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 잘못인가요?
- 2019.05.2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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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지기 다 돼가는 거리낌이 하나도 없는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 중 한 명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저는 그냥 저라고 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친구를 A, 또 다른 친구를 B라고 할게요.
저 : A 많이 심난하겠다 뭐라고 다독여주고 와야겠냐
B : 그러게...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가지고 더 힘들겠네. 가서 위로해주고 식장가면 밥 한끼 하고 오는게 예의라니까 가서 같이 밥 한끼 해주고 위로해주고 오자.
저 : 그래. 얼른 나와.
가서 위로해주면서 진짜 분위기도 분위기이거니와 친구 A 얼굴 보니 더 안쓰럽고해서 위로해줘도 모자랄판에 저희가 더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꼬박 2일밤을 같이 지내고 가서 일손도 좀 돕고 했습니다. 발인때도 같이 나오기로 약속했고요.
그렇게 발인날 보기로 약속하고 집에 가면서 저와 친구 B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갔어요.
저 : 가려니 마음이 무거운데... A얼른 기운차렸으면 좋겠다.
B : 그러게... 얼른 털어낼거야. 우리가 좀 기다려주자.
저 : 그래. 야 근데 그건그렇고 이런 말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기 식장 그래도 편육이랑 육개장 괜찮던데 그래도 잘 하는 곳인것같아서 A가뜩이나 고생일텐데 조금은 위안된다.
B : 어...?어 나도 그 생각 하긴 했는데... 음... 괜찮긴했어...
저 : 근데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나중에 너도 상 당하거나 그런 일 있으면 저기서 하는거 어떠냐?
B : 뭐라고? 지금 뭐라했어?
저 : 아니 부모자식간엔 언젠가 이별을 할텐데 기왕이면 좋은데서 지내면 조문객들도 좀 덜 무겁게 조문 마치고 들어가고 너도 덜 고생할테니까...
B : 꺼져 ㅂ.ㅅ새.끼야. 할 말이 있지 연락하지 마라.
B라는 친구한테 이러고는 연락이 없네요. 발인식때도 아는척도 안하고... 먼저 인사해도 못들은척 지나가고 제가 대체 물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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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상식적으로 상을 당할 일이 가까이엔 없으니까요
말이 씨가 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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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한테 너무소중해서 감히 상상도 하기싫은 그분의 죽음을
당신입에서 너무쉽게 들어버린 친구의 마음은어떻까요?
죽음은 민감한주제고 의도가 좋더라도 다른사람이 어떻게 들을지 상당히 신경써야하는 부분이죠.
친구 부모님 상집가서 거기 육개장 맛있지 않았냐고? b라는친구는 내색 안했어도 그순간부터 님한테 당황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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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사과하시는게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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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문제는 조심해야할 주제가 맞죠
님이 안맞아! 하고 살기에는 너무 대중적으로 민감한 주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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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의도였었지만 상대방이 그걸 원치않는데 그걸 교감이라할수가 있을까요 ?
더욱이 대중적으로 예민한 주제도 제대로 조심하지 못하는데 사적으로 그사람을 깊이 배려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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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희 어머니 연세도 있으신데 건강신경 쓰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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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은 그친구와 잘안맞을듯하네요 비슷한사람끼리어울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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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의도가 어떻든 상대방이 이정도로 기분나빠하면 당연히 상식적으로 '그럴 의도는 아니엇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한마디하는게 맞지않나요?
물론 제가 B였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한게 아니라면 사과안받아줄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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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한 작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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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솔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이코패스는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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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벋은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와 일상생활 가능?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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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 의도는 알겠는데 너무 직설적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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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기분안나쁘면 ㅆ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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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이해 안되실거같은데... 그냥 비슷한사람끼리 만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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