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데 관리인 할아버지에게 매일 성희롱 당하는 기분입니다ㅡㄹ

글쓴이
  • 2013.06.26. 18:45
  • 2779
얼마전에 이사를 했어요.

10층짜리 원룸이고 엘리베이터가 있고

건물주는 타도시에서 살고있구요

원룸에 사는 할아버지가 관리인 겸

항상 1층 현관 입구에 의자를 가져다놓고

동네 할아버지 친구분들 모시고 상주하십니다.

그런데ㅜㅜ

제가 인사성이 좋은편이라? 다닐때마다 어르신께 인사드리고 하는데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지

지나다닐때 마다 꼭 잔소리를 한마디씩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에는 여름이고 해서 주로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고다니는데

왜 자꾸 팬티를 입고다니냐고 하십니다.

막 엉덩이 보이는 그런 짧막한게 아니라

여름이니까 다들 입는 정도의 반바지,치마에요.

저희 부모님이 매우 보수적이셔서 길거리에 짧은거 입고 돌아다니는 아가씨들보면서 무척 싫어하시는 분인데

저희 부모님도 여름에 그정도 기장이면 적당하도 하셯구요.

처음 팬티를 입고 다니냐는 말을 들었을땐

어르신이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매일매일 현관 출입할때마다 그런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수치스러워요ㅠ

그래서 일부러 롱스커트를 사서 그거 입으니까

오늘은 다리가 안보이네~

이러면서 웃는데 아진짜... 변태같고 막 소름이 오싹한거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8층 살아서 엘리베이터 타면

(엘베가 좁아요)

노골적으로 빤~히 쳐다보시고

현관 1층에 주차하는곳에 자전거를 대놓는데

지난번에 한번 외출하다가 봤는데

제 자전거 안장에 엉덩이 앉는부분을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는거에요ㅜㅜ

그리고 외출하다가 보면 제 자전거를 빤히 보고있고

아 신경쓰기 시작하니까 하나하나 다 예민해져서 걱정이에요ㅜㅜ

딱히 성희롱을 직접적으로 당한건 아니지만

그 말로표현할수 없는 눈빛이나 분위기 있잖아요..ㅠ

관리인이니까 제 집 열쇠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요즘 밤에 불안해서 문을 이중삼중으로 잠그고 잡니다ㅜㅠ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9
질긴 곰취 13.06.26. 18:47
건물주랑 연락을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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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6.26. 18:49
질긴 곰취
건물주는 타도시 살고있어서 여기 오지도 않고. .제생각인데 이 할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계속 여기서 지내면서 관리인 하실것같아요ㅠㅠ 말했다가 혹시나 해코지 당할까봐 무섭기도 하구요ㅜㅜ 이제 계약해서 2년이나 살아야 하는데..관리인 할아버지 빼고는 다 좋은 원룸인데 너무 스트레스에요ㅜㅜ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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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가는괴불주머니 13.06.26. 19:11
글쓴이
건물ㅈ에게 경고하고

ㅊ악의 경우 법적조치도 고려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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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꾸지뽕나무 13.06.26. 18:48
나이먹고 뭐하는짓이지 나이값을해야지 에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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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민들레 13.06.26. 18:48
안장을 만지작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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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왕고들빼기 13.06.26. 18:49
자전거 만지는 거 전까진 뭐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네 생각했는데 자전거 만지는거 보니까 장난아니네요. 해결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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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동백나무 13.06.26. 18:54
아답이없네 완전짱날듯 ㅡㅡ
저같으면 주인한테따질듯요
아무리멀리있다지만 어찌보면 고객인데 최소한의조치라도해주시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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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댑싸리 13.06.26. 18:59
할배가 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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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한 자금우 13.06.26. 19:00
요샌 솔직히 혈기왕성한 청년보단 그런 할아버지나 중년남자분들이 더무서워요...ㅠㅠ 무릎조금 위로올라오는 스커트만입어도 눈길이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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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박한 산뽕나무 13.06.26. 21:02
황송한 자금우
진짜.....공감합니다 지히철타면 할아버지들 노골적으로 다리 허벅지 빤히 쳐다보는거 너무 기분나빠요..뭐라 했다가 괜히 과민반응하는 것 처럼 보일까봐 말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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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회양목 13.06.26. 19:01
아버지어머니께 말씀드리는게 제일 낫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장 아껴주시는 분들이니까요.
2 0
똑똑한 박태기나무 13.06.26. 19:05
남자친구나 선배 데리고 가서 남자친구라고 소개해주세요 남자는 최대한 인상쓰고 잘부탁한다고 겁주고ㅎ 그래도 계속 그러면 정중하게 남자통해서 항의하시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 사실 건물주에게 항의하는게 맞는데 그게 시르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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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붓꽃 13.06.27. 01:22
똑똑한 박태기나무
괜찮은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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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가는괴불주머니 13.06.26. 19:16
관리인 할아버지 이름이


윤창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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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둥근잎나팔꽃 13.06.26. 19:37
어떻게 대응을 하던간에

일단 거기 지나기전 마다

녹음기켜놓고

지나가면서

말하는거녹음해놓으세요


1주일정도 모으면서

텀퓨터랑 인터넷메일같은데에

저장해두시고,

하루는 녹움하면서 그런거 싫다고 분명히 말하세요

그뒤로도 계속 녹음하시고,

녹음하면서

그전에 그런말을 이미 했다는걸

녹음을들으면 알수있게 말을담아놓으면 더 좋고요..



아무튼 말한뒤의 그사람의 대응을 보고

안고쳐지면 경찰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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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신나무 13.06.26. 19:44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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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시닥나무 13.06.26. 21:10
제가 그 할아버지 멱살을 잡아보겠습니다

는 경찰서가니깐 안되고

부모님하고 상의해서 그냥 다른 자취할 곳 구해봐여

경찰서가고 그 할배랑 싸우고 하는 것도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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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모과나무 13.06.26. 21:50
님 없는동안 방에 들어와볼수도 있으니 외부흔적이 있었나 없었나 알수있는 표시도 해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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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백화등 13.06.27. 08:35
청부하시면 처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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