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회칙 전문

글쓴이2018.10.01 21:24조회 수 6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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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이 이렇게 멋있게게 민주주의적 총학생회를 바라면서 총학생회 회칙까지 만들고 가셨는데..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자유, 진리, 봉사의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 사상의 자유를 실현함과 이 땅의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함을 그 이념으로 한다. 

일제의 36년 식민 통치로부터 해방한 직후 우리 민중을 위한 대학을 만들고자 했던 당시 부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1946년 5월 부산대학이 설립되면서 민족효원의 정신이 싹트기 시작하였고, 1959년 서구 대신동에 있던 학교를 지금의 새벽벌로 완전히 옮겨오면서 민족효원의 정신은 새벽벌에 깃들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민족효원의 정신은 불의에 지지 않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4.19혁명, 부마항쟁으로 면면히 이어지면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대학의 자율성을 경시하고, 학내를 병영화하려 했던 학도호국단을 완전히 폐지하고 민족효원 모든 학우들의 뜻을 모은 민주적 자치기구로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를 만들어 내었다. 

부산대학교의 학생회는 개교 이래, 학교당국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기도 하였고, 정권에 의해 강제로 두 번 폐지되는 탄압을 겪으면서도, '진리와 이상으로 불타는 젊은 학도'들이 가지고 있던, 냉철한 지성과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자유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데 상당한 노력을 해 왔고, 이 결실이 197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군사독재의 잔재인 학도호국단을 완전히 폐지함과 동시에 1985년 11월 16일, 민족효원의 모든 이들의 의지를 담은, 민주주의적 총학생회칙이 제정됨으로서, 마침내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를 부활시킨 것이다. 

우리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민족효원의 이름으로 일어섰던 10·16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학생회가 되어야 한다. 권력과 자본의 위협으로부터 진리의 전당을 지켜내고 효원인들의 권익을 수호하는 것이 이 시대의 총학생회에 요구되는 역할이다. 따라서 우리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아직 우리의 역할이 남아있음을 알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으로 새벽벌을 밝혀 나가야 할 의무를 가진다. 

 

제 2조 ( 목적 )

 

본 회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생자치의 운영과 본 회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권리의 존중, 실천적 행동을 통해 권력과 자본의 위협으로부터 진리의 전당을 지켜내고 본 회의 회원들의 권익을 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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