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
- 2019.07.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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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신나간 왜곡영화는 진심 망해야 합니다. 픽션을 가미한 명량같은 영화도 있고 중국국뽕 영화급으로 유치한 안시성도 있고 이미지 세탁 제대로 시켜준 광해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이렇게까지 폄하한 영화는 처음입니다.
기존에 불교계 일부와 여성계 일부에서 주장했던 역사왜곡을 그대론 재현한 영화입니다. 신미대사니 정의공주(영화에서는 소헌왕후에 대입하여 각색하고 어떻게든 역할을 준것으로 보임)니 하면서 한글 창제에 불교와 여성들이 참여했다는 개소리를 역사로 믿고 지어낸 영화입니다.
특히 이다지같은 대중성 있는 강사로 하여금 마치 이를 사실인것처럼 홍보하는건 진짜....(결국 본인도 영상 내렸더군요)
역사의 그 어떤 인물도 완벽할 수 없고 세종대왕 또한 마찬가지이지만 훈민정음 창제만큼은 세종의 천재성과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창제 이유와 원리를 역사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음에도 세종은 무능하고 훈민정음은 매우 독창성이 떨어지고 비과학적인 문자처럼 보이게 그려놓았구요. 기왓장,천장 보고 'ㅅ'의 영감을 얻었다느니 하는, 마치 훈민정음이 우연에 의해 창제된 것처럼 개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 '발음기관'을 본 떠서 만들었다고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세종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건강까지 희생시키며 이루어낸 업적을 이렇게 폄훼하는 영화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해외 상영 계획까지 있다는데 진심 민족 역사상 최고의 위인과 그의 업적을 후려쳐서 외국인들한테 알리는 것과 같습니다.
역덕후 인생으로 살아오면서 이렇게 개빡치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정의공주'라는 소설 때문에 몇몇 여초카페에서 세종을 비하히고 모욕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와 별로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라서 훌륭한 일을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했다', '스님이라 기록되지 못했다' 똑같은 개소리이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보고 그대로 믿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제 위인의 업적을 비하합니다. 훈민정음 창제는 스님의 업적이 아니라 분명 세종의 업적입니다.
이러한 음모론에 대해 조목조목 다 반박하고 싶지만 역사에 관심 없으신 분들도 많을테니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훈민정음은 철저하게 세종의 빛나는 천재성과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과학적인 문자라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세종이 아니면 만들 수 없었고 세종이 아니면 만들어질 수도 없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줜나게 재미없습니다. 어벤져스 세번 더 보는게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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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어그로꾼 한명 때문에 이미 망해버렸습니다. 댓글은 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역사적 의문점등에 관해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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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서어나무한테 어그로 그만 주세요ㅠㅠ
역덕후는 무슨 쥐뿔 딱봐도 아는 것도 없고 이미 수많은 사람한테 논리 개박살 났으면서 계속 잠도 안 자고 댓글 다는게 그냥 어그로꾼입니다. 제발 그냥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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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어떤 분과의 기나긴 논쟁의 경과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 분의 처음 주장 : 영화는 픽션이 아니기 때문에 허구인 영화는 반드시 픽션이라는 것을 영화 도입부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나의 주장 : 영화 중에 실화 기반이라는 걸 적어두는 영화는 있어도 픽션이라고 적어두는 영화는 거의 없다. 실화 기반의 영화라고 할지라도 대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 많다. 따라서 영화를 보는 입장이라면 영화가 허구라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첨언 - 우리가 현재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대부분 극영화라고 합니다. 극영화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보세요.)
그 분의 주장 : 나랏말싸미 감독의 태도가 문제다. 그 사람은 잘못된 역사적 견해를 가졌을 뿐 아니라 잘못된 견해를 영화를 통해 전파하고자 했고, 영화가 허구에 근거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자 하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의 주장 : 그 영화감독이 잘못이 있다면 그냥 그걸 비판하면 그만이다. 그 사람의 역사적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영화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이유는 될 수 없다. 그리고 애당초 영화를 통해서 지식을 얻겠다는 태도가 잘못된 것이다. 국가 부도의 날이나 판도라 등 사실 관계의 오류가 많은 영화들도 세기말적인 분위기에 대한 구현 등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그런 영화가 망해야 한다거나, 그 영화를 보면 안된다는 관점은 편협한 것이다.
