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역인데...

글쓴이
  • 2019.08.18. 10:17
  • 422

큰일났습니다. 인생에 뭔가 열정, 불타오르는 뭔가가 싹 사라졌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꿈도 없고 그냥 쉽게 돈벌면서 탱가탱가 놀고싶습니다. 큰 시스템에 부품이 되는 느낌이라 기업들어가기도 싫고, 근데 공대생이라 취직아니면 다른 길도 많이 없고...공부에 흥미도 딱히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지금 현재위치에서 남들 사는대로 그냥 전공공부하고 취직하는게 제 인생의 미래 일까요? ㅠㅠ 너무 뻔하자나. 취직해서 일하고 돈벌고 결혼하고 애낳고 은퇴하고 집에서 팅가팅가하다가 죽는거 뻔하자나 ㅠ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지금 뭔가 열정있게 할 수 있는것도 없고 ㅠㅠ 진짜이거뭐 삶의 의욕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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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best 냉정한 일본목련 19.08.18. 10:35
전역이나 하세요
5 0
해맑은 신갈나무 19.08.18. 11:04
냉정한 일본목련
이시국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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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만첩빈도리 19.08.18. 11:06
원래그때그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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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돈나무 19.08.18. 11:20
나중에 고학년 되면 취업하고싶어서 안달나게 되니깐 걱정 no no
근데 취업하면 또 이런 정신상태 된다고는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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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오이 19.08.18. 11:33
저는 작년 9월에 전역했는데 저도 그런 감정 느꼈습니다. 전역했다는 기쁨도 길어야 한 시간? 느끼고 당장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막막하고 의욕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워 전역하자마자 근처에 있던 백화점에 복학할때 까지 4개월 정도 알바 뛰었습니다. 딱히 돈이 필요해서 알바 한거는 아니지만 그동안 많은거 배웠습니다. 군대에 있을때는 다들 전역만 바라보고 하루하루 버티는 모습만 보니까 막상 전역했을때에 허탈함이 훨씬 커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일 하면서 다른 사람들 보니까 다들 열심히 일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알바하는건데 뭐 저리들 열심히 할까 했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얘기해보니까 다들 꿈이있고 목표가 있더라고요. 알바로 돈모아서 유럽여행을 떠날거라는 사람도 있었고 일 열심히해서 관리직으로 취직할거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도 아직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고 명확한 목표도 없지만 글쓴이 님도 너무 먼 미래에 대한 걱정은 잠깐 내려두시고 여러 사람만나보시고 지금 당장에 할 수 있는것들 많이 해보시면서 복학해서도 기억에 남는 휴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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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꽃치자 19.08.18. 12:55
기술고시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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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금목서 19.08.18. 18:29
기술고시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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