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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니까 자기 실력대로 주신거라고 정정당당하게 받은 점수라고 쓴 글 보니까 반박할 수 밖에 없네요.
첫째로 교수님이 정말 정확하실까요? 객관식 위주였던 대학이전의 내신과는 달리 대학에서는 출석같은 객관적인 점수외에
과제,레포트,발표 그리고 주관식 위주의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교수님의 주관이 담겨져 있는 겁니다. 자신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검토순서나 글씨체 같은 외부요소로 인해 달라질 수 있는거죠.
두번째로는 제로에서 플러스로 올라가는게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이미 고정된 범위안에서 오르는
것이지 한명이 플러스로 간다고 한사람이 내려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번째로는 사회 나가보면 공정한 실력 따질까요? 수십만의 구직자들중에서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하는 겁니
다. 교수님이 주신거니까 그대로 받아들인다? 어느 시대 논리인지요. 평가에 불만이 있고 자신이 더 높은 학점을 받을 자신
이 있다면 재검토를 요구해서 올려야죠 무슨 개소린지 모르겠네요.
전 이런 생각이지만 제로에서 플러스로 올려달라고 메일 보낼 분들은 보내시기 전에 생각해봐요 자신이 정말 이걸 할 자격이 있는지 자기의 노력만큼 안나와서 억울한 것인지를요. 재평가 받고 점수가 하락하더라도 감수할 자신이 있는지를요. 이런거 아니라 제로니까 메일보내면 플러스 올려주겠지 하는 마음이면 관두세요.
이상 현 성적3.9 플러스로 올리면 4.3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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