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이 독립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13.06.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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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일체 어떤 지원도 해주시지 않기로 하셨고, 저의 모든 물건을 뺏어가셔서
돈도 없어요.. 지금 친구집에 얹혀살면서 친구한테 우선 한달간 최소한으로 빌리면서
빡세게 알바할 생각이거든요. 엄마와의 갈등이 너무 심해서 나왔습니다. 아빠는 전혀 힘도 없고요
제 편에 서서 도와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대로 제가 혼자 힘으로 잘 살아볼 수 있을까요? 부모님 말씀으로는 더이상 힘들어서 안되겠으면,
집에 돌아오고싶으면 연락하래요. 하지만 절대 집에 돌아가기싫고요. 아주 나중에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은 가고싶은마음 0%입니다. 친구집위치도 알아냈고 친구연락처도 달라고 하시네요
제 휴대폰은 버리셨습니다.. 가진건 학생증(교통카드)뿐 ㅋㅋㅋ 저 진짜 혼자 힘으로 학비도 대고싶고 공부도 하고싶은데
우선 지금은 방학이고 제가 1년 휴학하기로 했었거든요. 내년 하반기에 1학년 2학기로 복학하려구요.
집에 들어가란 말은 제발 하지마시고, (갈등이 정말 심합니다 갈때까지 갔구요.)
저.. 가능성 있는거겠죠?ㅜㅜ 위로라도 해주세요 앞날이 막막해서 너무 힘드네요 지금..
그리고 솔직히 부모님이랑 연락이 닿는것도 너무 싫습니다.
부모님이랑 아예 연락끊고 살고싶은데.. 제 근황을 말해야하는것도 끔찍하고
위치도 다 아시니까 전 그냥 부모님 손바닥 안에서 놀고있는것 같아요...어떡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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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개구리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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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면... 기본적으로 돈이 더 많이 들겠네요. 여자랑 남자의 패턴이 달라서 더 자세한 조언은 드리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남자는 저렇게 하면 된다고 참고정도 하세요. 학자금 같은 경우에는 저도 늦게 받기 시작해서 나이제한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부모님 동의 없이 받고 있구요. 받는 절차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학자금은 학비 + 생활비 100만(한학기인듯) 이라서 학자금만으로 사는데는 조금 무리가 있어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알바를 조금씩은 하셔야 되요.
학자금의 비율을 높이면 알바 거의 안하고도 독립 가능합니다만, 님이 나중에 취업을 못하시면 후달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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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솔직히 엄청 싸서 거의 신경도 안써요;; 년 3.5%였나? 엄청싸요 ㅋㅋ 직접 알아보시길. 국가가 빌려주는거니까 장기떼일 염려도 없고 ㅋ 저도 아직 졸업해서 갚고 그런게 아니라서 100% 확신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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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같이 있는 친구와도 분명 마찰이 생길 겁니다.. 그러면 또 우울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겟죠..
올라가서 기숙사 있는 공장에 들어가 1년 악착같이 벌고 내려와서 방구하고 복학한 다음 알바히면서 지내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절대 그렇지 않을꺼라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이 생각 나실껍니다..
어쨋든 다 마음가짐에 달렸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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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맘에.ㅜ
갓다오면 생각이 많이 바뀔터인데
아쉽게도 여자분이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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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니까 성숙해지고 또...
번 돈으로 나와서 공부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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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좀 고되요. 학점관리할려고 노력하면,, 남들보다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못하는건 아니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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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개비자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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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학비걱정 안하는 주변 친구들이
갈수록 느는 추세더라구요ㅎㅎ 왠만하면 일반 금융기관 대출은 비추해요......좋은 꼴 나는 애들 못봤어요;;;;또 학원알바나 과외같은건 페이도 높은 편이니 크게 신체적으로 에너지 딸릴 일도 적습디다. 대학생활 해보니 돈 모으는것도 모으는거지만 최대한 안 쓰는 궁리를 하시는게 사실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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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이진 않아요. 오히려 군대 갔다와서 독립하는게 더 안좋다고 할 수 있죠. (전 군대 갔다와서 독립함)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일단 지금 1학년 여름방학일거 아니에요. 이번 방학이랑 다음 방학때 빡쎄게 일해서 몇백정도 모으시고, 군대에서 100이상 모아서 나오세요. 그럼 수중에 한 500있겠죠? 그 이후에는 알바 많이 할 생각 절대 하지 마시구요, 생활비 버는 알바 한개정도만 하세요. 더 이상은 공부 방해됩니다.
그거 + 학자금 대출로 하면 충분히 학교 다닙니다.
사는건 고시원 제일 싼데 알아보시면 12만원짜리도 있습니다. 밥은 무조건 학식으로 다 떼우시구요, 가끔 친구랑 먹을때나 사드세요. 저는 학식 안하는 주말엔 라면이나 레토르트나 헌혈하고 받은 식권? 같은걸로 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