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글쓴이2013.06.23 01:43조회 수 1441댓글 4

    • 글자 크기
부모님은 예전에 이혼하셨는데
엄마가 요새 유부남을 만나요
진짜 너무 속상해서 밤새 운다고 잠도못자고
어디 털어놓기에도 고민스러워서
여기에 올려요

엄마 저희 키운다고 고생한건 아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처음엔 친구로지내는것같더니
점점 심해지는것같아서


제가 몇번이나싫다고
실망이라고 말했는데
물론 우는줄은모르겠지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진지하게 손편지 한번 써보시는건 어떨까요.. 힘내세요
  • 참 힘들겠네요
    근데 우리도 우리 사생활 존중받듯이 부모님도 그럴것 같아요. 혼자시니까 이성 만날수 있잖아요
    그래도 유부남 만나는거는 괜히 나중에 큰일 날 수도 있으니까 그런부분을 어필해서 설득해 보셔야 겠네여 ㅠ 힘내세요
  • 사실 저희엄마도 그래요

    근데... 엄마도 여자잖아요. 아저씨나 엄마나 서로 힘든부분 채워주고 어찌보면 예쁘게 지내는 모습 보기좋고, 제가 나와살고있으니 옆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모습 사실 감사하기도해요. 자식들 혼자 키우신다고 온갖고생 다하시고, 사실 실패한 결혼이죠. 얼마나 힘들고 속상하셨겠어요. 근데 이제라도 저렇게 맘맞고 사랑하는사람 만나서 엄마 행복해하는 모습보면 말리지못하겠더라고요. 지금 8년째 만나고계세요. 사실 아저씨 처음에 싫었고 최근에들어서야 좀 좋아지긴했어요. 하지만 엄마인생이니까요. 제 인생 아니잖아요. 한 여자로 태어나서 살아가는 삶인데, 제가 그걸 방해할순없는거에요.

    그치만 글쓴이님처럼 이 아저씨도 유부남이에요. 사실 그건 아니죠. 그래서 엄마한테 툭 까놓고말했어요. 엄마 남이하면 불륜이고 자기가하면 로맨스라고. 암만그래도 이건 불륜이라고. 그러다 아저씨 부인이 알기라도하면 어쩌려고그러냐고. 그거 다 엄마가 감당할 부분이라는거 항상 새기고있어야한다고.

    이렇게 제가 말하지않았어도 이미 다 충분히 생각하고 책임감 갖고 만나시는거겠지만.. 나중에 행여나 들키게되서 일이터지는날에는...물론 엄마 힘들어하는모습 보는 저도 많이 가슴아프겠죠. 그치만 그건 엄마의 업보니까요. 본인들이 각오하고 만나시는거니까...

    주절주절 좀 길었네요. 그냥 저는 그렇네요....그네들의 사랑이고 인생이니까..그저 나는 지켜봐주고..축복을 해줄순 없지만 그렇다고 비난할수도 없는...

    자식이니까 반대할수있다 못한다라는 자격을 논하고싶진않아요

    여튼 글쓴이님이 원하는 글은 아닐것 같지만..가치관 음, 인식의 차이죠 힘내세요
  • 유부남이랑 잘못엮이면 도덕성문제가 아니라, 상대방 아내가 고소하면 잘못하다 형사처벌받을수도있겠네요. 빨리 말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168321 피누 복구되었네요 ㅠㅠㅠㅠ5 끔찍한 봉선화 2026.02.22
168320 [레알피누] 교양선택 5개 영역이상 이수에 브릿지 포함되나요?1 부자 꽈리 2026.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