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가 문제없다고 하는 분들은
- 2019.07.27. 18:28
-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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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폭동이었다는 영화가 나와도 같은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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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력을 통해 체력 낭비하기 싫으니 댓글 달려도 암 말 안 하겠음. 대화도 되는 사람이랑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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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18 왜곡 같은 건 그 인식이 왜곡된다면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윤리적인 위험 때문에 우려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세종의 업적을 없애는 것 자체는 그런 종류의 위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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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윈윈하는거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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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도 덜 아는것은 잘못이라 하였습니다 자유에 대해서 좀 덜 알고계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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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사 왜곡의 문제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음슴체 이해부탁드립니다..
같은 조선 시대 영화인 광해랑 비교해보면
광해같은 경우 누가봐도 아 영화니까 저렇겠네 재밌다 이런 생각이 들게함
하지만, 나랏말싸미 같은 경우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진실을 담았다니등 단순 야사를 마치 본인들이 유물발견하는 고고학자마냥 세상에 나오게 한것처럼 어그로를 끔
어그로를 끈것까지도 마케팅이라고 쳐도 대상이 너무 잘못됐음 한글을 가지고 그런 장난을 치다니
특히, 한글은 훈민정음 해례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만 스님이나 정의공주 같은 경우
조선은 애초에 숭유억불 사상이었고 (세조 때 잠깐 부흥), 정의 공주 같은 경우 실제로 똑똑했던 인물은 맞지만 한글 창제에 관여했다는 기록은 철저히 해당 가문의 기록에 의한거임, 말 그대로 단순 야사, 교차 검증이 하나도 안됨
그리고 세종은 아버지가 손에 묻힌 피 덕분에 조선시대 그 어떤 왕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군주 였는데(그 흔한 외척 세력 조차 태종이 씨를말림) 일개 스님한테 쩔쩔매는 모습하며..
마치 군함도처럼 극적인 요소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아..그래 내가 장난좀쳤어 미안해 근데 영화잖아? 이런 느낌??
어쨋든 훈민정음 가지고 영화를 만들거면 아버지가 만들어준 강력한 왕권이라는 바탕아래 세종이 리더쉽을 가지고 평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당시의 계층 문화 + 사대주의(한자)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나갔는지 등을 보여줬어야함
이 과정에서 약간의 극적인 요소, 훈훈한 장면이라던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놓이는 등의 픽션을 섞었으면 천만 그냥 찍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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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님이 말씀하신 건 그냥 님의 가이드라인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님이 그냥 세종이 이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도록 묘사한 영화를 보고 싶은 열망을 표현하신 거죠. 물론 창작자가 그런 대중의 취향을 잘 반영하진 못한 건 맞는 것 같지만, 또 그게 역사 왜곡이라고 창작자를 비난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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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의 가이드라인이고 다른 수많은 생각들이 있겠죠.
근데, 제 얘기를 잘 보시면 알겠지만, 창작자 입장에서 원하는건 관객수니까 저런 어그로를 끌 수 있다는것 자체까지도 인정했습니다.
저 역시 창작이라는 행위 자체가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훈민정음이라는게 잘못됐다는거죠.
그리고 영화 소비재아닌가요? 이건 미술 작품이랑은 달라요. 미술 작품도 이상한 그림 그리면 비난하겠지만, 영화 같은 경우 돈주고 보잖아요? 비난할 권리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돈을 벌기 위해서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마케팅한건 충분히 비난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런걸 비난하는건 감정적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감하지 못하실수도 있겠지만 훈민정음과 세종은 그렇게 창작할 대상이 아니라는게 저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우상화랑은 별개의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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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제가 다수고 님이 소수중 극소수겠네요
단지, 의견의 차이일뿐이지 가치의 문제로 넘어가게되면 실질적으로는 누가 맞다 그르다 명확히 판단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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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의견 또한 한 주권 국가의 국민으로서 가지고 있는 역사관과 그에 따라 소비자로서 느끼게되는 불쾌감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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