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4
5:00
아직은 한산한 넉넉한 터
5:45
김연자 등장 전의 넉터 상황. 애매한 기대감과 애매한 인원들
6:30
각 과에서 새내기들 모아서 온 탓인지 그래도 1000명은 넘어보임
7:00
??? : 추운데 그냥 가자
??? : 지금 도서관 가면 자리 개꿀 ㅋ
??? : 3000명 안되네. 우리도 그냥 가자
1800 언더 오버에서 왔다갔다 함
사실 구경온 외부인들이 100명정도 됨
7:05
부산대 총장실 이름으로 구서동 배비장 보쌈 예약함
7:25
마이피누, 에브리타임, 페이스북, 각 단톡방 참여 호소
7:35
인근 공대생들 넉터로 집결
저녁먹고 올라갈려다가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잠시 멈추는 사람들
7:40
의문의 사람들이 새벽벌 도서관 열람실에서 호소
7:45
도서관 사람들 줄지어서 넉터로 집결
7:50
대략 4000명 집결
8:00
학생총회 성사
부산대학교측 배비장 보쌈 노쇼 논란
도서관 사람들 모아줘서 고맙다 vs 그래도 도서관에서 호소하는건 무개념이다 논란
12.15
각 지역 언론사 학생총회 이야기 대서특필
전 지역의 부산대 졸업생, 동문사회에도 핫이슈로 떠오름
전면 백지화 ,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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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막는다한들 흐르는 강물을 영원히 막을수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 앞에 놓여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끓는물에 개구리 익어가듯
그렇게 살아가면 이제껏 부산대를 지켜온 선배님들한테 부끄러운후배가 되는것이 아닐까요.
역사적인 날, 역사적인 우리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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