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ㄹㅇ 더러워서 못 하겠네요 정말...

글쓴이
  • 2018.10.03. 07:55
  • 8158

대학가 근처에서 편의점 알바 중입니다.

 

시급은 6500원... 주휴수당은 물론 없어요.

 

1. 알바생들 모여있는 밴드 가입해서 사장님이 공지 올리면 모두 읽습니다. 안 읽는 사람은  나중에 개인톡으로 연락이 가고 가끔씩 밴드 공지방에서 공개처형됩니다.

 

2. 출근하자마자 매장 내부 사진 다 찍습니다. 상품들이 다 보이게 찍어서 사장님께 전송합니다. 이 또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을경우 밴드 공지방에서 공개처형됩니다.

 

3. 알바를 마치면 그날그날 근무일지를 작성합니다. 냉동고는 몇번 정리했는지 바닥은 몇번 쓸고 닦았는지, 물건은 몇번 챠웠고 결제취소는 몇번 했는지를 기억해서 작성하는데 항목이 20여개.

 

4. 가끔씩 CCTV로 알바생 감시합니다. 전화로 지적을 하거나 폰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이렇게 편의점을 운영하는 곳인데 제가 4개월을 버텼어요. 그 동안 알바생이 4번넘게 바뀌었죠.

막판에 노동청에 주휴수당 통수를 준비하려고 지금 어찌어찌 존버 중입니다...

 

알바 구하기가 힘드네요 요새 ㅠㅠㅠ

전화하는 곳마다 알바생을 구했다고 하니 ...

 

이상 저의 넋두리였읍니다......꾸,,,벅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0
살벌한 돌피 18.10.03. 08:04
...고생하십니다 정말로 .......
같이 알바하고지내는 입장에 공감많이가네요
0 0
부지런한 쇠비름 18.10.03. 08:25
버틴게 대단하시네요...
그런사장 꼭 조져버리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0 0
냉정한 뻐꾹채 18.10.03. 08:43
ㅋㅋ 현실적으론 까다롭게해도 할사람은 줄을 섰다는것 그리고 원래 오래하기 힘들다는것 무엇보다 사장입장에서 생각하면 경기는 더 안좋아지는데 최저시급만 올랐다는것 여러가지 요인 잘생각하셔서 그만둘때는 최저 주휴로 조질수 있겠지만 사장이 그렇게 못나게한것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사장이 얼마나 이득보는지를 알 수있으면 선택할 수 있겠죠
0 1
글쓴이 글쓴이 18.10.04. 11:23
냉정한 뻐꾹채
요즘 알바 구하기 힘든건 맞아요 ㅠㅠㅠ
엥간해선 새로 뽑지 않으려고 하고 뽑아도 경력 있는 사람 뽑을라 하고...

최저시급이 올라서 그런가 더 팍팍해졌어요.
그렇다해도 이건 에바쎄바참치인듯 해요
0 0
바쁜 돌가시나무 18.10.03. 08:47
최저시급도 같이 쳐야죠ㅋㅋ 근로계약서 안 썼으면 건당 과태료 150?180? 그정도이고. 혹시나 계약서 썼어도 노동자에게 불리하고 노동법을 위반하는 건 다 무효입니다. 혹시 수습이라면... 1년 이상 계약했을때 수습기간을 둘 수 있는데 1년 계약이 아니면 그 역시 범법. 한달에 하루씩 연가 생기는데 그거도 연가미사용 수당으로 받을 수 있을 거에요.
0 0
억울한 둥굴레 18.10.03. 11:50
자영업하는 부모님 둔 사람들이면 사장님 맘 이해합디다
2 6
더러운 참나물 18.10.04. 00:41
억울한 둥굴레
최저 안챙겨주는게요? 자기가 일하긴 싫고 노동력을 제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0 0
억울한 둥굴레 18.10.04. 13:41
더러운 참나물
알바생이
그 일 제대로 내가 했는지 부터 세세히 챙기셨다면.
그리고 사장님이 만족할 정도라면
정상적인 사장들이라면 당연히 그정도 쳐주지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10.04. 11:21
억울한 둥굴레
그렇긴 합니다만...
다른 곳은 최저 안 챙겨주면 미안해서라도 더 챙겨주고 하는데 제가 있는 곳은 흠;;
0 0
훈훈한 참나물 18.10.03. 13:03
최저안주는곳이 많나봄??
0 0
글쓴이 글쓴이 18.10.04. 11:17
훈훈한 참나물
서빙하는 곳은 다 주나본데요
0 0
천재 가는괴불주머니 18.10.03. 15:26
우리학교 학생들 참고하게 어딘지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10.04. 11:17
천재 가는괴불주머니
잉 ㅠㅠㅠ 말하기가 겁나서..
0 0
느린 사마귀풀 18.10.03. 15:44
원래 편돌이 근무중 폰 못봐여 본사지침상
0 0
도도한 구절초 18.10.04. 12:22
느린 사마귀풀
최저시급+주휴도 본사지침 아니에요?
0 0
느린 사마귀풀 18.10.04. 13:23
도도한 구절초
그건 근로기준법..
0 0
기쁜 유자나무 18.10.03. 18:43
노동의 강도가 어찌됐든, 적어도 최저시급은 지급하고 일 시켰으면 좋겠네요.
0 0
참혹한 주름조개풀 18.10.04. 00:31
무슨 편의점인지만 알수 있을까요?
0 0
유쾌한 쑥부쟁이 18.10.04. 09:54
ㅇㅇ딴건 몰라도 최저는 지켜야지
0 0
까다로운 도꼬마리 18.10.04. 20:12
최저랑 주휴도 못줄 형편이면 본인이 나와서 일해야죠.. 편의점 최저 안주는데도 버티는 이유는 암묵적으로 그 일이 다른 일보다 수월해서 그런건데 글쓴님은 일이 쉬웠던거 같지도 않구요 ㅠ 미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꼭 다 받고 나오세요!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홈플러스 기사회생했나봐요
    한심한 산단풍
    26.07.21.
    1
  • 신진서랑 카타고 AI 바둑 대회하는데
    창백한 도라지
    26.07.19.
    1
  • 제헌절 연휴~~~~~
    정겨운 가시연꽃
    26.07.17.
    1
  • 요새 새벽벌도서관 다니는데
    초연한 냉이
    26.07.10.
    3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 친구구합니다
    발랄한 왕원추리
    26.04.06.
    1
  •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6.04.0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