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쓴소리

글쓴이
  • 2019.06.10. 21:05
  • 940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고 맨날 만날때마다 재밌게 놀았던 동갑친구가 있습니다

24살이고 군대다녀왔습니다

어찌저찌해서 같은 대학교로 들어오게되고 더 친해졌는데요

이 친구의 문제가.. 살이 좀 있어요..

그 친구가 만날때마다 아 살빼야된다 살빼야된다 노래를 불러서

거기에 장단 맞춰서 내가 빼라고 하면 자기도 알고 빼려고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맨날 더 찌거나 그대로고, 군대 갔다와서도 의지가 바닥이길래

제가 쓴소리 몇번하고 지켜볼거니까 열심히 해라라는 식으로 말을 하게됬는데요

처음에는 알았다 너가 나 생각해서 그런말 하는거 나도 안다 라고 하며

받아들이는것처럼 보이더니

삐졌는지 기피하는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 친구가 바쁘다고 점점 연락을 기피하는 경향이 제 눈에 보여요

제가 눈치가 좀 빠른편이라 바로 그 다음날부터 그러는게 보이더라구요

아무리 바빠도 다음날이 시험이여도 나와라 놀자 하던놈이

그 말을 한 직후부터 이런식으로 행동하는게 좀 그러네요

 

님들은 쓴소리 몇번 했다고 연락 빈도수가 점점 떨어지고 도망갈려고하는 친구가 있으면 어떻게 하시는편인가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8
활동적인 털쥐손이 19.06.10. 21:09
쓴소리를 왜합니까... 가족한테도 함부로 안 하는걸.. 심지어 외모, 살 같은건 그냥 냅두세요. 티 안 내도 상처 받고 자존심 엄청 상했을텐데 그걸 쓴소리 들었다고 도망가려하는 친구로 표현하다니 참 ㅋㅋㅋㅋ 님아 님이 친구한테 상처를 준거예요. 그 친구는 님을 그래서 멀리하는 거구요. 사과를 하셔야될분이 삐졌다느니 기피한다느니 하고 있네..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1:11
활동적인 털쥐손이
만날때마다 살빼야된다 여자만나야된다 하도 그 소리하길래 몇마디 해줬읍디다. 말로만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같이 운동도 하자고 먼저 꺼내고 같이 운동도 하구요. 그러는데도 저말하는게 잘못된건가요?
0 1
냉정한 청가시덩굴 19.06.10. 21:09
가는 사람 안 잡음
2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1:12
냉정한 청가시덩굴
그렇군요
0 0
유치한 일본목련 19.06.10. 21:37
솔직하게 말하고 미안하다고 ㄲㄲ 친구라매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1:41
유치한 일본목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개구쟁이 생강나무 19.06.10. 21:43
쓴소리에 없어질 우정이엇다면 애초에 친구가 아님 그런대 기분나쁘게 쓴소릴 햇는지 반성해볼필요는 잇음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1:46
개구쟁이 생강나무
제가 쓴소리를 하자마자 스스로 당사자에게 기분나쁘게 쓴소리를 했는지, 혹여나 내가 그런 의도 없었음에도 기분나쁘게 받고 상처받을수도 있으니까. 쓴소리 한 직후에 당사자에게 바로 사과했습니다 "혹시 이말 했다고삐지거나 그런건 아니지? 다 너를위해 하는 얘기인거 알잖아, 미안해" 라고 말했구요. 이런말 했는데도 저러는거면, 생강나무님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0 5
멍한 삼백초 19.06.11. 00:31
글쓴이
답정너 하지맙시다~
0 0
무거운 자리공 19.06.11. 09:39
글쓴이
사과문의정석.보셨는지요

