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전방부대부터 천궁이 들어왔는데 이건 호크보단 정말 씹꿀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중거리가 편해졌다고 들었어요. 저는 호크 미사일을 만져서 요새 중거리 생활이 어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방포부대는 거의 동기생활관이라 시설에 부족함을 못느꼈고(사실 비행단 같은 멋진 시설은 아닙니다.Bx도 작고 식당도 작고 뭐든지 작고 심지어 연병장도 없는 부대 많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는 연병장이 꽤 크게 있어서 축구 농구 족구 야구 다 가능했어요) 왠만한 포대는 전부 산 위에 있으니 격오지라 해서 휴가가 좀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빡시죠. 그리고 위험한 일도 좀 있을수 있고 특히 귀가 나갔습니다. 레이더 소리가 엄청 큰데 거기서 헤드셋끼고 기본 40분~~~~은 있어야하니까요. 그뿐입니까. 장비가 1960년대 제작된거라 할배라서 잔고장 자주 나고 4월부터 11월까지 밤에 뇌우 라고해서, 산은 산 밑과 기후가 거의 다릅니다. 밑에는 비온다면 산은 비오거나 눈이 내릴정도로(전방포대는 5월 어린이날 눈왔다고 하더라고요)이상한 곳인데 뇌우라고 비도 안오는데 뇌우경보 치면 거의 번개치는데 자다가 끌려나와서 감전안되게 케이블 분리해줘야하는데 케이블 하나하나가 너무 무겁습니다 반지름 4cm정도가 얇은건데 분리해야하는 케이블 수가 기본 5~개니까요 암튼 공군중에서도 왠만한 육군 뺨때릴수 있는게 중거리였지만!
육군가세요 4개월 짧은거 무시못합니다. 4개월동안 공부해야지~~하는 분 계시는데 육군가면 4개월 먼저 나와서 각잡고 공부할 수 있고 저처럼 전역전날까지 일하지 않는 이상 시간 진짜 안갑니다. 4개월 동안 다칠수도 있고요. 아무리 중거리 편해졌다 천궁개꿀이다 해도 4개월 짧은게 장땡입니다.
빵포 단유운 출신인데 개편했음 간부가 ㅈ같아서 군인권센터에 고발당해서 파면당한 부대라 그렇지 하는일은 그냥 장비점검하고 대기실에서 잡담하고 노는거고 제가 있을때는 방포부대 안에 서울대 경영이랑 고대 화생공등등 엘리트들 많고 양아치 비율은 확실히 적었음 근데 4개월차이면 나라면 그냥 동반입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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