그 분의 주장 : 역덕후들은 역사적 사실관계가 맞는지를 따지면서 영화를 보고 여기에서 흥미를 느낀다.
나의 주장 : 그럼 본인들이 그렇게 영화를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
그 분의 주장 : 너는 본인의 고증에 대한 관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았는가?
나의 주장 : 단지 나의 관점을 해설하고 변호하기 위해 말한 것이지 강요한 적은 없다. 어디까지나 논쟁은 내가 한 '영화는 재미로 보면 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베스트글 글쓴이가 흥분해서 장문의 비난을 한 것이 시작이며, 어디까지나 영화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내가 이런 저런 주장을 했을 뿐이다.
그 분의 주장 : 너의 태도가 잘못됐다.
여기 까지가 논쟁의 경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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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변호하는 대화상태를 배운척하는, 논리적으로 박살난 사람이라고 매도하며 상대방을 폄하하고 자신의 주장의 완결성을 증명하려는 글쓴이의 태도도 정말 역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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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임용한 박사랑 김인호 교수님 등이 진행하시는 유튜브 개인방송을 봤는데 거기서도 나랏말싸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됐습니다. 의외로 역사학자분들은 영화의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시거나 걱정하시는 늬앙스는 없으시고 되게 태평하시더군요. 오히려 전문가분들 입장에서 고증을 충족한 영화나 드라마를 찾는 건 어렵기도 하고, 그냥 영화와 역사를 구별하시는 데에 익숙하셔서 딱히 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오히려 제가 임용한 씨 개인방송 보다가 놀란 점 중 하나는 의외로 브레이브 하트를 고증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시더군요. 어차피 영화인 이상 고증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잘 된 고증이 있다면 거기에 주목한다고요. 그런 측면에서 브레이브 하트도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거나 파악했지만 오히려 고증의 측면에서 역사학자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던 부분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시각이라는 게 여기서 차이가 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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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이 삼국시대에 조선시대 나오는 것 보다 말이 안 된다구요 이 인간아. 스님이 임금에게 큰 소리 치는 장면, 스님이 임금과 몰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스님이 한글을 창제 했다는 사실, 훈민정음 창제원리 그 모든게 고증이 심각하게 잘못됐다구요. 명량에도 고증 개판 난 장면들 있었지만 이렇게 논란 안 된거 보면 모르겠음? 사실 이순신 뒤에 이순신을 조종하는 스님이 있었다라고 영화 만든 것보다 더 심한 수준이라고. 심지어 감독은 그게 사실이라고 믿고 영화를 만들었고
세종에 대한 평가는 강제이주제도, 노비제도 같이 토론의 여지가 있는게 세종에 대한 평가구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또 고증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면서 뜬소리 하면서 말을 돌리는데 욕 안 먹는게 신기한거지ㅋㅋㅋ 너 서어나무냐? 아직도 진정 못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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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은 뭔 미련이야. 처음부터 지들이 자꾸 밀리면 새 글 파고 어그로를 끌었지, 내가 먼저 내 주장을 언제 강변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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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영화를 검열해야 한다느니 사실을 전달하지 않는 영화는 없어져야 한다느니 온갖 개소리를 씨부리셔놓고 그걸 반박하니까 내가 언제 고증에 대한 관점을 지들한테 강요한 것처럼 개소리를 씨부려댐. 애당초 자기들이 너같은 관점에서 영화를 봐서는 안된다, 영화는 통제 돼야 한다고 했으면서 내가 지들한테 내 관점을 강요했다네? 난 지들이 내 관점에서 영화를 보면 안된다면서 댔던 이유가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고 말했을 뿐인데?
영화는 재밌으면 된다니까 무슨 5.18 왜곡이니 일본 극우니, 이완용 옹호니 뭐니 온갖 물타기는 다 하더니만 영화가 잘못되면 독재정권이 강화된다느니 뭐니 같잖은 개소리를 있는대로 다 씨부리더니만 그 쪽 논점 다 털리니까 내가 마치 세종 업적을 부정하고 영화의 관점을 옹호하는 것처럼 왜곡을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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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랑 고민하다가 래드슈즈 봤는데 안 보길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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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갓]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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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강아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분들은 비정상적인 댓글(제발 좀 PNU에서 나가주심이..)은 자동 필터링되십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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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잔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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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은 우리의 멋진 역사를 폄훼한다는게 문제라는 거죠.
그걸 비판하는 시각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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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쥐똥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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