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나쁜소리 해놓고 알따알따 아그래미안미안 하는 아버지 어떻게 해야함요?
- 2019.03.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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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만 들어오면 엄마한테 기분 나쁜 소리 합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안좋은소리를 하면서 들어와요
집에 가만히 있던 엄마는 남편이 왔으니 반겨주려 하는데 갑자기 안좋은 소릴 들으니 화가 나서 아버지한테 "뭐라고?"라고 하면서 따질려고 하면
"아 알써알써 아미안미안 아그래그래 아그래미안하다고 아미안합니다~~~~~~ 아머리아프다 미안~~~~~~" 하면서 아버지가 입만 막습니다 그럴거면 애초에 기분 나쁜 소리를 안 해야 맞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엄마가 꾹 참고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끝나야 하는데
갑자기 또 아버지 혼자 꿍얼대면서 "어쩌고 저쩌고..."합니다
그럼 엄마가 대노하면서 막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면 또 "아그래미안 미안미안 아이고미안합니다~" 이러고
엄마입장에선 당연히 아버지가 자기할말만 하고 엄마가 뭐라하려하면 입막으면서 또 말 못하게하니까 진짜 화가 나서
아빠가 아무리 미안하다해도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화내게 됩니다
아빠는 그럼 갑자기 "어데서 소리를 지르노!!!!" 하면서 화내고
이렇게 ㄱㅐ박살내면서 싸워요... 이게 대체 뭐하는 꼴입니까???
아빠가 집에 들어오고 5~10분 안에 매번 개박살납니다
한달에 여러번 이래요... 어머니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불만이 있으면 차라리 얘기를 해서 조정을 하든지
아니면 말을 말든지 맨날 기분 나쁜 소리 비꼬듯이 툭 던져놓고
누가 뭐라하면 미안미안 하면서 넘어가면서
맨날 집안 분위기 졷창내는 거 더는 못 봐주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리 말해도 안 고쳐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부싸움에 끼어들지 말라는 교육을 받아
저도 끼어드는 게 무서운데
맨날맨날 아빠가 삑삑삑삑 치고 들어오는 소리만 들으면 이제 제가 숨이 막히고 머리가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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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버지가 원하는건 그런것일테니깐요 ㅋㅋ
그러면 아버지도 욕구충족이 될테니 시비를 안거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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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크고나니까 제가 덩치도 크고 성깔도 좀 생기고 낳아주면 다 부모냐 라는 생각이 점점 더 크게 들기 시작해서 한번 터트렸었습니다 ^^ 또 술처먹고 들어와서 엄마한테 ㅈㄹ 하길래 "니같은 ㅅㅋ가 인간이냐"부터 해서 몸쌈까지요(주먹질은 아니고)
그리고 그 다음날 그인간 퇴근하고 와서 앉혀놓고 다 이야기했습니다. "아빠라는 인간 가족들 전부다 ㅈㄴ 싫어하니까 걍 연끊고 살자. 아빠랑 사는 엄마 불쌍하고 우리 형제들 스트레스만 받으니까 안바뀔거면 걍 혼자 살아라" 라고요 ㅋㅋ
그렇게 얘기해놓고 나니까 좀 바뀌는 척 하더라고요. 술도 안먹고 화나 큰소리 치는거도 훨씬덜내고 ㅋㅋ 보니까 지금까지 가족들이 지 행동 참고 산게 참았다가 보다 가장이니까 당연한 행동, 가족은 모두 가장편 이딴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충격받아서 편두통 심해져서 엄마말로는 이후 새벽에 응급실도 한번 갔다왔다던데 저는 별로 걱정스럽지도 않더라구요.
요새 또 슬슬 큰소리 치고 화내는 횟수 잦아지는데 한번더 ㅈㄹ을 해야할까봐요.
걍 ㅈㄹ같은 것들 한테는 ㅈㄹ해야합니다. 부모요? ㅋㅋㅋ 가정을 불행하게 하는 인간은 가족구성원이 아닙니다. 사람섀끼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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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푸는것 같네요
그러다 큰소리 지르면 나한테 소리를 질러? 어? 열받네? 하는 정준하식 사고를 하고계신것 같습니다.
이런건 사실 본인이 깨닫게 하는게 중요한데, 윗분 말씀처럼 잘 돌려서 말하는게 자존심도 세워주고 괜찮을것 같네오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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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얘기하면 해결될거라는 건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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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님도 좀 예민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