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패배감만 드네요

흔한 뱀고사리2013.07.25 20:57조회 수 283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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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인데

군대도 카투사 갔다왔고 나름 성실하게 살았고 스펙도 준수하게 갖춘 것 같은데

면접도 몇 번 떨어지고

인턴도 떨어져보고

알바도 알바대로 시원하게 되지 않는 것 같고

부모님은 상실감이 크시고

이 대학에서 별로 얻는 것도 없고

지방대라는 족쇄가 생각보다 발목을 거세게 붙잡는 것 같고

정말 하루하루 패배감만 드는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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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요새 지방대할당제라 더 이득아닌가요?
  • @서운한 브룬펠시아
    글쓴이글쓴이
    2013.7.25 21:06
    눈속임일수도 있어요.
    그 지방대가 카이스트, 포항공대, 유니스트 등 특수대학이면 지방대 할당제는 의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 @글쓴이
    그렇게 되는것도 있지만, 주변에만 봐도 지방할당제 득본 사람이 몇명씩 보이더라구요
  • @서운한 브룬펠시아
    상대시면 카이스트 포항공대 유니스트는 공대라 상관없지 않나용??? 거기에 할당제때문에 그나마 먹고사는건데...
  • @글쓴이
    상대인데 카이스트 포항공대 유니스트는 뭐지..ㅋㅋ
    전 이공계지만 카이 포공이 부산대 자리를 다먹는다? 이런느낌은 전~혀 없어요~
    그외 유니스트 등등은 개인역량이구요ㅎ
  • @참혹한 대팻집나무
    유니스트 경영학과 다니는 친구있는뎅,,,
  • 취업 전혀 모르는 공대 꼬꼬만데 님 왜 떨어지죠..?? 진짜 넘 준수한거 같은데 지방대가 그렇게 디메리트에요?ㅠㅠ 상대도 카포공 애들이랑 경쟁함요??
  • 주위를 둘러보세요 빼어난 스펙에 님과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있습니다 학교탓을 할일은 아닌듯.
    제친구들은 연고대 나와서고 겨우겨우 직장구하고 있음
  • 패배감이라....
    학교 탓하기엔 제 주변엔 취직들을 잘해서요...
    그러다보니 전 오히려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군요
    분명 현재학교상황, 지원현황 등은 예전보다 못할 수 있지만
    글쓴이 생각만큼 부산대라는 이름으로 손해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해봅시다
    이런 글 남기시면 이제 들어온 후배들마저 기운빠지지 않겠습니까
    학교가 글쓴이분에게 족쇄로 느껴졌다면
    후배들 족쇄푸는데 글쓴이분이 힘좀 보태주시길!

  • 오늘도 씹잡대 훌리는 스스로를 속입니다
  • 취업하러가면 오히려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가 되는게 아닌데,

    뭔 헛소리인지

    서울대를 나와도 안될놈은 몇개를 쓰고 몇번을 면접봐도 다떨어짐
    (떨어질만한 놈이 라는게 무슨말인지 알까?)

    물론 이상한 듣도보도 못한 가축같은 분위기의 가족운영회사라면 어디든 가겠지만
  • 학교탓이라는것도 윳긴게
    결국 수능점수 능력껏 온것 아닌가
    그것 또한 자신의 능력이었음을
  • 설마 카투사가 스펙이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카투사 믿고 여기 저기 대기업 원서 내고 그랬는데 떨어졌는데 그건 부산대 때문이라는건가요?
    카투사 말고 그 스펙이라는 거 나열 쫌 해보세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 해보자고요. 진짜 너님 대학 때문에 오만군데 다 떨어진건지 아니면 그냥 님 스펙이 그저 그래서 떨어진건지
    카투사가 왜 스펙이죠? 그냥 쫌 특별한 경험 일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다들 갔다 오는 군대아닌가
  • @발랄한 벋은씀바귀
    이건 카투사 안다녀오신분이면 뭐라 말씀드려도 이해가 안되실꺼긴한데.. 좀 써보면요
    거기서 본인이 외박에 목숨걸어서 미군부대에 정이 없는 shammer가 아니고 미군들과 대인관계, 업무 열심히했으면
    영어가 남들보다 앞서가는건 장담할 수 있어요. 제가 있던 부대가 미군들과 많이 부대끼는 오피스생활하는 부대였는데 전역후, 토익900이나 스피킹7 같은 공인영어점수 취득이 되게 쉬웠습니다.(전화받고 이메일쓰고 손님받고 공문읽고 사무실동료랑 업무시간, 업무후시간 어울려다니고... 이게 컸네요) 방학마다 토익하고 휴학하면서도 영어공부하는 남들에게 좀 미안할 정도로요. 이건 선후임들 카톡방에서도 다들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물론 원어민급으로 감정적인 섬세한 표현같은건 아직 어렵네요)
    특별한 경험인만큼 자소서에서도 쓸 거리는 남들보다 많고 면접관에게 당당하게 할말도 있고 좋다네요 특히 외국인면접관과 1:1 인터뷰를 하게되면 끝에 분위기가 아주 좋게 끝나서 좋았다고 합니다.
    (대게 취업한 선후임들이 그러네요 물론 이사람들도 군대에서 탄력받은 영어회화를 꾸준히노력했습니다.)
  • @추운 비비추
    저도 그거 알고 있죠.
    근데 글쓴이가 진짜 비비추님 처럼 스피킹 7에 토익 900나 왔는가 하는 거죠.
    솔직히 토익 900에 스피킹 7인데 취직 안되면 진짜 학교 네임 벨루 때문인건데
    그것도 안되면서 학교 탓 하면... 그냥 글쓴이 노답인거죠
    진짜 열심히 공부하셨네요. 꼭 좋은데 취업했으면 좋겠어요^^
  • 당연히 그렇죠
    완전 환상적인 타이밍 전세계적인 불황기인데
    회계사 쪽은 망하는 회사들 정리용역 등으로 수요가 터지지만
    기업들 채용쪽은 좀 많이 힘들죠.....2년정도는 아마도....
  • 아마 유럽 3년내 스페인 프랑스 등 정리되고 나면 그때부터는 호황기로 돌아설겁니다

    물론 순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 @뚱뚱한 송장풀
    문제는 부실기업감사갔다가 회사망하면 회계사도 그대로 옷벗곡 감옥간다는 것이 문ㅋ제ㅋ
  • 말그대로 부산대보다 좋다는 지방대 해봤자
    카이스트 포항공대 유니스트(여긴별차이안나고)까진데
    상대가공대랑경쟁할리도 없고 지방대할당아니라도
    취업하는사람은 합니다...그리고 그 숫자도 부산대는 많은편이구요...
    스카이급되면몰라도 서성한정도 되도 회사입장에서 뽑을 이유없으면안뽑아요...
    정말 객관적으로 스펙 나열해보세요.
  • 님이랑 저랑 카투사만빼고 같은 처지네요ㅋㅋ
    근데 전 패배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ㅋㅋㅋ 와신상담해서 권토중래할거거든요
  • 게다가 이 글의 최고 문제점은
    경쟁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인데
    상대방에 대한 스팩은 전혀 언급이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안되는 것은 학교발이 없어서 그렇다는 비논리적인
    단순히 동정표만 바라는 글임. 게다가 자신의 학교를 비하하면서
  • 분쟁 조장글이네 이렇게 글 싸질러놓고 사라지는걸 보니 확실한듯. 조장글이 아나라면 학생증 찍어서 인증을 하든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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