친구를.생각해서 한 말인것도 알겠고 어떤 쓴소리를 했는지는 몰라도 저건 사과가아닙니다
0 0
개구쟁이 생강나무 19.06.11. 15:45
글쓴이
삐지는거 아니지? 이말 쪼금 기분나쁠수도 잇다고 생각하는데요? 직언듣고 기분이 나쁠수도 잇엇는데 거기다가 직언에 삐지는 쪼잔한 사람 만들고 글쓴이님 말은 다 자기를 위한 조언이니 그거에 삐지면 안된다는것 마냥 말하셧다면 결코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저는 그렇습니다
0 0
무심한 오미자나무 19.06.10. 21:48
친구가 살이찌든 안찌든 님들 사이의 진정한 우정에 무슨상관임?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2:07
무심한 오미자나무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친구로서 같이 도움을 주고싶어서 저런 소리 한거구요 당연히 상처받을거라는거 알고 말한겁니다. 고작 저런소리로 친구관계를 끊을만한거 아닐줄알고. 근데 저러네요
0 0
따듯한 쉬땅나무 19.06.10. 22:05
솔직히 맞는말이어도 상처받긴함 ㅠㅠ 왠만하면 쓴소리는 하지마시길 ㅠㅠ 할꺼면 정중하게해요ㅠ 비아냥 느낌받으면 진짜 째가 날위해서하는말인지 의심되서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2:08
따듯한 쉬땅나무
정중하게하려고했고x 혹시나 내 의도와는 다르게 느꼈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바로 사과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정중하지는 않았네요 벌침쏘듯이 말하긴 했습니다. 정중하게 매번 말할때는 안바뀌었거든요..
0 0
따듯한 쉬땅나무 19.06.10. 22:29
글쓴이
글쓴이님 의 마음은 알지만
안바뀐다면 담부턴 하지않는게 ㅠㅠ 자존감만 낮아져서 결국 친구에게 좋은영향은 못끼쳐요 ㅠㅠ
1 0
다친 등나무 19.06.10. 23:00
자기 알아서 하는거지 주제넘는말을 왜함
아무리 친구라도 "~하는게 어때?" 권유 이상의 말은 개 씹 주제넘는거임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3:06
다친 등나무
맨날 담배끊는다 운동한다 살뺀다 라고 거짓말만 친구한테 쳐 내뱉고 정작 행동으로 안옮기는거 제가 극혐하는거라서요 ^^ 말을 쳐 내뱉지를 말던가. 담배는 계속 피는게 늘어나고 살은 뺄생각조차 않고 안 늘어나는게 다행인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가까운 친구로서 친한 친구로서 그런말 한마디도 못하나요? 고작 그 한마디 한다고 프라이버시라고 선 넘었다고 하고 인간관계 멀어지려 하려는게 그게 친구라구요? 그쪽이 생각하는 친한친구랑 제가 아는 친한친구의 개념은 많이 먼것 같네요. 제가보기엔 맨날 거짓말만, 허언만 쳐 내뱉으면서 점점 건강이 나빠지는걸 그냥 쳐다보고만 있는게 더 친한친구가 아닌것처럼 보이는데요
0 2
best 다친 등나무 19.06.10. 23:18
글쓴이
극혐하는거면 손절을 하셈
친구한테 어떤 리턴값을 기대하는순간 그게 친구임?
개씹선비같은 소리하지마시고
감정공유나 하는게 친구지 뭘 어떻게 해주길바라는 대상이 아니라고ㅋㅋㅋ
답정너네
님도 대충 어떤부류인지 알겠음
자기가 짜증나서 한소리하는거를 친구를 위해서 하는말이라고 합리화하는거.
개꼰대 틀딱들이 한마디씩하는것도 젊은이들 행동교정해주려고 하는건 알죠?ㅋㅋ
5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3:53
다친 등나무
감정공유 ㅋㅋㅋㅋ 그거 다른말로 말하면 감정쓰레기통이예요. 여자들은 그걸 당연시하겠지만 남자들은 그딴거 못쳐다보거든요. 그래서 서로 진짜 친한 남자애들은 서로 병x같은짓 하면 그대로 필터링 안하고 내뱉는거고 말 들은 애는 그거로 상처안받고 욕을 제외한 자기한테 날린 팩트만 주워담는거구요. 뒷말은 님이 맞아요. 친구의 답답한 행동력에 짜증날린거고 그걸 매일 나한테 표현하는게 짜증나서 그걸 직접 면상에다가 표현한겁니다. 누구들처럼 앞에선 감정공유하는 척 하면서 뒷담 쳐 까는게 아니구요.
0 1
냉정한 광대나물 19.06.10. 23:41
제 경험이 그대로 생각이 나네여, 비슷해보여서 왠지 씁쓸. 서로에게 좋은 결과있길 기원해봄
0 0
글쓴이 글쓴이 19.06.10. 23:54
냉정한 광대나물
그쪽은 어떻게 결론이 났나요?
0 0
냉정한 광대나물 19.06.10. 23:58
글쓴이
결론 없이, 저절로 멀어졌어요 ㅋㅋ 전 상처받은 쪽이에요. 그렇게 멀어져서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저에겐 단지 경험으로 남았음.
0 0
세련된 천일홍 19.06.11. 11:2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오히려 이렇게 지적해주는 친구가 좋더라
맨날 좋은 소리 행복한 소리만 하는 친구들은 뭔가 좀 괴리감 느껴지더라
-실제로 가끔 쓴소리해주는 친구 옆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된 1인
1 0
세련된 천일홍 19.06.11. 11:28
세련된 천일홍
글쓴이분은 아마 그 친구분이 아직 글쓴이분만큼 친하다고 못느끼거나 친구분이 그런 얘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을듯
전 친구들이랑 좋은 소리 쓴소리 항상 같이하면서 지내다보니 가끔 쓴소리가 듣기 싫을 때는 마 내 알아서 한다! 이러면 얘기 또 안하더라구요
물론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1 0
힘쎈 고추나무 19.06.11. 15:44
그 고민되는게 자꾸 안되니까 답답해서 들어달라는거죠 님이 듣기싫으면 그말 꺼내지 말라고 말하세요 직설적이든 간접적이든
2 0
촉박한 자두나무 19.06.11. 16:42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충고를 해야 될 순간이 있는데... 하지 마세요. 그래도 이것만은 꼭 말해줘야 겠다 싶어도 하지 마세요.
0 0
멍한 참나리 19.06.11. 21:20
이런 쓴소리 해주는 친구가 좋던데.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 친구구합니다
    발랄한 왕원추리
    26.04.06.
    1
  •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6.04.04.
  •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6.03.27.
  •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
    나쁜 큰괭이밥
    26.03.20.
    1
  •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
    근육질 먹넌출
    26.03.19.
    3
  •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6.03.1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