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갤러인데 나는 행복하다

글쓴이2019.08.09 20:03조회 수 377추천 수 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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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조 봐줘서 3대 300 겨우 치는

헬스장가면 얼굴도 못들고 다니는 쭈구리지만

 

과거 닭가슴살 보다는 닭다리살이 좋던

체지방 30%에 육박하던 돼지 시절

 

수많은 대외활동에도

나는 당연히 단톡 이외에는 해본적이 없었기에

물밑에서 이성들이 치열하게 갠톡을 주고받는다는 사실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고

X터디 라는 곳에서도 뭐야.. 진짜 공부만 하는곳인데 인터넷에서는 왜이렇게 호들갑이야

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보통 범주의 체형을 가진 지금

여자친구는 아직 못 사겼지만

둘이서 술한잔 같이할 수 있는 여사친이 생기고

갠톡하는 이성들도 하나 둘 생기고

하니까 삶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조만간 찾아올 누군가를 위해서

오늘도 나는 헬스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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