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가 큰 상처네요

다부진 구상나무2013.07.24 21:14조회 수 2171댓글 20

    • 글자 크기
소심한 성격이라
학과 생활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요

페이스북에 교회 사람들이랑 찍은 사진 자주 올리고
또 태그 받고 그러는데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가던 교회라서
친한 사람들이랑 외부에서도 놀러가고 그러는데

어쩌다보니 남자가 많아요ㅠ
친한 무리가 여자 저 포함2. 남자 7. ㅜ
어릴때부터 친한 사람들이라 서로 친한데

학과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 그걸로
너무나 큰 소문을 만들어내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50명도 안되는 학과라...
알음알음 많이 아는데...
어느새부터 시선이 느껴집니다.

여자로서 듣기 힘든...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연락도 거의 없고...
거의 헤어진상태로 5개월 보내고,
서로 정리하고나서 3개월쯤 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전 남친도 지금 만나는 착한 여자친구 있어요.)
헤어졌다고 말하고 다니는 타입이 아니라서
말 안했는데
지금 남자친구로 곧 바로 갈아탔다...이런말도 서슴지않고 하네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제3자를 통해 들은 저 자신은
남자밝히고 건전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여자 그 자체였어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뜁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
이제 2학년 1학기 막 끝났는데...

무섭고...얼굴도 잘 못들고다니겠습니다..
    • 글자 크기
국가근로....... (by 한심한 탱자나무) [레알피누] 경제수학, 경제통계학 (by 멋쟁이 삼나무)

댓글 달기

  • 당사자가 떳떳하면 괜찮아요
    남들이 뭐라던
    잘 견뎌내세용 화이팅
  • @건방진 섬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7.24 21:18
    떳떳한데 막상 일일히 해명하는 것도 ....
    다 큰 성인이.. 좀 웃긴것 같아서 많이 고민됩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너무나 아프네요 속상하고요.
    살면서 이런 적 없었는데... 이런게 왕따인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이런 소문이 없어질까요?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다소 막막합니다.
  • @글쓴이
    굳히 해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친한 사람 몇몇에게는 알려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알려도
    어짜피 루머인 거면 알아서 다 괜찮아 질거에요~
    너무 신경쓰지말고
    주변 사람들에게만 잘하세여~
  • 고소
  • 그냥 친구들만 알면 상관없지 않음? 어차피 대학생쯤 되면 뒷담이라는건 신뢰성이 별로 없다는거 알테니까, 본인이 아니라그러면 괜찮을거 같은데;;

  • 저도 그랬어요 혼전순결주의자 한테 걸레니 모텔들어간걸 봤다느니 별얘기 다들었는데요 님 상처받지마세요 다 질투와 시기에요 딱 그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겁니다 대학친구한테 힘쓸거없어요
    졸업하면 끝이구요 내 속 알아주는 친구 하나면 충분한거같아요
  • @개구쟁이 변산바람꽃
    페이스북에 적으세요 사실이아니라고
  • @피곤한 겨우살이
    글쓴이글쓴이
    2013.7.25 08:09
    페이스북에 그런 글 적는 게...
    이 나이되서ㅜ 그런 글 올리는게
    학과 이외의..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부끄럽습니다 ㅠ
    그래서 좀...조심스럽습니다ㅜ
  • @글쓴이
    그럼 그렇게 계속 오해받으면서 사시면 될듯
  • @피곤한 겨우살이
    이상한 겨우살이님 좀 댓글이 이상하네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당사자한테, 계속 오해받으면서 살아라.... 이따위로 말하실거면 차라리 댓글을 달지마시지요.
    밑에 댓글도
    입에 오르내리는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그렇게 해석되네요.
    저도 몇년전 신입생때 몇 번 부딪혀본적 있어서 글쓴님 맘 이해가 되는데 본인은 굉장히 상처받을거에요. 밑의 갓끈동부님 말씀처럼 과특성상 1명이 물흐려놓으면 동조하는 무리가 있기도 마련이고, 인원수 적은 여초과에선 이런일 솔직히 비일비재합니다. 본인일 아니라고 쉽게 말하지 맙시다~~~ 이왕이면 좀 둥글게 삽시다.
  • @외로운 물푸레나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하는거 말고 뭐가있나요 -아이고 ㅜ ㅜ 저도 그랬어요 되게 힘들어요 시간지나가면괜찮아져요ㅜㅜ- 이렇게 위로나 하란얘긴가요 ㅋ 본인이 아니라고 말 못하겠다는데 어쩌라고요 그렇게 살아야지 ㅋ
  • 근데 과생활도안하고 조용히사는데 입에 오르내린다는게 이해가안되네요 걍 무관심이 정상인데
  • @피곤한 겨우살이
    ㄴㄴ 인원 적은 과면 가만 있어도 별에 별 소문 다 남. 특히 여초과이기까지 하면 말 다 했음. 온갖 루머가 판치는 판타지 세상ㅋㅋㅋ
  • 넘 착하다 눈꼽만큼도 신경 안 쓰는 척해요 저도옛날에 이런 경험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ㅋㅋㅋㅋ 괜히 약해지면 안됨 그게 고착되면 자꾸 눈치보고 그런 성격 돼요
  • 죽빵 날리세요
  • 글쓴이님 힘내세요.
    사회 나가면 더 나쁜 사람들, 못된 사람들 많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험한 세상 겪는다고 생각하세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시간이 약이다...라고 말씀드려봅니다. 본인이 더욱 초연해지셔야해요.
    저도 신입생때 비슷한 일 겪었던지라 남일같지않네요. 스펙채우고 공부하다 살다보니 과탑하고 등등 제가 잘 되니깐 다 알아서 내쪽으로 옵디다. 타인에게 상처준거는 사람들 잘 잊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기억에 또렷한데 말이죠.
    시간이 약입니다. 본인을 더 열심히 가꾸세요.
    힘내요. From 할매학번.
  • @외로운 물푸레나무
    요즘 할매학번이면 몇학번이에요? 저도 고학번(남자) 라서 궁금하네요
  • 나도 그런소문있엇는데 별로 신경안쓰이던데 그냥 쿨하게 넘겨버리세요 다들 글쓴님한테 그렇세 큰 관심들엄씀
  • 겁나 웃긴 과네요. 찔리면 그런거도 안 올릴껀데.
  • 소문의 중심을 찾으세요. 녹음기를 준비하세요.
    누군가가 님한테 이런이야기 들리더라 라고 말하면
    녹음기 준비하시고 [폰녹음기능도 상관없음]
    누가 그런말 하더냐고 화를 내세요.
    말못해준다해도 말할때까지 물으세요
    더이상 못참겠다고.

