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글쓴이2018.11.19 23:33조회 수 949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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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때 부터 알게되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온 친구가 있어요. 지금까지도 큰 싸움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 부터인지 몇 년 전 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친구가 커뮤니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여성분들이 하는 커뮤니티요. 뭐 그것까지는 하면 하나보다 이러고 넘겼는데 몇 달 전 부터 단톡방에서 대화할 때 특정 단어나 어투를 커뮤에서 쓰는 것 같은 식으로 사용하더라고요. 한국 남성분들을 비하하거나 한국을 떠나야한다 등등 처음 한두번은 별로 신경 안 쓰였었는데 그게 계속 지속되니 좀 불편하기도 하고 저러다 더 심해지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같은 여자로 사회의 가부장적인 문화나 성별에 따른 차별 등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그러한 문제에 대해 너무 극단적으로 말하고 사회의 조화가 아닌 분리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자건 여자건 성별로 서로를 혐오하고 비하하는 것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친구가 저에게 그런 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매번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습니다.

 

  친구에게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뭘 믿고 생각하는지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서 말도 꺼내기 쉽지 않고 소중한 친구 잃을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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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키살인마ㄷㄷ
  • @깔끔한 토끼풀
    글쓴이글쓴이
    2018.11.20 00:00
    제가 생각해도 가독성 너무 떨어지네요 ..ㅎ 수정했습니다
  • 손절
  • @냉정한 남천
    글쓴이글쓴이
    2018.11.20 12:22
    결국 그게 답일까요... ㅠㅠ
  • 제 10년지기도 그런데 말 안 통해서 그냥 그 주제로 말도 안 꺼내고 걔가 얘기해도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요. 머리아픔..
  • @게으른 개비름
    글쓴이글쓴이
    2018.11.20 12:23
    계속 관계를 유지하시는게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 남자들이 일베충 친구 손절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일베충인 친구의 사상도 존중할 수 있다면 그 여자분의 사상도 존중하면서 계속 지내세요.
  • @멍청한 바위솔
    글쓴이글쓴이
    2018.11.20 12:26
    무슨 말씀인지 확 와닿네요 ㅠㅠ 이미 그 친구가 계속 그럴 경우 손절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먼저 말꺼내기가 무섭네요...
  • 님이 주도권 쥐었다고 생각함 님이 원하면 언제든 놓을수 있는?
    어차피 님이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커뮤니티할건데 현실적으로 그거 막는건 불가능이고 그사람한텐 님보다 그게 더 중요함 그거땜에 님 잃는다고 신경도 안쓸거임
    그러니 님도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만나셈 님이 뭘 어떻게 못해주니까 뭐하려고 하지말고 평소 하던대로 하면 관계에는 문제없음
    하다하다 못참을거 같으면 위애서 말한대로 주도권가진 님이 끊으면 그대로 끝남
  • @꼴찌 뽀리뱅이
    글쓴이글쓴이
    2018.11.20 12:30
    저도 일단은 좀 더 평소처럼 지내보다 진짜 아니다 싶으면 말하고 그래도 안되면 연 끊으려고요. 그냥 그 동안 알고 지내면서 함께 보낸 시간이 아깝고 멀어지는게 무섭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니까요...
  • 전 고등학교 때 일베하던 친구들 많았는데, 아직 이만치 나이 먹고도 계속 하는 애들... 여자를 지칭하는 말도 안되는 단어 쓰고 자기 논리 없이 무차별적 혐오 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도저히 제가 못 버티겠어서 2명 빼고 전부다 연락처 지워버렸습니다. 왜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땐 친구를 보라는지 알겠어요. 정말 홀가분하고 마음이 편합니다
  • @겸손한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8.11.20 17:51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보네요 ㅠㅠ 저도 왠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네요...
  • 중학교 친구니 시간 좀 갖고 만나봅시다....
  • @깔끔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8.11.20 17:52
    네 일단은 조금만 더 지켜보려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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