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분 있나요

글쓴이
  • 2019.10.10. 02:28
  • 2731

제가 그렇거든요

갑자기 든 생각은 아니고 예전부터 그랬어요

고통없이 죽을수만 있다면 당장 내일 죽어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요 그냥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딱히 대단히 멋진 사람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이 세상에서 엄청 필요하고 중요한 사람이 될 것 같지도 않으니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돼요

제가 살아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 죽어서 우리집 식구 하나 줄면 살림도 지금 보다 편해질것 같고요 

 

 

우울한 얘기 읽게 해서 미안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8
초연한 콩 19.10.10. 02:37
힘내세요!
0 0
큰 참오동 19.10.10. 02:50
저는 매일매일 그렇게 생각해요
내일 그냥 하루종일 눈 안 뜨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고ㅋㅋㅋㅋㅋ그냥 억지로 일어나서 학교가고
항상 똑같네요
1 0
빠른 차나무 19.10.10. 03:04
저도 그런생각 자주 들어요 다들 죽고싶지만 버티면서 사는게 디폴트인줄 알았는데 죽고싶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놀랐었네요.. 혼자 너무 힘드시면 교내 무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도움될거에요ㅠㅠ
0 0
외로운 방동사니 19.10.10. 03:31
에이 글쓴님이 뱉은 이산화탄소로 제가 먹구삽니다유 요새 가을이라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선선하구 날씨 참 좋은데 좋아하는 노래 이어촌 껴서 들음서 달다구리 먹음서 산책이나 해여 우리
4 0
best 민망한 산수국 19.10.10. 03:41
항상 하던 생각이.. 죽었을 때 아무것도 없고, 완전한 끝이라면 삶을 스위치처럼 꺼버리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물론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진 않지만요. 저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엔, 저를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참았어요. 이런 나를 위해서 희생해주시고 슬픔도 삼키셨을텐데 내가 이렇게 불효를 할 수 있나..하구요.
정확히 무슨 일 때문에 힘드신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나의 가치는 내가 자각하고 있지 않아서 모르는 것 뿐이에요.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자녀, 친구일 거고 설령 인간관계가 없다해도 이유없는 건 없어요. 내가 여기에, 지금 있다는 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 항상 이런 사실은 지나고 나서 깨닫는 것이라 지금은 그저그런 가치 없는 하루로 생각하실 수도 있죠... 나중엔 그토록 바라는 하루가 될 수도 있으니 조금만 더 묵묵히, 기다리면서 살아봤으면 해요. 생각이 많아져서 못 자고 있었던 참에 그냥 좀 달아봅니다.. 힘내요
5 0
재수없는 독말풀 19.10.10. 03:45
저도 요새 좀 힘드네요. 나에게도 인연이 오나 싶었다가 떠나가버리고. 살아서 뭐하나 싶네요. 그래도 어거지로 삽니다. 항상 그냥 주어진 작은 역할을 다하자 하고 생각을 해요
그래도 힘들긴 하네요..
0 0
명랑한 사과나무 19.10.10. 07:51
저도요.. 좋은 시기는 지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걸 못이루고 하염없이 흘러가네요
1 0
활달한 며느리밑씻개 19.10.10. 09:47
죽지못해 산다
1 0
찬란한 올리브 19.10.10. 09:57
저도요.. 아무 생각없이 시간 흘려보내다가 이제야 조금 제 삶에 대해서 정신이 들었는데, 무언갈 준비할 시간도 없고, 머리도 굳어가고, 효능감은 바닥을 치고, 바로 눈앞은 막막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ㅎㅎ 힘든걸 누군가한테 털어놓고 좀 훌훌털고 일어나고 싶은데 주변에 사람도 없고요.. 하루에 한번씩은 울고 있지만 그냥 버티고 있었어요.. 그래도 글쓴이분이 글을 써주셔서 몇글자나마 이렇게 쓰면서 이야기해보네요! 감사합니다 글쓴이분! 같이 힘내서 조금만 버텨봐요 ㅎㅎㅎㅎ!
2 0
즐거운 푸크시아 19.10.10. 11:10
성담받아보는건 어때요?
0 0
best 글쓴이 글쓴이 19.10.10. 13:50
욕먹을 각오도 하고 올린 글이었는데 생각보다 따뜻한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또 있단 걸 알게 된 것만으로도 왠지 위안이 되네요 우울한 생각 들때마다 들어와서 댓글 한번씩 읽으려구요
댓글 달아준 분들 모두 감사해요
7 0
해박한 바위취 19.10.10. 15:20
저도 그래요... 마음이 불안할 때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데 요즘은 머리가 복잡할 때 '정 인생이 힘들면 그 때는 그만 살면 되지' 라는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살아요. 정말 죽는 순간이올 때까지 그냥 막 살아보려고요. 아등바등 살아도 뭐 대단한 일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0 0
고고한 화살나무 19.10.10. 18:21
죽을각오면 죽기전에 이건 꼭 해봐야겠다는거 한번 직접해보세요
0 0
침착한 자귀풀 19.10.10. 19:41
