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저에게

글쓴이
  • 2019.04.17. 12:39
  • 309

 

 

 

 

잘못된 주소로 택배를 보냈어요

아직 집에 가보지 않아서 뭔지 모르겠지만

택배기사님한테서 좀전에 전화가 왔거든요

문자보니까 주소가 딴건 맞는데 엉뚱한 숫자한개가 추가돼있네요

 

기사분이 딱 양아치가 돈내놓으라 할때 쓸거같은 투로 저한테 따지는데..

 

그럼 주소가 어떻게 잘못된건지 지금 검색해볼께요해도 기다리기 싫다

그럼 지금 제가 5분내에 그리로 받으러갈께요 해도 기다리기싫다

그럼 이리로 오시겟냐 해도 그러기싫다

그럼 원래는 이럴때 어떻게 처리하시냐 해도 그냥 자기는 지금 전해야겠다

 

이러더라구요 짜증을 미친듯이 내면서..

 

 

아니 그럼 뭐 어쩌라는건지

제가 주소를 잘못 입력한거도 아니고

저는 누가 무슨 택배를 왜 보낸건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다짜고짜 이러니..

결국 제가 달래고 달래서 주소 검색해서 어디가 잘못된건지 맞는 주소를 말씀드리고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사과하긴 했지만

 

 

목소리가 딱 저보다 한 열살은 어려보이던데

기분이 상해서 아무것도 손에 잘 안 잡히네요..

택배기사님들 수고 많으신건 알지만 

아.. 좀 그런 사람도 있네요ㅜㅜ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9
친근한 꽃향유 19.04.17. 12:44
녹음해놨다가 택배사에 컴플레인 걸지 그러셨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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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9.04.17. 13:01
친근한 꽃향유
그러게요ㅜ 제가 저런 상황이 되면 당황해서 그런 생각이 안나요
0 0
끔찍한 물억새 19.04.17. 12:46
님이 왜 사과하세요?
0 0
글쓴이 글쓴이 19.04.17. 13:02
끔찍한 물억새
안할걸 그랬나봐요ㅋㅋ에이
0 0
끔찍한 물억새 19.04.17. 13:13
글쓴이
대신 전화하고 싶네오....
0 0
멋쟁이 향나무 19.04.17. 12:58
와 내가 다 억울..
왜 글쓴ㅇㅣ분께서 사과를 해요.....?....
저같음 진짜 화냈을듯;
택배회사에 컨플레인 강하게하세요!!
들었던 말, 느꼈던 감정같은거 상세히 전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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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9.04.17. 13:03
멋쟁이 향나무
아닐거같긴하지만 혹시나 주소잘못써보낸게 저희 가족의 짓(?)일까봐서요ㅠ ㅋㅋㅋ
넵~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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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독말풀 19.04.17. 13:25
길 가다 친구인 줄 착각하고 뒷통수 갈긴 사람한테 맞은 사람이 사과하는격
0 0
글쓴이 글쓴이 19.04.17. 13:36
찬란한 독말풀
갑자기 뒷통수가 따가운 느낌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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