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입었던 남자분들 취업 후 지금도 잘 입고 계세요?
- 2018.11.20. 15:54
- 2488
신입사원 때 뉴비로 들어가서 눈치 봐가면서
슬랙스+셔츠+니트, 가디건 등 단정한 조합으로 출근하다가
한번 대학생때처럼 세팅하고 출근했는데
"길동씨? 오늘 여자만나러 가요? 하길래 다른조합으로 가고
"역시! 요즘 애들은 달라" 하길래 또 ...
"민원인들이 보기 좀 그럴텐데"
"머리에 힘 좀 줬네요?"
"반바지 보기 좋네, 시민들도 보기 좋아야 할텐데"
"20대는 한참 꾸밀나이인데.... 꾸며야지" 등등 조금 꾸몄다 싶으면 이런식으로 핀잔이나 비꼬더니
(공기업에다가 30명이 넘는 부서인데 다 한마디씩 들었는듯)
하더니 매일 바꿔 입던 옷이 점점 같아지기 시작하고
출근복을 정해서 월=화, 수=목, 금 되어버리더니
이제는 출근용 조합을 만들어서 출근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머리도 드라이 안하고 후줄근하게 출근하고 옷도 그저그렇게 입고 아재화가 되어가는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주말이나 휴일, 술마실때나 꾸미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나 상사가 옷차림가지고 계속 테클 걸어도 소신있게 밀고 나가는 행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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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서 내가 안꾸미고가는디..
밖에서 가끔 회사사람 만나면 진짜 깜짝놀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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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씨 어제 누구랑 놀앗어요?"
"길동씨 어제 사상에서 봤는데 여자랑 있더라?"
"길동씨 대학교 친구에요?"
전 밖에서 회사 사람 만나면 다음날 아침 회의는 청문회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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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답해주다가 한번 말꼬인적이 있어서 거짓말 하면 더 혼란스럽고, 적당히 넘기면 자꾸 물어봐서 힘들어요 후
사실대로 말해주기도 그런부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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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하나하나 다보고사는게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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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만첩해당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무슨 놀러다니는줄아시나..
업무특성에 따라 적당히 가려입을 필요는 있는거 아닌가요.;?
적당히 깔끔하게 꾸미고 다니면 아무도 뭐라안해요
알록달록하고 가벼운거 입고다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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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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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더니 남자분도 해당되네요
출근첫날 엄청 빡세게 꾸미고 가야 그 다음부터 꾸미고 나왔을때 소개팅하러가냐는 류의 말 안듣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