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0시 30분 경에 순버에서 성추행범으로 몰렸습니다.
- 2019.03.11. 12:17
- 6127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정말 맹세코 그 여성분의 엉덩이를 치지 않았습니다.
무릎이 최근 계속 아파서 아침에 정형외과에 갔다가 기숙사로 가는 길 이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사람이 꽉찬 순버에 보통 안탑니다.
기숙사에 살고 있고 학과건물도 밑에 있어서 아침에 순버 탈 일이 거의 없어요.
뒷문으로 타고 순버가 출발하니까 그 여성분이 저를 이상하게 째려보셨어요.
저는 당연히 당황했습니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 오면 당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기요, 방금 제 엉덩이 치지 않았어요"
"네? 이거 본죽인데요?"
(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말이 안나왔어요. 오른 손에 본죽이 포장된 종이가방을 들고 있었어요. 말을 더듬으면서 말했어요)
그 와중에 또 옆에 있던 남성분이 자기가 비집고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 그런데 제 눈치는 왜 보세요? "
" 저기요, 그 쪽이 이상하게 쳐다보니가 그런거 아니에요."
" 네 죄송하네요 제가 착각한 것 같네요"
마지막에도 여성분은 엄청 짜증난 것처럼 말씀하셧어요.
원래 법학관까지 갈려고 했는데 그냥 문창회관에서 내렸어요.
저는 정말 그 여성분이 저를 쳐다보기 전까지는 그 여성분의 존재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냥 서있었을 뿐이에요. 아침 순버가
워낙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되고 진짜 쓰레기같은 놈들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그런적 없어요.
남성분들 아침에 순버 타실 때 최대한 조심하세요. 아니면 아예 안타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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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도색 순환버스랑 핑크도색 순환버스를 운영하여 파랑도색 차량은 남성전용 핑크도색 차량은 여성전용으로 운영할듯..
당연 줄도 남성줄 여성줄 이렇게 세우고..
순환버스 차량이 총 8대가 있으니 남성용 4대 여성용 4대 딱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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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과마음을 잘 가다듬으시고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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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디딜틈도 없는 공간에서 cctv가 그 장면을 확보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게아니라면 진술에만 의존해야할텐데
이럴 경우엔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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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는 처벌은 안되겠지만, 억울한 남녀가 생길수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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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 인민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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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라는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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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손잡이를 잡고 서야지
앞으로는 밀리다가 고추라도 부딪치면 징역 10년이다
그건 강간미수니까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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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쪽이 악의를 가진 경우 뿐만 아니라
진짜 그렇다고 생각했으면, 그게 단순한 착각이었어도
사람 인생 하나 훅 날라가니까 다들 조심하시고 되도록이면 접촉안하면서 사시길 바람.. 다들 뉴스 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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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절대 오해 살 일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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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댓글 다시면서 겁나 답 없는거 아셨을텐데? 악의만 있어도 묻어버릴 수 있는게 요즘 분위기인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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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분 의지에 따라 쓴이님도 줄그이고 징역살았을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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