    그리고 당장 그 사람에게 카톡하지말고
    그런 소문을 전해들은 친한 사람들 몇 명을 설득시키세요.
    그런 소문들은 증인이 되달라고.
    그리고 누군가가 그 소문을 들었다며 카톡한거나 문자한거 있으면 다 캡쳐해놓으세요.

    그 다음에.
    분명 한 사람이 먼저 그런 소문 냈을겁니다.
    그 소문 퍼뜨린 사람을 알아냈으면
    단독으로 카톡하세요. 1:1로.
    그런적 없다고 하면 말할때까지 물으세요. 왜그랬냐고 다 들었다고
    시인했을때까지의 카톡을 다 캡쳐해놓으세요.
    미안하단 사과에 흔들리지마시고
    경찰서로 가세요.
    공연성이 있기때문에 100퍼센트 신고됩니다.

    어린애도 아니고 그런 소문, 당사자 아니면 얼마나 그게 힘들지 모릅니다.
    고소 꼭 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377 .8 피곤한 줄딸기 2013.07.25
10376 .12 훈훈한 동백나무 2013.07.24
10375 멘토링 2학기 모집5 흐뭇한 솔나리 2013.07.24
10374 새싹멘토링7 귀여운 다닥냉이 2013.07.24
10373 방학이 한달남짓 남았는데9 운좋은 눈괴불주머니 2013.07.24
10372 로그인할때 검은띠랑 비번칠때 옆에 이상한거 뜨는데 저만 이런가요?1 촉박한 라일락 2013.07.24
10371 국가근로.......1 한심한 탱자나무 2013.07.24
뒷담화가 큰 상처네요20 다부진 구상나무 2013.07.24
10369 [레알피누] 경제수학, 경제통계학38 멋쟁이 삼나무 2013.07.24
10368 다이어트로 수영장가려는데.ㅠㅠ9 친근한 금사철 2013.07.24
10367 기숙사 중학생들4 친근한 금사철 2013.07.24
10366 .8 특별한 떡신갈나무 2013.07.24
10365 니들은...4 미운 돌나물 2013.07.24
10364 ㄷㄹ14 괴로운 이질풀 2013.07.24
10363 화학과/화공과 분들8 무좀걸린 수크령 2013.07.24
10362 헌옷수거함에 ㅠㅠ13 초조한 양배추 2013.07.24
10361 부산대 맛집!!19 건방진 주름조개풀 2013.07.24
10360 어그로 박멸!!!!!4 흐뭇한 참골무꽃 2013.07.24
10359 이 중에서 제일 쉬운 과목은 뭘까요?24 어리석은 아프리카봉선화 2013.07.24
10358 건도 사람 많나요?1 다부진 구상나무 2013.07.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