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갬성 시
글쓴이
- 2018.10.02. 02:40
- 426
밤이오면
그대가 밀려와 잠길 때가 있다
깊숙히 가라앉으면서
녹아있던 기억들에 휩싸인다
외롭고 고요한 어둠 속
추억에 취해 여행하다보면
어느새 숨이 막혀온다
목이 메여 온다
가슴이 죄여 눈물이 흐른다
아직 그렇다
지금도 너는 나를 채우고 있다
작은 바람에도 흘러 넘칠 만큼
마르지 않는 네가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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