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글쓴이
  • 2019.03.02. 19:50
  • 354

요즘 지하철에서 폰쓰면서 가다가도 계단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자가 앞에 있으면 쓰던 폰 주머니에 집어넣고 땅만 보고 갑니다. 괜히 오해받고 싶지않아서요. 지하철 맞은편에 여자가 반바지 치마입고 앉아있으면 예전에는 그냥 신경도 안썼는데 요즘은 괜히 더 신경쓰여서 폰도 안씁니다. 오해받을 상황이 생길수도 있나 싶어서요. 사실 제가 좀 많이 과하게 반응하는건 맞아요. 하지만 이렇게 느끼는 남자들 요즘 상당히 많아요. 몰카범죄 성차별 당연히 해결되야죠. 근데 역으로 오해 받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이런 남자들의 입장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밑에 왜 안구해줬냐하는 글이 있는데 구해주는게 맞죠. 선량한 시민이라면 구하는게 멋있는일이죠. 하지만 그러지 못한 남자분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해줘야됩니다. 이수역 폭행사건 보면 초기에 남자가 죽일놈이 되었죠. 저역시 여혐사건이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나온 증거 영상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들이 사용하시는 언어 수준때문에요. 증거영상이 없었으면 아마 남자분들이 억울하게 당했을수도있어요.

 

지금 현재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위한 과도기일수도 있고 앞으로 더 큰 혐오를 불러올 시기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혐오는 혐오를 낳을뿐이라는 겁니다. 서로가 상대의 입장을 잘 생각해줘야되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무례한 돌마타리 19.03.02. 19:55
저도 폰집어넣고 고개 푹숙이고 계단올라가요
0 0
무좀걸린 박주가리 19.03.02. 19:57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는, 흐름에 맞춘 또 하나의 변화입니다.
0 0
글쓴이 글쓴이 19.03.02. 20:03
무좀걸린 박주가리
계단에서 왜 안구해줬냐는 사람들이 보여서 그런입장이 있다고 적어봤습니다.
0 0
멋진 긴강남차 19.03.02. 20:06
글쓴이
안구해주는 게 맞음. 접촉하지마세요. 법이 시대를 못 따라가는데 구해줄 이유가 있습니까? 중국처럼 법때문에 도덕이나 윤리가 퇴행하는 거임. 정치인 탓하면 됨. 게을러서 법 개정을 안 함.
0 0
처참한 토끼풀 19.03.02. 20:21
멋진 긴강남차
22 친절함이란 물론 좋은 거지만 괜히 접촉해서 경우의 수를 만들 바엔 그냥 냅두세요
0 0
멋진 긴강남차 19.03.02. 20:34
처참한 토끼풀
ㅇㅇ이성간에 구해주는 거 아님. 절대 손해볼 짓 하지마셈.
0 0
허약한 애기똥풀 19.03.02. 20:06
저도 그래요. 뭐 어쩔수 없죠..ㅋㅋ 윗분말씀대로 사회흐름에 맞춰가는거겠죠
0 0
키큰 꽃기린 19.03.02. 21:04
저도 공감하는 남자입니다. 그냥 괜히 오해하는 눈초리가 싫어서 폰넣고 땅만보고갑니다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 친구구합니다
    발랄한 왕원추리
    26.04.06.
    1
  •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6.04.04.
  •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6.03.27.
  •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
    나쁜 큰괭이밥
    26.03.20.
    1
  •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
    근육질 먹넌출
    26.03.19.
    3
  •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6.03.18.
  •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6.03.14.
  •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친근한 개양귀비
    26.03.10.
    2
  •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6.02.28.
  •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
    무례한 갈참나무
    26.02.26.
    1
  •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6.02.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