 퓨마 하나 탈출했다고 전국이 들썩거리며, 결국 인력 총동원해서 몇시간만에 진압
범죄율과 더불어 (짐승에 의한) 사고율(?)은 세계에서 제일 낮죠
맞아요, 동물원도 사람의 필요에 의해 가두어졌을 뿐이죠.
오히려 죽어서 잡아먹히는것보단 동물원에 등따시게 있는게 낫지 않나요?
사람의 이중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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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쥐오줌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퓨마 죽은건 동물원 개인 사정이고,
동물원은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 잘못을 받아야죠
퓨마가 불쌍하다는 사실 자체는
처벌에 그 어떤 영향을 줘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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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들의 부모님들의 걱정은 그냥 재쳐두고 퓨마에 대한 동정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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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쥐오줌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퓨마 동정 어쩌구하는 인간들은 동물원 우리 안으로 던져야함
꼬우면 야생 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산으로 이사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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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타래난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본인부터 육식을 끊고 그런말 하는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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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물' 지지자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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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총이 날아왔고, 놀라서 여기저기 도망다니다 결국 총알에 맞았다고 하죠
불쌍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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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참오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지들 닭고기 돼지고기 신나게 먹을땐 조용하다
사건 하나 터지니까 ㅋㅋㅋㅋㅋ
애초에 '인간은 잔인해..' 식의 푸념을 넘어서서 현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면 안되죠
예를들어 동물원을 없애라니, 사육사 강력처벌 하라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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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주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집채만한 아나콘다, 물왕도마뱀, 거대곤충이 탈출했어도 사람들이 똑같이 말했을지 궁금함
물론 무고한 희생자를 방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퓨마를 죽여야 했던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평소 치킨은 잘도 처먹으면서 식용견,묘 금지하자고 주장하는 극성 개빠, 냥빠들은 좀 맞아야한다고 생각
이효리처럼 채식주의 지키며 식용견 반대운동 같은거 하는 사람들은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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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개여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퓨마가 밖에나가서 5살짜리 어린아이를 물었다고 생각해보면,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한 합리적인 행동이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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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서양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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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현명한 대처에 박수를 보내지 못할망정 퓨마 추모에 뭔 지랄지랄을 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자기 동네에 퓨마 풀렸다고 하면 지랄발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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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물양귀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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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털도깨비바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 인간도 동물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그런말 하는 사람은 '왜 자기가 배고픈건데 애꿎은 닭돼지 잡아먹나요?' 라고 되묻고싶네요
-> 닭돼지를 안먹으면 됩니다
저는 채식주의자구요 글쓴분도 퓨마 사건을 통해서 사람들의 모순되는 점들을 비판하는것에 그치지 마시고 공장식 축산업과 육식정상성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유투브에 게리 유로프스키 강연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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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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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쁜 팥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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