죽을 결심은 수없이 해봤지만 죽고나면 고통받을 가족들 때문에 삽니다. 인생은 원래 고통이라고 받아들이고 단순히 행복, 쾌락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이 고통도 감내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의미요. 글쓴이님 힘내시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셨으면 좋겠네요.
0 0
멍한 솔붓꽃 19.10.10. 21:34
ㅋㅋㅋㅋ허약하노
2 4
세련된 금사철 19.10.13. 23:03
멍한 솔붓꽃
ㅋㅋㅋㅋㅋㅋ 강하노
0 0
꼴찌 무스카리 19.10.10. 22:37
ㅋ 야생에서 태어나서 천적피해다니며 미친듯이 헉헉 숨차올라디질만큼 뛰댕기는 동물들좀 보셈 ㅋ
0 2
세련된 금사철 19.10.13. 23:02
꼴찌 무스카리
ㅋㅋㅋㅋㅋㅋㅋ 신박하노
0 0
바보 갈대 19.10.10. 23:48
난아무리힘들어도 죽고싶다 뭐 이런생각은 든 적 없는데, 기질적인 문제도 있는것 같아요. 어쩔수없죠 우울관리 잘 하세요.
0 4
찌질한 바위솔 19.10.11. 04:42
죽고싶다는 생각 가끔 그냥 들긴하는데 내 인생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생각으로 그냥 버팀. 솔직히 혼자 큰거 아니니까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들 등등 생각하는거죠
0 0
한심한 철쭉 19.10.11. 17:29
ㄱㄱ
0 1
큰 산호수 19.10.13. 23:20
아침에 눈뜰때마다 아 오늘도 살아있구나 쉬벌 하면서 삽니다
1 0
착실한 코스모스 19.10.15. 18:33
치질걸려서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합드 후하...
0 0
특별한 흰씀바귀 19.10.15. 19:13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은 아니고 자기 효능감도 있는 편인데 고통없이 생을 마감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더 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쓴이님과 비슷한듯 다르네요. 저는 뭐랄까 인간사 다 비슷비슷하다와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보다 무가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애초에 고통을 느낄 수도 없으니 고통에 대한 지각이 없을 것이고 행복을 느끼지 못해도 고통이 없으니 그 또한 상쇄되지 않을까 하네요.
살면서 저같은 사람 있나 싶네요 인생 선배님이 계시다면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막 죽고싶은거는 아닌데 막 살고싶은것도 아니라서 만약 누군가 고통없이 보내준다면 지금 당장도 가능한? 언제든지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달까요 ㅋㅋ
0 0
야릇한 굴피나무 19.10.16. 01:58
야 너두 야 나두......
0 0
센스있는 율무 19.10.16. 10:50
전혀.
0 0
촉촉한 눈괴불주머니 19.10.16. 13:31
저도 현실 생각하면(못생긴 외모, 피부병, 취업, 결혼 등등...) 죽고 싶긴 한데 진심은 아니고 그냥 하기 싫고 두려워서 그러는 거 같아요. 사실 전 누워서 폰하는 일상이 너무 좋고 가족들 친구들이랑 웃고 떠드는 게 좋아서 자살은 안 하고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가려구요. 대신 아프면 삶이 더 힘드니까 몸 챙겨가며 ㅠㅠ
0 0
돈많은 일본목련 19.10.16. 17:00
약묵으라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연합대학 관련 총장과의 대화」 행사
    특별한 개망초
    16.09.26.
  • (질문) 2층 노트북 열람실에서 타자가능해요?
    활동적인 벌노랑이
    18.04.26.
    7
  • 갤럭시 휴대폰 앱 Bixby Global Action, Bixby Service 삭제해도 될까요?
    납작한 편백
    21.04.18.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겸손한 달뿌리풀
    20.04.16.
    6
  • 盧
    부지런한 솜나물
    20.02.03.
    1
  • 盧
    억울한 관중
    19.11.23.
    4
  • 힣힣ㅎ힣ㅎ 20년도에 봐요
    특별한 쑥방망이
    18.09.05.
    2
  • 힝 비추때리지마요 ㅠㅠ
    방구쟁이 민들레
    18.05.12.
    5
  • 힝 ㅠㅠㅠ기타 연습할수있는곳 ㅠㅠ
    바쁜 광대나물
    13.04.25.
    5
  • 힙업운동하면
    보통의 애기부들
    14.01.09.
    2
  • 힘줄 치료하려하는데
    억쎈 협죽도
    16.06.26.
    6
  • 힘조 라고 하는 거
    촉촉한 금낭화
    20.04.03.
    12
  • 힘이없어서 링거맞고싶은데요..
    멍한 쇠무릎
    18.08.07.
    5
  • 힘이듭니다.
    외로운 때죽나무
    16.04.05.
    16
  •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너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짜릿한 목화
    18.04.14.
    4
  • 힘빠지는 마이피누......ㅎ 관리자는 돈벌이에만 관심있는듯.
    어리석은 호두나무
    18.03.10.
    18
  • 힘듭니다...흑
    발랄한 여뀌
    17.10.01.
    2
  • 힘듭니다
    애매한 부용
    21.02.23.
    3
  • 힘듭니다
    싸늘한 접시꽃
    15.10.09.
    7
  • 힘듭니다
    힘쎈 동백나무
    15.03.31.
    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