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태 최승무원 영웅화 작업에 대한 비판.

글쓴이2013.07.08 22:37조회 수 1676댓글 9

    • 글자 크기

냉정하게 말해서 최승무원이 한 행위 좋은 일 맞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 아닙니다.

 

자꾸 911테러시 소방관들 혹은 아덴만 여명작전의 석선장과  비교하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우선 911테러 당시 미국 소방관들의 경우, 정말 일촉측발의 위기 속에서 추가 테러의 위협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하는 것이었죠.

게다가 건물 붕괴는 예정된 수순이었고 들어간 소방관들 상당수가 이미 자신들이 죽을 것을 알고 들어간 것이지요.

실제로 많이 죽기도 했고요.

진정한 영웅들이죠...

 

아덴만의 영웅 석선장의 경우, 언제 총을 맞을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해적들의 해적행위를 방해함으로써 아덴만여명작전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대단한 분이고요.  

 

그런데 냉정히 말해서 이번 아시아나 사태 최승무원의  경우, 그러한 평가를 받을 사람이 아닙니다.

우선 상황이 911테러 당시 소방관들이나 석선장처럼 위급한 상황도 아니고...

조금 야박하겠지만....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자면 이미 사고 상황는 다 끝났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그리 위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들어가서 일 좀 거들은 것인데... 

이걸 너무 띄우고 무슨 인터뷰까지 하면서 온 언론이 영웅화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상시라면 일반적인 여자들처럼 울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그렇게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지만...

사고는 한국이 일으켜놓고 중국인 2명이 죽은 상황인데다 그렇게까지 칭송받을 일이 아닌 일로 무슨 영웅이니 뭐니 띄우면서 인터뷰까지 하는건 중국과 외교적 마찰까지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인터뷰만 안해도 이렇게까지 문제라고 보지는 않을텐데요... 

과도한 고평가 혹은 우상화 작업이 아닐까 싶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38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7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6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5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4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3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2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1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0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29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28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7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6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5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4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3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2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1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0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