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터널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예정)

글쓴이2018.09.22 00:15조회 수 3271추천 수 1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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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8일에 북구와 금정구를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했습니다.

 

북구와 금정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만덕터널의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기대받고 개통하였지만 장전동 터널접속구간 연결도로가 완공되지 않아서

 

장전역 근처에는 차량정체가 생기는 등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터널 개통과 함께 버스노선의 신설여부도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개통 전부터)

 

특히 북구에서 통학하시는 부산대학교 학우분들에게는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하루 전 기사가 올라왔는데 부산시에서 올린 자료라 노선신설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355657.

 

이 보도자료와 함께 제가 짧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담없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 노선

* 금정공영차고지를 출발하여 중앙대로를 타고(148번과 1호선이 내려오는 길) 내려와서

  장전역 윗도로를 지나 바로 터널을 통화하여 화명동 롯데마트를 지나 화명역에서 회차합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내버스 치고는 굉장히 짧은 거리이고 노선 자체의 수요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300번 

* 버스노선번호는 300번이며 번호로 보아 급행버스나 좌석버스가 아니라 시내버스로 보입니다.

  거리는 왕복28km 정도이며(121번이 왕복 약40km입니다)

  왕복소요시간은 약 70~90분으로 예상합니다.

  배차시간은 10~15분 정도로 잡았다고 하니 차량은 최소 8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 환승구간

* 부산대학교로 통학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우선 이 노선이 부산대로 지나가지 않습니다.

  터널을 통과하고 바로 장전 롯데마트로 가기 때문에 통학 시에 환승이 필요합니다.

  터널과 장전역 사이에 정류장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내리셔서

  장전어린이놀이터나 장전초등학교(거리는 이 정류장이 더 가깝습니다)에서 환승해야 할 듯합니다.

  북구방향 역시 이 도로(수림로)까지 가야 환승이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명동에서도 기존 정류장에서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수정이나 금곡에서 오시는 분들은

  환승하실 때 조금 걸으셔야 할 듯합니다.

  즉, 낙천대나 이편한세상 등에 거주하지 않으시다면 환승이 한 번 더 필요해 보이고 

  하루 최대 4번의 환승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4. 노선개편

* 노선신설과 함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9월30일부터 운행한다고는 하는데 운행하면서도 개편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선을 연장(덕천이나 구포까지/부산대 앞을 빙 돌기)하거나

  배차시간을 줄이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차량총량제를 하는 부산시 버스는 300번을 신설하기 위해

  기존의 다른 버스노선의 차량을 빼와야 합니다.

  지금 노선도를 보면 아마 금정공영차고지에 있는 3개 회사(삼신, 세진, 화신) 중에서

  차량을 빼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 회사 노선들도 비효율적인 노선은 거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빼오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화명동 역시 마찬가지인데 126번은 오히려 증차가 필요할 정도로 수요 포화이고

  나머지 노선(15, 59, 111, 121)도 차량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화명에서 회차할 때 노선을 잠시 틀거나 / 부산대정문을 살짝 경유하는 정도로

  개편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연장은 약간 힘들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짤막한 기사 하나로 매우 사소하고 주관적인 제 생각을 조금 적어봤습니다.

 

혹시 더 자세하거나 정확한 정보를 아신다면 친절히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만덕터널을 넘어서 학교를 다니신 화명, 금곡 학우분들이

 

이 노선으로 보다 짧은 시간에 통학하시게 되니 기분 좋으실 듯합니다.

 

남은 학교생활도 새로운 터널을 달리는 것처럼 시원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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