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검찰 수사중이기에, 아직까지 딸내미 비리 관련해서 심증으론 확실하지만 오피셜이라고 뜬 건 없다
그러나 '아직까진' 의혹뿐이지만 과반수의 국민들과 야당 정치인들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동의한다
아직 의혹이라도 그간의 행태를 봐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총학이 그래도 되는가? 에 대한 의문이 든다
필자는 지긋지긋한 운동권 학생회들을 봐 오며 총학생회가 더이상 정치집단이 아니길 원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사석에서 욕 좀 하고 '사퇴해야돼~' 하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안개가 많이 껴있는 상황에 총학생회가 학생들이 원하는 강도높은 대응을 한다면 그들은 딸내미 학사비리의 진상규명보단 장관후보자의 사퇴를 원하는 자한당 정치인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비춰질 수 있다
이것이 필자가 우려하는 바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학생들의 뜻이라면 총학생회는 따라야한다
따를 근거는 무엇인가? 학생총투표인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봤을 때 현재 총학생회가 굉장히 신중하게 수를 잘 둬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학생들은 불안하다
부산대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무섭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학교당국보다는 총학생회로 비난의 화살이 가는 것이다
모쪼록 총학생회가 불안한 민심을 잘 달래가며 해야 할 일을 잘 완수하기를 바란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