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술먹고와서 저 없는줄 알고
- 2018.09.21. 20:52
- 5766
저없는줄 알고 어머니에게 하는말
니가 하자는대로 다하고 시키는대로 다해서 애들 다 망쳐놨다
우리집 애들은 실패작이다
나는 평생 돈벌어왔는데 애들결과물 봐라 이러는데
제가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한번도 살면서 제가 실패작이라고 생각한적 없고
제게 주어진일 열심히하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아빠가 그런 제 모습을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한다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저는 열심히 제 할일한 잘못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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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는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셨기에
자식들의 노력을 폄하하시는지..
그냥 아버지가 요즘 힘드시고, 아버지 또한 완벽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기분 탓에 한 말이라고 듣고 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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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비 욕먹인다는 의견 달릴지도 몰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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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라도 떨면 이쁘기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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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린 시절엔 집구석 들여다보지도 않고 엄마랑 지낸 기억밖에 없는데 사춘기 언젠가 어른 티가 나니까 말이 통해 보였는지 슬쩍 다가오더니 제가 어색해하니 소외된 가장 운운하던 아버지였어요.
저는 아버지가 벌어준 돈으로 먹고 살았고, 공부해서 기대하던 대학엔 못 미치게 갔어도 하나도 안 죄송합니다. 제가 저 태어나게 해달라고 한 적 없잖아요.
그리고 반대로 어머니가 돈 벌고 아버지가 하고싶은 대로 키웠어도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왔을 지 알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맡겼으면 그걸 비난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이 되어 돈 버는 거야 건강을 갈아서라도 어떻게든 벌어오지만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건 돈 버는 것 보다 더 힘든 일이잖습니까.
덧붙여 인간의 가치는 학벌, 스펙같은 단편적인 것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본인 기준에 못미치면 인간이 쓰레깁니까?
글쓴 분도 죄송한 마음 같은 건 버리시고, 얼른 빛 보셔서 글쓴 분을 후려치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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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이렇다 저렇다 평가 할 자격은 없습니다 아버지가 실패한 인생을 사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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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꽃댕강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솔직히 부산대면 학창시절에 열심히 했다고 말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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