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받는 사람이 많구나 풍물

슬픈 깨꽃2019.10.12 20:02조회 수 836추천 수 7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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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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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한 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by 이상한 쪽동백나무) 아 풍물 민폐 오지네 (by 촉박한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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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서 직접 말해보시죠!
  • 적당히 했으면 이해를 할텐데...
  • https://www.facebook.com/pnudpl/ 얘네들이네요^^
  • 대학생 시절 기숙사 3년 살면서 풍물패 연습하는 소리 항상 듣고 산 아재이지만 참 요즘 글보면 참 사람들 마음이 삭막하다는 생각 많이드네요.

    연습을 하려면 부원들 모두 수업이 다 끝나고 해야하는데, 동방의 위치적 특성상 필연적으로 시끄러워지니 교직원들 모두 퇴근하고 난 뒤, 대학원 수업들도 끝나고 난 뒤인 밤시간대 밖엔 할 수 없죠.. 그땐 이미 연습할 시간도 부족하고 건물문도 곧 닫히죠. 아마 필연적으로 나름 구상해 낸 것이 학교의 가장 꼭대기에서, 그나마 순버가 끊길 시간즈음 모여서 하는 것 일겁니다.

    학교의 열악한 조건 상 차악의 선택 밖엔 할 수 없는 사정을 알텐데 너무 욕을 먹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latte는 그런 사정이 있겠지 하면서 마이피누도 그렇도 다들 이해해주는 분위기라 문제시 된 적이 없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본인이 듣기에 시끄러울 수 있는점 저도 이해합니다. 오늘따라 몸이 피곤해서 빨리자고 싶은데 시끄러워서 짜증나는 점 이해합니다.

    허나 세상은 인간들이 모여사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개개인의 사정간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법입니다. 세상을 혼자 사나요? 세상 살면서 본인은 타인에게 불편한 일을 안하면서 살 것 같나요?(점잖게 하는 말입니다 오해 ㄴㄴ요) 그렇지 않음을 다들 알고 있기에 배려, 이해, 공감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때와는 다르게 11시 12시까지 연습해대는 거라면 욕먹을 만 합니다만, 적어도 '적당한' '이해의 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면 배려하고 이해해주는게 세상 살아가는 지혜라 생각합니다. 굳이 내 속의 화를 '발' 할 필요가 있을까요.

    나의 존재감만으로도 부지불식간에 타인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것은 풍물패 단원들이나, 그들을 나무라는 사람이나, 이 글을 쓰는 저나 똑같습니다. 다들 적당한 선에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적어도 풍물패 연습하는 소리가 365일 울리는 것도, 우리들을 정신병 생기도록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단지 조금 거슬릴 뿐이지..
  • @절묘한 노랑꽃창포
    저 학교 2015년부터 1년 빼고 계속 다녔고 기숙사도 계속 쓰는데요 요즘 유난히 시끄러운데요.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들려도 그냥 넉터에서 가끔 오다가다 들었을 뿐.. 라떼는~ 할 게 아니라 그냥 요즘 시끄러운거에요
  • @잉여 메타세쿼이아
    요샌 넉터에서 하나요? latte는 순버 종점 대운동장 밑 거기서 했었는데
  • @절묘한 노랑꽃창포
    이게 정도라는게 있습니다. 사전 공지도 없이, 넉터를 대여하지도 않고 4시간동안 쾅쾅쾅하면 정신병 걸리죠 게다가 시험기간에 취업필기기간인데요.

    학교의 열악한 조건에도 연습이나 공연을 하고싶다면 마땅한 때와 마땅한 장소를 그들이 섭외해서 진헹해야하는게 도리아닐까요? 우리는 여기서 할테니 너희들이 이해해라! 가 아니라.

    배려하고 이해해주는게 세상의 미덕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자발적인것이지 강요되어서는 안됩니다. 적당선에서 진행했다면 너그럽게 넘어갔을것입니다. 그러나 주기도 잦고, 시간도 길어지니 학우들이 화를 내는것입니다. 라떼는 말이야로 미화시킬것이 아닙니다.
  • @근육질 아왜나무
    저는 항상 대운동장 밑 순버 종점 거기서만 하는 걸 겪어서요.. 넉터라면 좀 그렇네요
  • @근육질 아왜나무
    넉터의 경우 네시간이상 공연을 일년에 두번만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ㅜㅜ 저도 제가 아는 분들이 오해받는거같아 안타까워 조금 변명드립니다
  • @절묘한 노랑꽃창포
    모르면 가만히있으세요
  • @절묘한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9.10.13 03:21
    " 풍물패 단원들이나, 그들을 나무라는 사람이나, 이 글을 쓰는 저나 똑같습니다."
    그러니 풍물패 단원들은 비판을 달게 받으시던가, 비판 받기 싫으면 행동을 안 하시거나.
  • @절묘한 노랑꽃창포
    피누라서 찐따들이 많은 거에요. 하물며 에타만 가도 그럴 수 있지하는 사람들 많아요. 약간 진짜 지금 피누는 에타에서조차 불편러로 배척당한 사람들이 모인 느낌? 피누는 진짜 디시 일베 남자 집합소니까 이게 여론이다 생각하시면 안돼요. 절묘한님.
  • @까다로운 참다래
    참다래 같은 새끼가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밟고 올라갈 인간이 있으니ㅋㅋ
  • @처참한 타래난초
    맞는말 맞으니까 ㅂㄷㅂㄷ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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