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부모님 두 분이서 가실만한 곳 부산내, 혹은 부산근처로 추천부탁드려요

글쓴이
  • 2019.08.16. 13:58
  • 301

휴가 때마다 매년 전쟁인데요...

아버지께서 성격이 많이 꼰꼰하시고 유별나셔서 집에 있는 시간은 모두 흥분된 상태로 잔소리를 엄청나게 하세요

집에 물건들 정리, 안전수칙 잘 지키고 있는지, 또 남녀유별교육상이야기(-_-;; 온갖 변태뉴스 보고 토를 다십니다) 등등

상상이상으로 집이 아버지만 계시면 우울하고 공포분위기인데

 

곧 아버지 휴가가 다가옵니다. 이때마다 집에 여자들이 긴장상태인데 저와 언니는 어머니와 함께 있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고

그나마 가장 최선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밖에 하루종일 나갔다가 오시는 거예요...

 

그런데 아버지가 외출을 하셔도 항상 반여농산물시장 이 정도만 가시고 즐기시지도 않으시는데...

제가 부산이나 부산근처로 폭풍검색 중인데, 50대 후반 부부 두분이서 부산이나 부산근처로 저녁시간까지

들르실만한 관광장소나 이런 곳 있을까요?

 

사람많은 곳 싫어하시고, 바다는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어디 내려서 무엇을 자세히 보는 것보다는 드라이브 그냥 쭉~ 하시는 스타일이세요.

항상 가족여행 가면 무조건 동해안이나 경주 고정인데 올해는 이쪽도 생각없으신 것 같아요...

 

괜찮은 산, 바다, 절이 있는 곳 등등 추천 부탁드려요... 위급상황입니다ㅠㅠ (요즘 아버지가 저기압이시거든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0
침울한 고란초 19.08.16. 14:00
드라이브 쭈욱 하는거라면 부산 대교들 드라이브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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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9.08.16. 14:02
침울한 고란초
그쪽으로 가시면 성격상 금방 돌아오실 거예요... 예전에 이기대 쪽은 한번 가서 겨우겨우 저녁까지 버텼는데ㅠㅠㅠ 진짜 드라이브만 달랑하고 돌아오시 거든요. 주차할 곳 없는 곳도 극혐하셔서... 산이나 바다 있는 곳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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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고란초 19.08.16. 15:15
글쓴이
호캉스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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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할미꽃 19.08.16. 14:06
바다+절= 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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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붉은병꽃나무 19.08.16. 14:10
송도 해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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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노랑어리연꽃 19.08.16. 15:19
다대포 일몰보고 분수쇼 보고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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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람주나무 19.08.16. 18:07
시티투어 버스 타고 쭉 돌아보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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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산부추 19.08.16. 18:25
아버지가 페미니스트이니... 쓴이님도 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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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쪽동백나무 19.08.18. 12:03
너님은 혹시 나인가요 분명 저건 우리집인데..
다대포 몰운대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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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9.08.19. 14:22
뚱뚱한 쪽동백나무
님께서도 아버지 휴가 비상이신가요? 이번 주중에 휴가신데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검색해서 온갖 장소 다 말씀드렸는데 전혀 반응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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