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 없고 아니 그냥 멍청한 사람 열사표 어떻게 듣나요?
- 2019.03.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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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헬교수님을 걸렸는데 저는 나이도 많은데 자기 생각도 없고 멍청합니다. 할 줄 아는건 공부해서 객관식 시험치는 능력뿐이라 수능 잘 쳤고 토익 성적도 좋은데 나머지 능력이 제로예요. 말주변도 없고 그렇다고 생각이 있는데 표현만 못 하는게 아닙니다. 생각 자체가 없어요. 책도 영화도 좋아해서 많이 보고 많이 읽는데 딱히 뭐가 늘거나 하지는 않네요...
요는... 이번에 열사표를 듣는데 너무 스스로 부끄럽고 다음 수업이 무섭습니다.
교수님이 글 몇개를 던져주고 주장과 배경을 찾으라고 한 간단한 과제도 시간 안에 못 하겠어서 거의 빈칸이었는데 내려고 보니 남들은 전부 다 채웠더라고요. (심지어 저는 채우지도못했을뿐더러 글을 아예 잘못읽는 실수까지 했습니다) 하... 겨우 두번 갔을 뿐인데 드랍하고 싶어요... 그치만 졸업이 걸려있어 그러지도 못합니다. 저 같은 사람 있으셨나요? 이건 뭐...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단기간에 자라는 게 아니니까 사실 답은 없는데 이 수업시간이 너무 무섭고 피드백을 받을 때 죽고 싶을거 같아요 남들 앞에서 조금도 아니고 제가 제일 못 했을텐데 그걸 보인다는게... 토론도 걱정되고 글쓰기도 걱정되고 매주 나간다는 과제도 걱정이네요.
미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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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두렵거나 걱정이많을때 항상 글귀하나를 되새겼습니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않는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계속하는 것이 용기다" 제 좌우명 이기도 하구요
부디 글쓴이님 용기있는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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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드랍하고싶다고 직설적이게 말씀드리지말고ㅋㅋ
지금 느끼는답답함 막연함을 말씀드리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물어보시면 교수님도 학생을 가르치고 이끌기원하시니 좋게답해주시고 이해해주시며 피드백할때도 조금 더 자세하게 해주실꺼에요.
그리고 절대 그렇게 자기자신을 밀어붙일필요는없어요.
스스로부끄러움을 아는건 자기자신의 부족한점을 알고있다는거니까요.
무엇보다 다음 수업이 무섭다는거는 그만큼 도전할가치가 있다는겁니다.
자기자신을 믿어요.
또한 교수님도 사람이니 절대 내치지않을껍니다.
힘내요.
같이 대가리가 깨지든 학점이 깨지든 신경쓰지말고 그냥 해보자고요.
두서 없이쓴글이라 잘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또 겁이나고 겁나면 댓글달아줘요. 들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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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파리지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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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이자리에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그리고타로보고싶으시면 말씀하세요 봐드릴테니까요. ㅎㅎ 푹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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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냥 자유연상식으로 말한걸 녹음하거나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막 휘갈겨 써보세요. 떠오르는 생각들. 님이 책을 착실히 읽으셨다 하는데 그럼 충분히 능력을 갖고 있는겁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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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고 극복하려는 사람과 포기하고 피하는사람이 있다는거죠. 누구로 살아나가야 할지는 본인이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수업은 자신의 실력을 뽐내려는 자리가 아니라 학습하는 곳입니다. 자신감을 잃지마시고 잘 극복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